얼마 전 최진실씨가 자살했을 때 TIME지가 한국의 싱글맘 문제를 비판했는데 이를 두고 네티즌들이 상당히 반발했죠. 제가 생각해도 여기에는 상당히 오리엔탈리즘적 시각이 섞여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펄님의 답글을 보고 조사해보니 최근 보고서가 나오더군요. 이를 보고나니 문제가 제 생각보다 심하기는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나마 최진실도 조성민 개새끼론이 사실로 확인되어 망정이었지만 그 전에 겪었던 정신적 고통은 꽤나 컸을 듯 합니다. 그런 점에서 송원섭 기자님의 결론보다는 이하 foog님의 지적 이 더 통찰력 있는 결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 결론도 이하 foog님의 지적으로 대신하며 이하 보고서 일부를 인용했습니다.

Re: # foog 2008년 10월 08일 18시 27분 Del/Mod

이 기사와 관련해서 펄님과 한판 뜨신 :) 송원섭 기자님께서 왜곡과 편견이 심한 기사라고 글을 올리셔서 또 잔뜩 논쟁에 불이 붙고 있더군요. 저는 이 기사가 의미있다고 보는 데에는 두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는 비록 그것이 최진실씨의 자살의 주된 이유가 될 수 없다 할지라도, 또 그것이 어느 정도는 서양인의 편견이 개입되어 있다 할지라도 실은 우리 언론에서 이 문제를 제기한 곳이 한 군데도 없다는 사실. 둘째 우리 나라 사람들끼리는 이런 이슈 제기와 같이 불쾌하게, 또는 편향이라고 생각하고 정색을 하고 생각해보면 사실 그 말이 크게 다르지 않았더라는 개인적 경험. 뭐 이런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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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인권선언 채택 60주년 기념 "국제인권의식여론조사"

월드퍼블릭오피니언(WPO) ∙ EAI ∙ 경향신문이 공동으로 세계 17개국 17,59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제여론조사 결과 세계인의 열 명 중 네 명 이상이 이혼여성이나 남편을 잃은 미망인 들은 다른 여성에 비해 차별을 받고 있다고 대답했다. 이혼여성에 대해서는 17개국 응답자의 46%가 다른 여성에 비해 차별을 받고 있다고 답했고, 미망인에 대해서는 43%가 그렇다고 답했다.

국가별로 보면 한국, 터키, 팔레스타인, 이집트 등 한국을 제외하면 회교 영향이 강한 국가에서 미망인이나 이혼여성에 대한 차별이 심각하다고 인식하고 있다. 이혼여성 차별이 존재한다는 응답은 한국(82%), 이집트(80%), 터키(72%), 아제르바이제(54%), 팔레스타인(53%), 이란(51%) 순으로 높았다.

반면 미망인 차별에 대해서는 한국(81%), 터키(70%), 팔레스타인(61%), 나이제리아(58%), 중국(54%) 순으로 높은 응답이 나왔다. 주목할 점은 한국이 미망인이나 이혼여성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가장 심각한 나라로 평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중략)

한국 국민들은 이혼여성이나 미망인이라는 이유로 짊어져야 할 짐이 적지 않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응답자의 30%가 미망인이 다른 여성에 비해 매우 불리하다, 51%가 약간 불리하다고 응답했다. 한편 별로 불리하지 않다는 응답은 16%, 전혀 불리하지 않다는 응답은 2.2%에 불과했다. 남성의 24%는 매우 불리하다고 답했고, 52%는 약간 불리하다고 답했다. 여성은 37%가 매우 불리하다는 평가였으며 50%가 약간 불리하다고 응답하여 남성보다 10%p 가량 높았다.

한국에서 이혼율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혼한 여성은 한국사회에서 남성은 물론 다른 여성에 비해서도 불이익을 받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여성은 45%가 매우 불리하다고 답했고, 45%는 정도는 어느 정도 불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남성은 25%만이 매우 불리하다, 49%는 약간 불리하다고 답해 남자들도 이혼 여성이 다른 여성에 비해 감당해야할 사회적 차별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그 강도는 여성이 느끼는 것에 비해 낮아 상대적으로는 둔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세대별로 보면 20대, 30대의 젊은 층일수록 미망인 혹은 이혼한 여성이 불이익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혼여성의 경우 “매우 불리할 것”이라는 응답이 20대에서는 41%였고, 30대 40%, 40대 39%, 50대 이상에서는 22%로 낮아진다. 반면 남편이 먼저 사망한 여성에 대해서는 20대 41%, 30대 31%, 40대 32%, 50대 이상에서는 22% 수준이었다. 경제활동 및 사회활동에 적극적이고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과 기대수준 또한 높아지면서 이에 못 미치는 사회현실에 대한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젊은 층에서 이혼율이 크게 늘면서 이혼여성의 사회적 차별 문제를 보다 심각하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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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언더독 2008/10/15 09:13 | PERMALINK | EDIT | REPLY |

    리승환 동무. 결혼도 안한 양반이 뭔 이혼녀 논쟁이 기웃거리고 그러삼? 남녀문제는 당사자만이 알고 해결해야할. 설사 인식해야 할 사회문제라 할지라도 지구를 구할 수 있는 액수맨이 아니라면 ... 쩝... ....

