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은 일본에서 조사, 체험하고 싶은 내용을 일본어로 기획서를 쓰는 것이었는데 무난히 합격했습니다.

제11회 일본체험 콘테스트 in 대한민국 수상자
작성자 : 담당자 작성일 : 2008-10-01 오후 5:51:13 조회 : 318
제11회 일본체험 콘테스트 in 대한민국 수상자 명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3. 이승환 (중국어과 4년)
   주제 : 時代の流れまで止めさせた伝統~相撲
 
입상을 축하합니다.
 
 

사실 대충 규모 있는 공모전으로 여러 차례 먹었지만 이번은 나름 감흥이 새롭습니다. 먼저 남의 도움을 상당히 입었다는 것. 제 일본어 실력으로 깨끗한 문장이 나올 리 없는지라 일본어 잘 하는 후배를 무진장 굴렸습니다. 고맙게도 군말 없이 (속이야 알 바 아니지만) 잘 도와주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언더독님께 뻔뻔한 검토 부탁을 드렸는데 바쁜 일을 앞두고도 몇 가지 조언을 주셔서 이런 결과가 나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안면도 없는데 대뜸 이거 오탈자 없는지 좀 봐달라고 부탁받은 (그것도 길에서) -_- 한 익명의 일본인 학생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맛있는 거 사준다고 연락하라고 했는데 남성취향이 아닌지 연락은 없더군요.

결론 : 상금이 30만엔이라 환율 폭등에 혼자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ps.백수가 되면 이 기회에 일본 생활 좀 할 생각입니다. 소프란도 춫현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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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요시토시 2008/10/29 16:48 | PERMALINK | EDIT | REPLY |

    우와, 축하드립니다~ 대단하세요~ >_<;)b!!
    엔을 언제 뭘로 환전할지 행복한 고민을 하시겠내요 ㅎㅎ;;

  2. BlogIcon 이승환 2008/10/30 10:29 | PERMALINK | EDIT |

    젠장할 통화스왑으로 팍 떨어지는군요...
    그보다 이명박 얼굴이 펴질 생각에 왠지 기분이...

  3. BlogIcon 미친고양이 2008/10/29 17:11 | PERMALINK | EDIT | REPLY |

    축하드립니다.

    엔캐리가 본격적으로 청산되고 있다는 것이 엔화 상승이 장기적일 거라고 판단될 수 있는 근거이고, 일본 게이단렌이 엔고에 대해 정부의 개입을 촉구했다는 점 - 현재의 엔상승을 일본 기업들이 못 버티텨서 정부에 살려달라고 애원했다는 거죠.^^;; -을 염두에 두심이 좋을 듯.^^

  4. BlogIcon 이승환 2008/10/30 10:30 | PERMALINK | EDIT |

    블로그 재개하셨군요. 접은 줄 알고 rss 지웠는데 -_-;

  5. BlogIcon 디노 2008/10/29 18:22 | PERMALINK | EDIT | REPLY |

    30만엔.. 상당하네요.
    축하드립니다.

  6. BlogIcon 이승환 2008/10/30 10:30 | PERMALINK | EDIT |

    Let's go to the soapland

  7. BlogIcon LieBe 2008/10/29 18:33 | PERMALINK | EDIT | REPLY |

    오랜만에 옵니다...
    RSS로 이승환님이 경사(?) 가 나셨다길래 축하해 드리려 왔습니다....

    늘 포스트를 감사히 구독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잘 부탁 드립니다...^^

  8. BlogIcon 이승환 2008/10/30 10:30 | PERMALINK | EDIT |

    이런 변방까지 오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저도 글 언제나 잘 읽고 있습니다 ^^

  9. mycogito 2008/10/29 19:08 | PERMALINK | EDIT | REPLY |

    ㅎㅎ 축하드립니다 ^^

  10. BlogIcon 이승환 2008/10/30 10:31 | PERMALINK | EDIT |

    감사합니다 ^^

  11. 민트 2008/10/30 08:45 | PERMALINK | EDIT | REPLY |

    일본으로 궈궈씽 하는겁니까? 아..환율 생각하니 쵸큼...아니 마뉘 부럽군요. 하악.
    근데 스모 기행가는겁니까.ㅋㅋㅋ

  12. BlogIcon 이승환 2008/10/30 10:31 | PERMALINK | EDIT |

    그러게... 이거 기획서 너무 화려하게 써서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다.

  13. BlogIcon SuJae 2008/10/29 21:00 | PERMALINK | EDIT | REPLY |

    '이승환'이 본명이였군요=_=;

  14. BlogIcon 이승환 2008/10/30 10:33 | PERMALINK | EDIT |

    죄송합니다...;;;

  15. BlogIcon 김선생 2008/10/29 22:02 | PERMALINK | EDIT | REPLY |

    곧 soapland 기행문이 올라오는건가요? ㅎㅎ
    아무튼 대단하시네요 중국어에 일본어까지.
    일본어 배우는게 야동으로는 한계가 있더군요.

  16. BlogIcon 이승환 2008/10/30 10:33 | PERMALINK | EDIT |

    다양한 야동을 보시면 됩니다......;;;

  17. BlogIcon 허난시 2008/10/29 23:14 | PERMALINK | EDIT | REPLY |

    아..지난 번에 얘기한다는 게 이거였구나...

  18. BlogIcon 이승환 2008/10/30 10:33 | PERMALINK | EDIT |

    불법체류자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19. BlogIcon inuit 2008/10/30 00:39 | PERMALINK | EDIT | REPLY |

    이거이거.. 무슨 이벤트 머신도 아니고.. 무슨 재주가 그리 출중합니까.
    온동네 콘테스트를 다 쓸고 다니는듯. 축하해요!

  20. BlogIcon 이승환 2008/10/30 10:34 | PERMALINK | EDIT |

    취... 취업이......

  21. BlogIcon 2008/10/30 11:09 | PERMALINK | EDIT | REPLY |

    뒤늦게 축하드립니다~~
    이력서, 자기소개서에 또 한 줄! 추가할 게 생겼네요.. ^^
    근데 저 돈으로 일본에 가서 체험을 해야 하는 건가요?
    그럼 환율이고 뭐고 소용없잖아요.. (거지처럼 생활하고 엔화 남겨 와서 환전한다면 모를까;; )

  22. BlogIcon 이승환 2008/11/01 21:04 | PERMALINK | EDIT |

    그렇군요...... 제가 무식해서 몰랐다는...

  23. BlogIcon kyoonjae 2008/10/30 12:02 | PERMALINK | EDIT | REPLY |

    우와! 축하드립니다!!!
    덕분에 제 기분도 좋아졌습니다. 승환님 평소 지나치게 겸손하셨어요. :)
    정말정말 잘됐어요ㅎㅎㅎ

  24. BlogIcon 이승환 2008/11/01 21:05 | PERMALINK | EDIT |

    감사합니다, 언제 술 한잔 사죠. 쿄쿄쿄.

  25. BlogIcon 충용무쌍 2008/10/31 00:09 | PERMALINK | EDIT | REPLY |

    악몽은 끝나가나.. 달러스왑 체결 환율 대폭락, 증시 대반등
    기사에 남모르게 눈물짓고 계실 승환님...

    1580엔이 하루아침에 1280엔 됐으니 하룻밤사이에 날아간 백만원?!

  26. BlogIcon 이승환 2008/11/01 21:05 | PERMALINK | EDIT |

    ....................................

    확인사살하실 것 까지야...

  27. BlogIcon astraea 2008/10/31 22:51 | PERMALINK | EDIT | REPLY |

    역시 능력자세요~!

  28. BlogIcon 이승환 2008/11/01 21:05 | PERMALINK | EDIT |

    토익점수를 공개하여야 이런 거품이 걷힐까요......;

  29. BlogIcon 아도니스 2008/11/01 18:52 | PERMALINK | EDIT | REPLY |

    축하드려요.후~

  30. BlogIcon 이승환 2008/11/01 21:05 | PERMALINK | EDIT |

    살아 계셨군요. 대체 언제 복귀하시는 겁니까...