  2. BlogIcon 이승환 2008/10/16 12:53 | PERMALINK | EDIT |

    제가 호사가이다보니......

  3. 송원섭 2008/10/15 09:03 | PERMALINK | EDIT | REPLY |

    참 재미있는 통계입니다. 저 통계가 사회학적인 지표(이혼녀의 평균소득, 평균자녀수, 여가 시간, 여가 활용 방법, 본인을 위한 용돈 사용량 등등)를 기준으로 한 것이 아니고 사람들의 '인식(여기서는 '믿음'이라고 써도 똑같겠죠)에 기초한 것임을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한국인이 이란인보다 '우리 사회는 이혼녀에 대한 차별이 크다'고 <생각한> 비율이 더 높다면 그건 그 사회가 그만치 <이혼녀에 대한 인권에 눈뜬 사회>라는 걸 뜻하는 겁니다. 결코 한국이 이란보다 이혼녀의 인권 <현황>이 열악하다는 걸 뜻하는 게 아니죠.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4. BlogIcon 이승환 2008/10/16 12:55 | PERMALINK | EDIT |

    이 통계를 전적으로 신뢰하는 것은 아니나 유의미한 수치라 생각합니다. 만약 송기자님의 논리를 다른 곳에 들이댄다면 한국의 군대 문제, 여성 문제가 심각하다는 인식은 오히려 그게 없다는 이상한 결론이 나오지 않습니까 -_-;

  5. 송원섭 2008/10/16 23:29 | PERMALINK | EDIT |

    제 말은 저 통계가 저 글에서 나타나는 것과 반대 방향으로 유의미하다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저런 식의 수치가 국가별로 다르게 나타난다고 해서, 그 비교가 서열적인 의미를 갖는 것은 아니라는 얘기를 한 것 뿐입니다.

    예를 들어 남한 주민과 북한 주민들에게 생활의 만족도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이 조사의 결과가 양쪽 체제의 실제 생활 수준을 대변해준다고 할 수 있을까요? 마찬가지로 위의 보고서도 각 나라 사람들의 '생각'을 대변해줄 뿐, 이혼여성에 대한 차별 실태를 보여주는 연구 결과가 아니란 얘기를 한 것 뿐입니다.

    승환님이 "최근 보고서가 나오더군요. 이를 보고나니 문제가 제 생각보다 심하기는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라고 말씀하셨기에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6. BlogIcon 요시토시 2008/10/15 09:43 | PERMALINK | EDIT | REPLY |

    단일민족이란 단어에서 잘 나타나 듯...우리나란 혈통하나에 목숨거는 경향이 있으니까요. ==);;

    애딸린 이혼녀는 남의 자식 데리고 있는 사람,
    애없는 이혼녀는 문제없어 이혼당한 사람,
    ...뭐, 이런 인식이 있는 듯.

    저만해도 이런 문제에 대해선 그리 자유롭지 못한지라...그냥 구석에서...(중얼중얼)

  7. BlogIcon 이승환 2008/10/16 12:55 | PERMALINK | EDIT |

    그러게 말이죠... 더군다나 여성이 일하기도 힘든 사회라 -.-...

  8. 2008/10/15 10:15 | PERMALINK | EDIT | REPLY |

    비밀댓글 입니다

  9. 2008/10/15 10:50 | PERMALINK | EDIT | REPLY |

    비밀댓글 입니다

  10. sad 2008/10/15 12:08 | PERMALINK | EDIT | REPLY |

    송원섭기자님은 너무 저런 종류의 통계를 불신하시는것 같은데요.
    분명히 그런 인권에 눈뜬 사회라는건 맞죠.
    하지만 저 17개국중에서 저 보수적인 아랍국가들과 후진국으로 여겨지는 나라들과
    같은 수준에 서있다는것 하나만으로도 분명히 시사점이 되는거죠.
    저 터키나 이란 사람들이 그런 인식이 없어서 작게 나왔다고 할지라도
    여전히 우리나라의 이혼녀의 대한 인식이나 사회적 불평등이 다른국가에 비해 상당히 많이 존재한다는건
    부정할수가 없는겁니다. 그리고 그게 이런 기사가 가져다주는 가장 중요한 문제의식이구요.
    이 조사 결과를 평균수준이상의 피해의식을 가진사람으로 보는것도 타당하지 않구요.
    표본집단이 상당한 수준인데도 그것을 그냥 '인식' '믿음' 으로 보는것도 약간 폄하라고 느껴지네요

  11. BlogIcon 이승환 2008/10/16 12:57 | PERMALINK | EDIT |

    동의합니다. 오리엔탈리즘이 좀 섞일 수는 있겠지만 그게 사회 현황의 변명은 되지 못하겠죠.