  31. 외대중국어과04킹얼짱녀 2008/11/01 21:29 | PERMALINK | EDIT | REPLY |

    오빠 완전히 축하해요!!
    생각해보면 선배들은 오빠를 다 ***라고들 하지만
    저는 정말 그렇게 생각 안 해요.

  32. BlogIcon 이승환 2008/11/02 20:32 | PERMALINK | EDIT |

    고맙다, 허나 다 그러지는 않을거다... 우리 조직 사람들만 가지고 이야기하지 마!

  33. BlogIcon 도도빙 2008/11/01 23:31 | PERMALINK | EDIT | REPLY |

    시대의 흐름까지 중지시킨 전통 ~ 스모

    제목 멋있네요. (구굴 번역이라 확실하진 않고요 ㅋㅋ)

    근데 윗 분이 적으신 *** 가 궁금하군요 ㅋㅋ

  34. BlogIcon 이승환 2008/11/02 20:35 | PERMALINK | EDIT |

    대충 맞을겝니다. 저도 일본어는 쓴 게 아니라 기억이...

    *** 중 마지막 두 글자는 제 이름입니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35. BlogIcon 케찰코아틀 2008/11/02 01:41 | PERMALINK | EDIT | REPLY |

    오빠 축하드려요 ^^

  36. BlogIcon 이승환 2008/11/02 20:32 | PERMALINK | EDIT |

    삼선짬뽕 뱉어.

댓글을 남겨주세요~ 밝은 인터넷을 위한 네티켓, 아시죠?

제가 공부한 외국어는 공식적으로 네 개입니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죠. 별로 놀랄 것도 없습니다. 대한민국 문과생이라면 누구나 두 개의 외국어를 공부해야 하니까요. 덤으로 제가 다녔던 고등학교에는 독일어밖에 없었고 저는 그냥 중학교 때 잠깐 집적거린 게 아까워 일본어를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인생 알 수 없는 일이라 전공이 중국어가 되어 버렸습니다. 이 중 제대로 공부한 외국어는 없다고 봐도 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각개 언어의 구조나 특징 정도는 자연히 비교하게 되더군요. 그리고 문득 한 가지 질문이 생겼습니다. 우선 이 포스트는 어둠의 후배에게서 많은 도움을 받았음을 밝힙니다.

검색 친화성이 높은 언어는 무엇인가? 한국어는 어떤가?

사실 '검색'은 앞으로 단순한 서비스의 문제를 넘어 자원 낭비를 줄여 줄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떠오르리라 생각합니다. 제도경제학자인 코스와 노스 등은 '거래비용이론'을 발전시켰는데 '거래비용'은 단순한 표면 가격 이외에 수반되는 모든 비용을 의미합니다. 정보통신의 발달은 이 거래비용을 엄청나게 감소시켰지만 소프트웨어의 발달이 하드웨어를 따라가지 못한다면 결국 이 거래비용 감소는 벽에 부딪힐 수밖에 없습니다. 이토록 중요한 검색이지만 저는 '한국어'는 언어 구조상 검색에 그다지 적합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중국어는 거의 극상이라 봅니다. 별로 과학적인 자료는 없는 듯 하지만 제 나름대로 생각하는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들 알겠지만 제 글의 특징은 과학적 근거가 없다는 것입니다

먼저 동음이의어의 문제입니다. 한국어의 표음성은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언어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때문에 일상 회화에서 상대방이 전달하는 의미를 기타 언어보다 쉽게 포착할 수 있습니다. 비록 표의성이 떨어진다고는 문제로 독해에서 문제가 생긴다고는 하나 한자 등을 배우는 학습 비용을 고려할 때 독해에서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실제로 글의 독해력은 맥락을 파악할 수 있는 '스키마'에서 생기지, 개념 하나의 정확한 의미를 포착하는 데서 생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검색의 경우는 다릅니다. 검색에서는 한국어의 동음이의어가 큰 문제로 작용합니다. 한 번 타 언어와 대비해 보도록 하죠. 중국어의 경우 dong를 4성조 중 1성으로 발음하는 것은 외국인을 위한 사전에만 11개나 등록되어 있습니다. 4성조 모두를 생각할 경우 그 수는 엄청나죠. 그러나 이를 검색할 경우 모두 다른 한자이기에 아무런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반대로 한국어의 경우에는 dong라는 발음이 13개 등록되어 있어 많다고 볼 수 없으나 검색의 경우 이 모두가 하나로 취급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문제를 일으킬 수밖에 없습니다. 일본어는 고작 50음도로 이루어져 있어 엄청나게 많은 동음이의어가 존재하나 역시 한자 사용이 잦기 때문에 자연히 이 문제에서 멀어집니다. 서구 언어의 경우에도 동음이의어가 그리 많지 않은 편이고요.

이는 '맞춤법'이라는 측면으로도 이어집니다. 한국어의 맞춤법은 어렵기로 소문 나 있습니다. 차라리 문법이 복잡한 것이야 버릇이 되면 괜찮은데 맞춤법은 정말이지, 아리송한 면이 많습니다. 외국에서는 보기 힘든 맞춤법 오타쿠 네티즌들이 한국에 넘치는 것도 이 덕택이죠. 사실 한자를 제대로 쓰기는 상당히 힘듭니다. 심지어 중국, 일본의 지식인들조차 가끔 한자를 틀리거나 쓰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죠. 하지만 이는 키보드로 입력할 때 완전히 사라집니다. 단지 발음을 아는 것만으로도 입력할 수 있음은 물론 여러 한자가 제시된 것 중 하나를 선택함으로 무려 재점검의 기회까지도 가지게 됩니다. 이 반면 한국어는 기자님들이 아닌 한 맞춤법을 준수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서구 언어도 한국어만큼 맞춤법이 까다롭지는 않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죽하면 당대 최대의 지식인마저 이런 말을...

또 다른 문제로 어미 변화가 있습니다. 한국어와 일본어의 어미 변화의 다양함은 아마 세계에서 비할 데가 없지 않을까 합니다. 이 중 상당수의 변화가 실제적 의미는 같고 뉘앙스의 차이만 줄 뿐입니다. 더군다나 일본어의 경우는 각종 축약 현상까지 일어나 'tesimau' -> 'tsau' -> 'tsiu' 가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검색에 있어 교란 요인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국어의 경우는 아예 어미변화가 존재하지도 않으며 서구 언어는 비교적 간단한 편입니다. 물론 문어체에서는 비교적 이러한 변화가 적은 편이지만 블로그 등의 매체 보급이 점점 인터넷 언어를 구어체로 변화시킴을 고려할 때 이는 결코 작은 문제라 보기 힘들 것 같습니다.

이를 커버하기 위해서는 검색 엔진의 기술력 발달이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기존 검색엔진은 기본적으로 서구 언어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서구 언어와 한국어와의 차이는 하늘과 땅만큼은 아니라도 이명박과 정상인만큼은 되는지라 한국어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검색 기술이 필요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활발하게 새로운 검색 엔진이 등장하는 일본과 달리 (오픈검색님의 글들 참고) 한국에서 이런 움직임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이는 선명히 드러나는 것은 아니지만 분명 한국의 국제 경쟁력에 있어 문제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이러한 문제의 근본 원인에 '네이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기본 원리는 돈이 되는 부분에는 반드시 새로운 경쟁자가 유입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를 막는 요인이 바로 '독점'이죠. 독점에 대해 일전에 inuit님께서 다루어 주신 적이 있는데 이를 보면 독점을 단순히 선과 악으로 단순히 봐서는 안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자본주의 하에서 독점이 필연적인 결과라는 것은 이미 두 사람의 위대한 경제학자가 제시한 적 있습니다. 바로 마르크스와 슘페터가 그들입니다. 그러나 이 두 경제학자의 같은 직관은 전혀 다른 결론을 이끌어 냅니다. 마르크스는 결국 독점자본주의로의 흐름이 모순을 가중시킨다고 한 반면 슘페터는 독점이야말로 기술혁신에 효율성을 가져다 준다고 본 것이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탈모로 고생한 슘페터는 평생 마르크스의 머리털을 부러워했다고 한다.