  12. 2008/10/16 13:37 | PERMALINK | EDIT | REPLY |

    비밀댓글 입니다

  13. BlogIcon 이승환 2008/10/16 13:39 | PERMALINK | EDIT |

    아, 이런 제가 실수했군요... 마침 타이밍이 맞아서 다행입니다. 앞으로 조심하겠습니다.

  14. BlogIcon 민노씨 2008/10/17 22:40 | PERMALINK | EDIT | REPLY |

    송원섭씨 지적은 참 재밌네요.
    자신은 '인식'에 대해 논하고, 그 '인식' 때문에 최진실이 자살했다고 확신하는('믿음'이죠) 글을 쓰시지 않았나요? 송원섭씨 글에 악플에 대한 사회학적으로 유의미한 통계나 사실확인이 있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없지 않았나요? 정치적이고 감정적인 대중심리에 동참하는 선동류의 글이라고 기억하는데 말이죠 .

    그런데 최진실 사건의 또 다른 사회적인 원인인 이혼녀(에 대한 인식)에 대한 그래도 (상대적으로 신뢰도 높은) 조사결과에 바탕한 지적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닌 '인식'의 문제라고 지적하시는 점은 이해가 안됩니다. 그리고 왜 여기에서 엉뚱한 오리엔탈리즘이 나와야 하는지도 이해하기 어렵네요. 사이드의 오리엔탈리즘을 제대로 읽어보시긴 했는지 궁금합니다(물론 반드시 사이드의 '오리엔탈리즘'을 읽어야만 오리엔탈리즘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다는 건 전혀 아닙니다).

    사이드가 오리엔탈리즘을 쓴 취지는 아마도 송원섭씨께서 오리엔탈리즘을 원용한 그 반대의 취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송원섭씨께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악플이라는 감정적이고, 대중적인 '인식'과 이런 대중적 인식을 정치적인 프로파간다과 연동시키려는 담론를 지지하기 위한 근거로서 오리엔탈리즘을 민족적인 정서에 바탕해서 인용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이는 사이드의 취지와도 그리고 오리엔탈리즘을 방법론적 비판틀로 사용하는 입장과도 정반대의 관점으로 오리엔탈리즘이라는 인식틀을 악용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에 대해선 댓글 재활용 차원에서 포스팅해볼까 싶네요.

  15. BlogIcon 이승환 2008/10/19 22:46 | PERMALINK | EDIT |

    저도 댓글 달려니 너무 기네요... 허나 포스팅할 능력도 없고...

    그저 글을 기대하겠습니다 ㅜ_ㅜ

댓글을 남겨주세요~ 밝은 인터넷을 위한 네티켓, 아시죠?

오늘 제 생일이었습니다. 아... 나이가 들면 작은 일에 감동 받는다는데 고마워 죽겠네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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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으로 투덜이 스머프라는 위대한 별칭을 붙여 주신 foog사마에게 감사의 말씀과 함께 선물도 하나 드립니다. 참고로 이 선물 18금이니까 초딩은 열지 마세요... 판도라의 상자를 열고 난 뒤에는 희망도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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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미국과 일본을 보면 GDP는 정신나간 순위가 아닐까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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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intherye 2008/09/22 01:46 | PERMALINK | EDIT | REPLY |

    동양생명의 사기 행각을 세계 만방에 알리고져, 낚시 짤방을 개인적으로 모아볼까 하는 중입니다. -,.-

  2. BlogIcon 이승환 2008/09/22 21:22 | PERMALINK | EDIT |

    좋은 작업이군요. 불러만 주신다면 동참하겠나이다.

  3. BlogIcon foog 2008/09/22 08:17 | PERMALINK | EDIT | REPLY |

    코스튬에는 별로 흥미가 없어서... ^^; 아무튼 선물은 감사합니다~

  4. BlogIcon 이승환 2008/09/22 21:23 | PERMALINK | EDIT |

    저도 foog님의 삶을 바꿀 블로그로 기억될지도 모르겠습니다.

  5. BlogIcon foog 2008/09/22 23:01 | PERMALINK | EDIT |

    코스튬을 사랑하게 되는 계기가 되는 그런 이벤트 말이죠...? -_-;;;;;

  6. BlogIcon 댕글댕글파파 2008/09/22 10:18 | PERMALINK | EDIT | REPLY |

    늦었지만 생일 축하드립니다^^

  7. BlogIcon 이승환 2008/09/22 21:23 | PERMALINK | EDIT |

    감사합니다. 전 소박해서 선물은 바라지도 않고 인사말에도 감동받아염.

  8. BlogIcon sanna 2008/09/22 11:37 | PERMALINK | EDIT | REPLY |

    저도 뒷북~수령님의 '생신'을 축하드리옵니다 ^^

  9. BlogIcon 이승환 2008/09/22 21:23 | PERMALINK | EDIT |

    대규모 기념 행사를 열어야겠군요.

  10. BlogIcon 언더독 2008/09/22 16:27 | PERMALINK | EDIT | REPLY |

    아주 불쾌한 포스팅입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두 개는 별개의 감정이니 뭐 그러러니 하십쇼.

  11. BlogIcon 이승환 2008/09/22 21:23 | PERMALINK | EDIT |

    아아, 언더독님. 언제나 까칠하십니다 ㅜ_ㅜ

  12. 엘윙 2008/09/22 17:02 | PERMALINK | EDIT | REPLY |

    아구구..며칠전까지 기억하고 있었는데 당일날 잊어버렸네요.
    늦었지만 생일 축하합니다!

  13. BlogIcon 이승환 2008/09/22 21:24 | PERMALINK | EDIT |

    선물...

  14. BlogIcon 명이 2008/09/22 18:56 | PERMALINK | EDIT | REPLY |

    생일 축하드립니다!! 늦었지만!!
    음..저도 이번주말 생일인데 별로 차이가 안나는군요!!

    즐거운 하루~ 되고 계시지용~?

  15. BlogIcon 이승환 2008/09/22 21:24 | PERMALINK | EDIT |

    합동 파티나 하죠. 찌질한 인터넷에서 -_-;;;

  16. BlogIcon 나그대 2008/09/22 21:33 | PERMALINK | EDIT | REPLY |

    나이트오프를 쓰면 자동으로 뜨는 365일 동양생명이군요;;;
    매번 무심코 지나가는 것인데도 생일날 보면 왠지 흠칫할 것 같아요 ㅎ

    P.S : 핑크 좋아하면 변태 아닙니다!! 아니라구요-!

  17. BlogIcon 이승환 2008/09/24 23:11 | PERMALINK | EDIT |

    핑크색 옷이 많으신가 보군요;;;

  18. BlogIcon inuit 2008/09/22 23:55 | PERMALINK | EDIT | REPLY |

    음.. 생일 축하합니다.
    인사가 늦었네요.

    애인님으로부터 좋은 선물 받으셨심? ^^

  19. BlogIcon 이승환 2008/09/24 23:11 | PERMALINK | EDIT |

    인사는 괜찮고요... 선... (퍽)

  20. BlogIcon Psyk 2008/09/23 10:49 | PERMALINK | EDIT | REPLY |

    늦은 생일 축하드립니다.

  21. BlogIcon 이승환 2008/09/24 23:11 | PERMALINK | EDIT |

    감사합니다, 제가 언젠가 보은해야 하는데... -_-ㅋ

  22. BlogIcon 카스테라 2008/09/23 11:14 | PERMALINK | EDIT | REPLY |

    아이고, 저도 늦었지만 축하 하나 더 보태기. 축하합니다요-!

  23. BlogIcon 이승환 2008/09/24 23:12 | PERMALINK | EDIT |

    카스테라님이 이 변방까지 오시다니... 사실 카스테라님 글은 왠지 댓글 달기가 뭐해서 계속 그냥 씹고 있었는데 왠지 죄스러워 지는군요-_-;

  24. 낙타등장 2008/09/24 12:22 | PERMALINK | EDIT | REPLY |

    나도 생일 축하하삼!!!

  25. BlogIcon 이승환 2008/09/24 23:12 | PERMALINK | EDIT |

    님하, 선물은? (뭔가 얻어 먹은 것 같기도 한데;;;)

  26. BlogIcon astraea 2008/09/24 16:56 | PERMALINK | EDIT | REPLY |

    늦엇지만 축하드려요--

  27. BlogIcon 이승환 2008/09/24 23:12 | PERMALINK | EDIT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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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파워블로거가 되는 법이라는 글을 썼다. 나는 그 글이 별로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한국에 이른바 파워 블로거라 불리는 이들 중 이 공식에서 벗어나는 이들은 많지 않다. 지금이야 IT 계열이 꽤 힘 있는 것 같지만 RSS가 보급되면서 상대적으로 크게 도태될 수 밖에 없다. 사실 한국에 RSS를 쓰는 이들이 3%나 될까? 어디서 본 바로는 1% 겨우 넘는 것 같던데.

난 메타블로그도, 블로거 뉴스도 잘 가지 않는다. 여기 올라오는 글들이 내 손으로 수집한 RSS 리더기만큼의 효용을 보여주지 못함을 잘 알기 때문이다. 이 곳에서 누릴 수 있는 것이란 '의외의 좋은 글'을 보는 것인데 이전 글에서 언급한 공식을 벗어나지 못한다면 무엇 때문에 구태여 그곳을 갈 필요가 있겠는가? 물론 아주 건지지 못한다면 거짓말이겠지만 투자 대비 효용으로 높다면 그건 더 큰 거짓말일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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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효율성과 거리가 먼 제가 이런 이야기 해 봐야 설득력은 위 수준...

예전에 힘에 대해 글을 쓴 적이 있었는데 요약하자면 내가 생각하는 힘은 곧 영향력이다. power가 좀 더 가시적이고 직접적이라면 force는 좀 더 잠재적이고 삼투압적으로 작용할 뿐이다.