이들 두 경제학자 중 누구의 말이 옳은지를 다투는 것은 소모적 논쟁일 것입니다. 분명히 독점은 양 쪽 모두의 성격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그러나 적어도 현재 한국의 웹은 좀 더 마르크스의 말이 일리가 있는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민노사마의 글을 보면 알 수 있듯 현재 네이버는 한국의 상당수 정보를 독점적으로 가지고 공개하고 있지 않으니까요. 사실 저는 이가 좋아 보이지는 않지만 무조건적으로 비판만 하기도 힘들다 생각합니다. 수동검색과 자사 정보 활용은 검색기술이 비교적 딸리는 네이버로서 이익을 올릴 수 있는 최선의 대안이었을 테니까요. 만약 지금 당장 네이버가 자사 정보를 공개한다고 할 때 사람들이 굳이 네이버를 홈페이지로 지정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고요. 이러한 상황에서 네이버의 선택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지금과 같은 한국 웹 시장에서 검색 시장으로 진출할 요인은 사실상 없어 보입니다. 기대가 큰 만큼 실망이 컸는지도 모르겠지만 첫눈의 실패는 이를 확인사살했다고 봅니다. 웹은 시장의 영역이지만 어떠한 부문에서는 공공재적 성격을 상당히 가지고 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비경합성과 배제불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영역이니까요. 굳이 따지면 그렇지 않다고 할 수도 있지만 이렇게 파고 들어가면 순수공공재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될 것이고요. 더군다나 그것이 가져다주는 거래비용 감소라는 효용을 생각할 적 단순히 사익에 지배당하게 내버려 두는 것도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 때 플랫폼 변화를 대안으로 생각했는데 inuit님에 따르면 플랫폼 변화는 기존 플랫폼의 독점 구조를 깰 수 없다고 하네요. 하지만 그저 보이지 않는 손을 기다리기에는 이 문제가 작게 보이지 않습니다. 가뜩이나 언어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타 언어 사용 국가들은 빠르게 검색 기술 혁신을 꾀하고만 있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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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필로스 2008/05/24 20:27 | PERMALINK | EDIT | REPLY |

    누가 이렇게 글을 잘 썼나 하고 봤더니 이승환님이었군요^^
    본론과는 상관없지만, '맞춤법 오타쿠 네티즌'이라는 말에 뜨끔했습니다.

  2. BlogIcon 이승환 2008/05/26 19:32 | PERMALINK | EDIT |

    헉, 그런 말씀 하시면 무섭습니다. 제가 사실 맞춤법 컴플렉스가 좀 있습니다 ㅜ_ㅜ (초딩 수준)

  3. Astarot 2008/05/24 20:55 | PERMALINK | EDIT | REPLY |

    독일어도 배우셨군요+_+ (고딩 땐 제 2외국어를 일어를 배워놔서... )몇 년전에 뒤늦게 관심이 생겨서 독학해보려고 책까지 사놨는데 제대로 보질 못하고 있습니다--;;
    맞춤법은 참...국문학과인 제가 봐도 한국어 맞춤법은 머리 터집니다-_- 하다못해 띄어쓰기만으로도 사람 박터지게 하는 언어는 한국어가 거의 유일할 듯..

  4. BlogIcon 이승환 2008/05/26 19:32 | PERMALINK | EDIT |

    독일어밖에 없었거든요 -_-
    솔직히 학문을 파고 들 게 아니면 별로 볼 가치가 없어 보인다는...

    국문학과였군요... 정말 안 어울리십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5. Astarot 2008/05/29 21:20 | PERMALINK | EDIT |

    그래도 보통은 독어/불어 중에 택일하라고 하지 않나요? 꽤 각박한 환경이었군요-_-; 저희 학교 같은 경우는 독어/일어였는데 2006년 월드컵 때문에 독어 선택했던 몇몇 애들의 압박이 참....독어는 그냥 여가 삼아 공부하려고 하는 거라 어차피..사실 취미 등을 고려하면 불어 공부하는 게 더 나을 거 같기도 해서 나중에 불어도 찌를 생각입니다.(...일단 영어부터 하시지;;)
    .....그리고 국문과랑 안 어울린다고 하신 분은 승환 님이 첨이라능....-.- 그런 말 한번도 들어본 적 없거든요ㅎㅎ;