이러한 기준으로 생각할 때 지금의 많은 파워블로거들은 정말 힘이 없다. 그저 트래픽 유입 좀 늘리려 짜낸 글들은 사람들을 그 곳으로 오게는 할 수 있지만 그 사람들로 하여금 어떠한 변화도 낳을 수 없다. 약간의 여흥? 토토브라우저에서 일본 이름 아무거나 영문으로 검색해 봐라. 하루가 좀 더 풍요로워지고 행복해질 것이다. 만약 변화가 없다면 내게 연락해라, 추천 때려줄테니. 그래도 안 되면 비아그라와 상담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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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추천은 사쿠라기 린

나는 솔직히 돈벌이 블로거들이 잘 나가는 게 맘에 들지 않는다. 물론 예전에 언급했듯 사람들은 결국 자신이 원하는 콘텐츠를 찾아가게 마련이다. 아무리 논리적이고 잘 짜여지고 재미있는 글이라 해도 무한도전과 1박2일에 되도않은 의견 좀 얹어 놓은 쪽을 원한다는 것이다. 그래도 이건 너무하다. 왜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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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의그래프는 누구의 hit수일까? 글이 그럭저럭 볼만하고 그냥 열심히 글 쓰는 블로거라면 이 정도의 hit수는 올리리라 생각한다. 그런데 이 그래프의 주인공은 inuit사마다. 사람 따라 취향은 다르겠지만 국내 블로거들 중 inuit사마만큼 양질의 포스팅을 꾸준히 할 수 있는 분이 극소수임을 부정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나마 inuit님은 운영 기간이 길어서 이 정도이지, 민노사마대놓고 추천까지 때린 김우재사마의 블로그는 아예 혼자서 장문의 글을 쓰고 혼자서 댓글을 다는 왕따놀이까지 하고 계신다. 이 외에도 내가 RSS를 구독하는 블로그 중 일일 평균 hit가 1000단위인 곳은 정말 드물다. (foog사마는 쪽팔리는지 아예 비공개로 하셨는데 자진납세를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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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이 많은 사람은 정신연령이 낮다는 풍문도......

하지만 이런 변방(inuit사마는 좀 아니겠지만...) 블로그들로부터 내가 얻은 지식과 넓어진 지평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이것은 곧 나에 대한 영향력이며 또한 나를 통한 세상에 대한 영향력이다. 그 수가 많아 이 곳에 굳이 모두를 언급할 수는 없지만 난 이러한 블로거들이 정말 가치 있는 파워 블로거라고 생각한다. 단지 1회성 유희적 유인, 그것조차도 있으나 없으나 어디에나 대체 가능한 컨텐츠가 아닌 '영향력', 그것도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으니 말이다.

굳이 고급 컨텐츠까지도 필요 없다. 최근 쉐아르님께서 스티븐 킹의 창작론을 언급하셨는데 좋은 글을 위한 이런 기본 요소 중에서도 기본은 자기 마음 가는대로 써야 한다는 것이다. 비록 내용은 좀 부족해도 온전한 자아와 실존이 담긴다면 그것은 분명 가치와 무게를 가지는 컨텐츠가 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지금 블로그계에서 뜨는 블로그들은 쥐어 짜내기, 속보성, 적당히 긁기가 난무하고 있거나 적어도 그럴 태세고.

내가 불만인 점은 띄우려고 용 쓰는 블로거들이 뜨는 반면 좋은 컨텐츠를 꾸준히 생산해주는 블로거 분들의 글이 지독하게 묻힌다는 점이다. 여기에는 진짜 진보-보수가 없고 분야도 없다. 보수논객으로 유명한 sonnet님이나 periskop 홈지기님이라고 해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끌던가? 골수팬이야 좀 많지만. 분야로 따지면야 더욱 오타쿠틱해 질테니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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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에 미쳐버린 블로그 주인장의 최근 모습

물론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대상은 개개인의 주목에 있어 time share의 경쟁자일 수밖에 없고 당연히 유명세도 빈익빈 부익부는 피할 수 없는 결과이다. 그래도 웹이라는 플랫폼은 기존 미디어들과 달리 사용자 주도적일 가능성이 열려 있다. 당연히 되도록 더 좋은 정보를 더 빠르게 얻을 수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과연 지금 블로그계의 모습이 잘 돌아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듯하다.

짜증나서 일단 글을 막 써 갈겼는데 대안이 너무 없어서 미안하기까지 하다. 사실 IQ가 지렁이 급이라 무조건 문제를 덮어 씌우기 좋아하여 '이게 다 한국의 거대 포털 때문이다'라는 생각을 벗어나지 못하는지라. 그저 음지에서나마 좋은 컨텐츠를 꾸준히 행사하여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블로거들이 많이 생기기를 바랄 뿐. 그런데 놀랍게도 아거님을 비롯한 일당들이 블로그래픽이라는 재미있는 실험을 준비 중인 듯한데 어찌 될지는 나도 모르고 아무쪼록 관심을 부탁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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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신인배우 아이노 키시에게도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 애들은 칭찬으로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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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pouramie 2008/07/29 06:05 | PERMALINK | EDIT | REPLY |

    뭐가 또 불만인거야? 한국사람들은 너무 작은거에 땀빼...
    다들 자기만의 용도가 있는 것일텐데, "파워 블로거가 되는법!!!" 막 이러면서 다들 파워블로거가 되야 하는 것처럼 말을 하지..