  6. BlogIcon 이승환 2008/06/01 18:32 | PERMALINK | EDIT |

    어차피 취미라면 관계 없지만 언어 수를 늘린다고 별 도움되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일어, 중어, 영어 다 중급인데 우리 나라에 그런 사람 수십만은 될 것 같다는... -_-;

  7. BlogIcon inuit 2008/05/24 21:47 | PERMALINK | EDIT | REPLY |

    흥미로운 글 잘 읽었습니다. ^^

    승환님 댓글이 염두에 두고 있던 어젠다가 있었군요.
    제 댓글에 관해서 보충설명이 필요할듯합니다.
    저는 신규 플랫폼이 기존 플랫폼의 독점구조를 깰 수 있는 여지는 개방해 놓았습니다. 다만, 게임의 룰이 동일하게 승자독식구조인 상태에서의 신규 플랫폼은 또 다른 양극화를 이룬다는 점을 지적한 것입니다.
    결국 근원적인 해결책은 같은 지점에서 나옵니다. 시스템의 후생이 증가하는 방향으로 변화가 필요하고, 이 부분은 정책이든 산업의 플랫폼이든 거시적 관점에서 해결해야 합니다. 그래서 쉽지 않기도 하구요.

  8. BlogIcon 이승환 2008/05/26 19:33 | PERMALINK | EDIT |

    언제나 좋은 가르침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부분은 좀 더 다양하게 생각해봐야 할 것 같네요. ^^

  9. BlogIcon 호호보이 2008/05/25 18:41 | PERMALINK | EDIT | REPLY |

    님... 저의 지식기반이 약한 것인지..
    아님... 글의 요지에 대한 부분이 어떤 것인지를 제가 핵심을 찾지 못하는 것이지 모르겠습니다.

    제목에서 이야기하는 네이버의 독점에 대한 부분을 보고 방문하였습니다만...
    어떤 방식으로의 독점인지에 대한 부분은 좀 약하군요... 개인적으로 네이버의 검색엔진에 문제가 있다는 님의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내용적 측면이 부족한 듯 합니다.

  10. 지나다 2008/05/26 11:20 | PERMALINK | EDIT |

    네이버가 거의 독점이란 걸 모르는 분도 계시는군요. 그리고 불리언 검색조차 안 되고 단어를 자기 맘대로 마구 잘라서 검색해주는 네이버가 문제가 없다니.. 단어 하나씩만 넣고 검색하시나봐요? 연예인 사진 구하는거야 그정도로 충분합니다만 그 이상을 얻기엔 많이 모자라요 많이.
    이건 십년동안 변화가 없으니.. -_-

  11. BlogIcon 이승환 2008/05/26 19:34 | PERMALINK | EDIT |

    제가 글을 좀 대충 쓰는데다가 중국 와서는 한국어 능력이 점점 떨어지고 있습니다 -_-
    네이버 검색엔진이 성능은 떨어지는데 너무 독점이 심한 데다가 정보를 가두어 두고 있으니 타 업체가 진입하려는 유인을 얻지 못한다는 이야기입니다.

  12. BlogIcon 호호보이 2008/06/09 01:21 | PERMALINK | EDIT |

    제가 외국생활이 좀 오래다 보니 "네이버의 독점"에 대한 부분은 잘 몰랐네요... 거대 외국포털에 맞서 뭉쳐도 될까 말까한데... 이런 상황들이 벌어지고 있어서 참 안타깝게 생각을 합니다.

  13. BlogIcon mepay 2008/05/26 13:39 | PERMALINK | EDIT | REPLY |

    쇼핑몰 업계에서는 네이버를 "웹의 청와대" 라고 부릅니다.
    그만큼 권력의 쏠림현상이 심하다는 것이죠.
    윗분 생계를 위해 네이버의 헛기침에 나자빠지는 분들의 입장이 되어보지 않는 이상
    말을 하지 마세요. 지식 기반 어쩌고 하시는데..
    지식은 머리에서 나오는게 아니라 피부에서 손발에서 나오는 겁니다.

  14. BlogIcon 이승환 2008/05/26 19:35 | PERMALINK | EDIT |

    그거 참 적절한 표현이네요. 네이버에 상위 링크하려고 돈을 얼마 내야 한다는 이야기는 카더라 통신에서 많이 들었는데 말씀을 들으니 직접 뛰어든 사람에게는 정말 피말리는 일인 것 같네요.

댓글을 남겨주세요~ 밝은 인터넷을 위한 네티켓, 아시죠?

여기 온 지 한 열흘 되었나요? 드디어 친구 비슷한 사람을 사귀었습니다. 나이는 무려 33살이지만...

이름을 묻자 최 뭐시기라 하는데 한국어를 못 해서 자이니치(재일교포)냐고 물으니 어찌 아냐고 좋아하더군요.

그렇게 해서 역사적인 술자리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초이 : 일본어는 어디서 배웠는가?

승환 : 혼자 찝적댔습니다.

초이 : 오, 놀랍군! 그렇다면 자네 혹시 '망코'(여성의 XX)라는 단어를 알고 있는가?

승환 : 아마도......

초이 : 오, 역시 아는군. 이를 응용해 일본에서는 여자를 만날 때 '이타다키망코' (잘 먹겠습니다 + XX) 라고 한다네.

승환 : ......

초이 : 그리고 헤어질 때는 '아리가토고자이망코'(감사합니다 + XX) 라고 하지.

승환 : ......

초이 : 한국에는 어떤 말이 있는가?

승환 : 한국에서는 'XX를 하다'를 '떡을 치다'고 이야기하죠.

초이 : 아? 그게 무슨 상관인가?

승환 : 아마 소리가 유사하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초이 : 아, 역시 나의 조국! 멋진 비유로군!

승환 : ......

초이 : 보다시피 나의 취미는 프라모델 조립일세.

승환 : 오타쿠로군요.

초이 : 매니아일세...

승환 : ......

초이 : 매니아라니까...

승환 : 네......

초이 : 유학 생활은 어떤가?

승환 : 한국인이 많은 거야 그렇다치고 일본인도 죄다 여자라 말 걸기가 힘들군요.

초이 : 아, 원래 일본 여자는 좀 이야기하기가 힘들다네. 우리는 그것을 AT 필드라고 부르지.

승환 :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초이 : 솔직히 우리 반 학생들은 외모가 좀 그런지라 말 걸기도 그럴텐데...

승환 : 확실히 그렇기는 한데...

초이 : 무슨 문제라도?

승환 : 아무래도 형님보다는 좀 낫지 않겠습니까?

초이 : ......

승환 : 형님은 귀화하지 않습니까?

초이 : 나는 쪽바리 국적 달기 싫다네.

승환 : 오오... 그렇다고는 해도 국적 때문에 불편할 텐데...

초이 : 뭐, 차별은 별로 없었지만 귀찮은 점이 꽤 많네. 비자 발급만 해도 훨씬 귀찮고...

승환 : 흠... 그런데 왜 계속 한국 국적을?

초이 : 사실 귀화도 나름 귀찮은 일이라네.

승환 : ......

초이 : 보다시피 나의 하드 디스크에는 많은 애니메이션과 망가가 있다네.

승환 : 한국에서는 '망가'(만화)를 '18금 만화'라는 의미로 사용하죠.

초이 : ......

승환 : 그건 그렇고 야동은 없습니까?

초이 : 나는 그런 건 안 키운다네.

승환 : 혹시 불구입니까?

초이 : ......

초이 : 야동보다 이런 것은 어떤가? zone이라는 여성그룹일세.

사용자 삽입 이미지

승환 : 역시 오타쿠로군요.

초이 : 매니아.

승환 : ......

초이 : 네 명 모두 홋카이도 출신이지, 홋홋홋홋......

승환 : 노래가 꽤 괜찮군요.

초이 : 오, 역시 보는 눈이 있군.

승환 : 하지만 전혀 예쁘지 않은걸요.

초이 : ......

승환 : ......