    블로그로 돈 벌어 먹던, 일기를 쓰던, 광고만 모아놓던, 그냥 그렇게 살면 될텐데..

    싸이때부터 시작된 이놈의 방문자 횟수 전쟁은 참........
    초등학교때 하던 인기투표 내지는 반장 선거가 생각이 나.

  2. BlogIcon 심주임 2008/07/29 06:15 | PERMALINK | EDIT |

    그러게 말입니다.~ :)

  3. BlogIcon 이승환 2008/07/29 10:42 | PERMALINK | EDIT |

    파워블로거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은 전혀 없지. 써 놓았듯 되려 자기 이야기를 진솔하게 하는 편이 더 좋다고 생각하는 편이니. 같은 맥락에서 블로그를 싸이보다 우위에 두려는 생각도 별로 좋아하지 않음. 단 싸이의 철학에 문제가 있다고는 생각하는 편이지만.

    문제는 덕택에 정보 습득 과정에서 왜곡이 일어난다는 거지. 더 좋은 정보를 더 빠르게 찾을 수 있는데 엉뚱한 정보를 접하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니. 물론 '이게 다 포털 때문'이기도 하지만 여기에 편승하는 흐름도 넘쳐나니 더욱 골치 아프다는 것.

  4. BlogIcon pouramie 2008/07/29 06:19 | PERMALINK | EDIT | REPLY |

    그나저나 사파리에서 이 페이지 좀 깨져 --;

  5. BlogIcon pouramie 2008/07/29 06:38 | PERMALINK | EDIT | REPLY |

    스팸질 해서 미안, 갑자기 생각나서 말이지.
    전에 내가 글의 내용을 요약해주는 어플리케이션이 있다고 말한거 기억나? 오늘 갑자기 생각나서 저 위의 니 글을 20%로 요약해봤어.



    이 곳에서 누릴 수 있는 것이란 '의외의 좋은 글'을 보는 것인데 이전 글에서 언급한 공식을 벗어나지 못한다면 무엇 때문에 구태여 그곳을 갈 필요가 있겠는가?

    ...예전에 힘에 대해 글을 쓴 적이 있었는데 요약하자면 내가 생각하는 힘은 곧 영향력이다. power가 좀 더 가시적이고 직접적이라면 force는 좀 더 잠재적이고 삼투압적으로 작용할 뿐이다.


    ...그저 트래픽 유입 좀 늘리려 짜낸 글들은 사람들을 그 곳으로 오게는 할 수 있지만 그 사람들로 하여금 어떠한 변화도 낳을 수 없다.

    ...사람 따라 취향은 다르겠지만 국내 블로거들 중 inuit사마만큼 양질의 포스팅을 꾸준히 할 수 있는 분이 극소수임을 부정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나마 inuit님은 운영 기간이 길어서 이 정도이지, 민노사마가 대놓고 추천까지 때린 김우재사마의 블로그는 아예 혼자서 장문의 글을 쓰고 혼자서 댓글을 다는 왕따놀이까지 하고 계신다. 이 외에도 내가 RSS를 구독하는 블로그 중 일일 평균 hit가 1000단위인 곳은 정말 드물다. (foog사마는 쪽팔리는지 아예 비공개로 하셨는데 자진납세를 부탁...)


    ...그 수가 많아 이 곳에 굳이 모두를 언급할 수는 없지만 난 이러한 블로거들이 정말 가치 있는 파워 블로거라고 생각한다.


    좀 요약 되는거 같애? ㅋ

    ...내가 불만인 점은 띄우려고 용 쓰는 블로거들이 뜨는 반면 좋은 컨텐츠를 꾸준히 생산해주는 블로거 분들의 글이 지독하게 묻힌다는 점이다.

  6. BlogIcon 이승환 2008/07/29 10:43 | PERMALINK | EDIT |

    좋은 요약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고 사람들에게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지만 이 정도 요약이 나온다는 점으로도 아주 놀랍네. 이거 맥 이외에는 사용 불가능한건가? 한 번 찾아보아야겠군.

    그리고 이 블로그는 이제 보니 익스플로러에서도 좀 깨지는군... 결단이 필요한 듯.

  7. BlogIcon 쉐아르 2008/07/29 07:22 | PERMALINK | EDIT | REPLY |

    솔직히 저도 처음에는 조회수에 신경이 쓰이더군요. 제글을 많이 봐주면 좋긴 하지만, 그래도 조회수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제 경우 일회적인 조회수 보다는 구독자 수에 신경을 씁니다. 구독자가 늘지 않거나 오히려 줄어든다는 것은 제 글이 그만한 가치를 담지 못한다는 증거니까요. 계속해서 구독할만큼 가치있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근데 요즘은 힘이 좀 딸려요 ㅡ.ㅡ)

    그런점에서 언급하신 inuit님은 역할 모델을 잘 해주고 계십니다. 꾸준히 양질의 포스팅을 제공하고 계시니까요.

  8. BlogIcon 이승환 2008/07/29 10:45 | PERMALINK | EDIT |

    네, 저도 hanrss 구독자가 늘어나는 것은 큰 즐거움이죠. 구글과 다음 덕택에 조회수=돈으로 연결되니 그런 움직임이 커지는 것 같아요. 덕택에 정보 얻으려는 사람들은 점점 엉뚱한 쪽으로 접근하게 되겠지만.

    힘이 딸린다는 것은 회사에서 중용한다는 자랑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ㅡ.ㅡ...

  9. 2008/07/29 08:46 | PERMALINK | EDIT | REPLY |

    비밀댓글 입니다

  10. BlogIcon 이승환 2008/07/29 10:45 | PERMALINK | EDIT |

    옛날 아가씨들은 안습이었는데 시대가 좋아지며 양질(...)의 아가씨들이 늘어가더군요.

  11. BlogIcon foog 2008/07/29 08:53 | PERMALINK | EDIT | REPLY |

    ㅋㅋㅋㅋ 쪽팔려서 비공개로 하고 있는데 자진납세를 하라굽쇼? 제 목을 조르소서.

  12. BlogIcon 이승환 2008/07/29 10:45 | PERMALINK | EDIT |

    사약은 원샷.

  13. BlogIcon 까칠맨 2008/07/29 09:37 | PERMALINK | EDIT | REPLY |

    RSS로 구독하고 있습니다 ^^ 아침에 좋은 글 읽고...허접하지만 트랙백 하나 걸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14. BlogIcon 이승환 2008/07/29 10:47 | PERMALINK | EDIT |

    감사합니다. 보아하니 저랑 취미가 살짜쿵 겹치는 것 같은데 저도 구독해야겠군요 ^^

  15. 민트 2008/07/29 10:14 | PERMALINK | EDIT | REPLY |

    덕분에 AV 여배우들 잘 알아갑니다. -_-;

  16. BlogIcon 이승환 2008/07/29 10:48 | PERMALINK | EDIT |

    사실은 나도 어제 검색으로 급 찾은거다(과연...)

  17. BlogIcon 불멸의 사학도 2008/07/29 11:10 | PERMALINK | EDIT | REPLY |

    조금 된 일이긴 하지만, 언젠가부터 티스토리는 태터툴즈나 텍스트큐브와 다른 방식으로 방문자수를 카운트하는 것 같습니다. 검색엔진의 봇이라든지 하루에 중복해서 들어오는 경우를 제하는 방식인지 어떤지는 자세히 모르겠지만, 계수 방식에 있어서 더 엄격해지는 바람에 이전에 수천히트를 찍으시던 분들도 불과 천 히트 안밖으로 그래프가 떨어지는 현상을 겪으셨죠...

    inuit님의 블로그에 가본 적이 없어서 이분의 글이 좋은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방문객 숫자에 있어서만큼은 하루 평균 500명이 방문하는 티스토리 블로그보다 많다고 볼 수 없습니다.(대부분 기존에 비해서 1/4정도로 격감했다고 들었습니다.)

  18. BlogIcon 이승환 2008/07/29 13:02 | PERMALINK | EDIT |

    아, 그런 일이 있었군요. 이 글은 상대적인 비교를 해 놓은 것이라는 핑계로 저의 무식을 덮어 주십시오 _(__)_

  19. BlogIcon app 2008/07/29 11:47 | PERMALINK | EDIT | REPLY |

    크게 공감합니다만 개인적으로 아이노 키시보다는 히나 쿠루미가 더 좋습니다.

  20. BlogIcon 이승환 2008/07/29 13:04 | PERMALINK | EDIT |

    라이벌 취급은 되고 있습니다만 전체 평은 아이노'짱'(...)이 더 높은 듯 합니다만...;;;

  21. BlogIcon drchoi 2008/07/29 12:49 | PERMALINK | EDIT | REPLY |

    트래픽을 끌어올려면 메타블로그 사이트 같은데서 활동도 해야되고 나름 상당히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좋은 콘텐트의 판단 여부는 개인의 몫이고 콘텐트만 가지고 승부하기엔 블로그가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트래픽을 끌어올려면 일반 대중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야하죠... 좋은 내용이 가득한 철학서적이 잘 팔릴까요? 아니면 추리소설이 더 잘 팔릴까요? 가끔 많은 블로거들이 수많은 대중들을 모두 철학자요 지식인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더군요...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려운 이야기에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그리고 블로그로 먹고 사는 것이 아닌 각자 생업에 바쁜 사람들은 자신의 경험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의 블로그를 만들어가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봅니다. 파워블로거나 트래픽에 연연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22. BlogIcon 이승환 2008/07/29 13:09 | PERMALINK | EDIT |

    올바른 지적입니다. 어차피 언론은 소비자를 신경 쓰는 장사꾼이기에 되도록 잘 팔리는 콘텐츠를 전면에 밀 수 밖에 없음은 피할 수 없는 현상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제가 지적하고 싶은 부분의 방점은 웹의 긍정적 가능성을 지나치게 닫아두고 있다는 데에 있습니다. 즉 '1류 인문학 서적'이 '3류 자기 개발 서적'보다 밀리는 게 아니라 같은 장르를 찾는 이에게도 1류와 3류를 구분해 전달해 주지 못한다는 점이죠.

    사실 한국을 제외한 대부분 국가의 검색 엔진들은 기본 검색에서 블로그를 딱히 따로 카테고리에 두지 않고 포탈 내 돌리기도 없으니 어느 정도 괜찮은 컨텐츠를 좀 더 알리게 되는데 한국은 이러한 점에서 딱한 면이 있죠.

    이러한 시스템이 전체적인 삶의 효용을 내린다는 점에서 여기에 편승하는 이들도 별로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23. BlogIcon drchoi 2008/07/29 14:36 | PERMALINK | EDIT |

    사실 국내 포털의 검색방식은 포털 수익구조를 위한 방식이지 전체 국민의 검색 수준을 올리고 삶의 효용을 증가시키는데는 관심이 없죠.. 이것이 좋은 콘텐트 발굴을 통해 대중의 삶의 질을 향상키는데 큰 걸림돌 중 하나라는 것에는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24. BlogIcon 학주니 2008/07/29 15:06 | PERMALINK | EDIT | REPLY |

    저같은 변방의 블로거는 가히 승환님의 환상적인 글솜씨에 수그러들고 있슴다..
    대단한 글솜씨.. ^^;

  25. BlogIcon 이승환 2008/07/29 21:38 | PERMALINK | EDIT |

    과찬이십니다. 이건 글이라기보다는 욕지거리(...)에 가까운...;

  26. BlogIcon 민노씨 2008/07/29 16:37 | PERMALINK | EDIT | REPLY |

    다소 심각하고, 기술적인 댓글을 남기자면....


    첫 링크 주소가 잘못 설정되었습니닷. ㅎㅎ
    http://realfactory.net/666

    승환님 글을 읽으니 저도 후기겸 글을 하나 쓰고 싶어집니다...

  27. BlogIcon 이승환 2008/07/29 21:40 | PERMALINK | EDIT |

    감사합니다. 이미 깨달으셨겠지만 제가 좀 모자랍(...)

  28. BlogIcon 2008/07/29 17:59 | PERMALINK | EDIT | REPLY |

    많이들 느꼈던 거고 종종 지적도 했던 건데 역시 승환님이 쓰니깐 훨씬 발랄하고 확 와닿네요. 취직 문제는.. 잘 될 겁니다!!!! 화이팅!!!!

  29. BlogIcon 이승환 2008/07/29 21:40 | PERMALINK | EDIT |

    그것만 잘 되면 이 블로그는 폐쇄될지도...;;;

  30. BlogIcon 필로스 2008/07/29 20:55 | PERMALINK | EDIT | REPLY |

    메타블로그 운영자로써 깊이 공감하고 갑니다.

  31. BlogIcon 이승환 2008/07/29 21:40 | PERMALINK | EDIT |

    영광입니다. _(_ _)_

  32. BlogIcon astraea 2008/07/29 21:22 | PERMALINK | EDIT | REPLY |

    이렇게 좋은 블로그들 소개시키고 그럼 되겠지요-
    근데 내공 있는 분들은..방문자들에 그닥 신경 안 쓰실듯하기도 하네요 ;)
    쨌든 저도 blographic 알아가요-

  33. BlogIcon 이승환 2008/07/29 21:41 | PERMALINK | EDIT |

    네, 확실히 추천과 소개가 좋은 방법이기는 한데 대부분의 검색 엔진과는 무관하다는...;;;

    그리고 astraea님의 블로그, 덧글 남기기가 힘드네요. 글 좀 남기려면 자꾸 openid 들먹거리는데ㅡ.ㅡ...

  34. BlogIcon inuit 2008/07/29 23:29 | PERMALINK | EDIT |

    나도 그래요.
    몇번 글남겼다가 날려먹었어요.
    오픈아이디 넣어도 그렇더군요.
    (이 말 전할 기회도 없으니 원.. ^^)

  35. BlogIcon astraea 2008/07/30 00:00 | PERMALINK | EDIT |

    그냥 submit 한번 더 누르시면 되는듯 싶은데;;
    암튼..전혀 모르고 있던 문제였기에
    확인했구요..
    일단 임시로 수정했어요-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36. BlogIcon 김선생 2008/07/29 21:39 | PERMALINK | EDIT | REPLY |

    전 블러그를 하면서 이런 고뇌를 해본적이 없는것 같은데요 ㅎㅎ
    말씀하신 긍정적인 영향력에는 공감하고 갑니다.
    덕분에 좋은 정보 두개도 얻어가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