초이 : 그렇다면 우리는 친구가 될 수 없겠군.

승환 : ......

결론 : 그렇게 겨우 생겼던 친구는 사라졌습니다 어딜 가도 끼리끼리 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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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톰보이 2008/03/15 17:19 | PERMALINK | EDIT | REPLY |

    푸하하하.
    사실 못 알아먹는 문구들이 좀 있지만요, 두 분 대화 제대로 재미있습니다.
    초이님 내공도 승환님 정도 되겠는걸요!!!

  2. BlogIcon 이승환 2008/03/18 15:12 | PERMALINK | EDIT |

    실로 대단하신 분입니다. 이외에도 여러 취미가 있지만 저와의 이야기는 참 거시기하죠 ^^

  3. BlogIcon foog 2008/03/15 21:19 | PERMALINK | EDIT | REPLY |

    오따꾸네요

  4. BlogIcon 이승환 2008/03/18 15:12 | PERMALINK | EDIT |

    우리 시각으로는 오타쿠인데 일본인에게는 오타쿠가 무지 안 좋은 뜻이더군요, 덤으로 자기 레벨은 아예 축에도 못 낀다고 하는 무서운 나라. ㄷㄷㄷ

  5. 민트 2008/03/15 21:53 | PERMALINK | EDIT | REPLY |

    왠 재일오타쿠가 중국 산동까지 진출한거죠? 대화 내용이 좀 불순해 보이는데; 여튼 zone 노래는 좋은데. 제가 예전에 노래방서 즐겨 불렀어요. secret base~君がくれたもの , Hanabi~君がいた夏~, 大爆發 NO.1 등 발랄한 노래가 많아요. 부담없이 듣고 부를만한 노래~지금은 해체했을거에요. 근데 ZONE 얼굴을 이쁘다고 우기는건 좀; -_-; 영원히 친해지기 힘들지도..ㅋㅋ 걔들은 뭔가 아쉬운 얼굴인데.

  6. BlogIcon 이승환 2008/03/18 15:13 | PERMALINK | EDIT |

    zone 노래가 좋기는 좋더구나. 얼굴은 뭐... 신은 공평하잖니 -_-a

  7. BlogIcon SuJae 2008/03/16 04:24 | PERMALINK | EDIT | REPLY |

    본인의 AT필드를 강력히 펴셔야겠습니다 :p

  8. BlogIcon 이승환 2008/03/18 15:13 | PERMALINK | EDIT |

    피지도 않았는데 왜 아무도 말을 안 거는거죠 ㅠ_ㅠ

  9. BlogIcon 푸리아에 2008/03/16 10:46 | PERMALINK | EDIT | REPLY |

    EMP가 필요한 시점이군요. 업그레이드를 하심이 ..

  10. BlogIcon 이승환 2008/03/18 15:15 | PERMALINK | EDIT |

    사실 어마어마한 한 방으로 필드를 깰 수도 있지만 양국관계를 위해...;

  11. BlogIcon 플로우 2008/03/16 12:15 | PERMALINK | EDIT | REPLY |

    두분이 왠지 코드가 잘 맞을 것 같습니다. ^^

  12. BlogIcon 이승환 2008/03/18 15:16 | PERMALINK | EDIT |

    좀 안 맞아야 하는데 말입니다 ^^

  13. BlogIcon 2008/03/16 13:58 | PERMALINK | EDIT | REPLY |

    AT필드 비유가 재밌네요. ㅋㅋ

  14. BlogIcon 이승환 2008/03/18 15:17 | PERMALINK | EDIT |

    사실 저는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AT필드를 전개하게끔 하는 신비한 재능이 있습니다 -_-a

  15. nova 2008/03/16 20:48 | PERMALINK | EDIT | REPLY |

    설득력 없는 설득의 콤보군요. 친구가 안 되길 잘했습니다.

  16. BlogIcon 이승환 2008/03/18 15:18 | PERMALINK | EDIT |

    설득력 있다고 생각하는 제가 더 문제인 것 같습니다 -_-a

  17. BlogIcon 히치하이커 2008/03/16 21:54 | PERMALINK | EDIT | REPLY |

    저 분 포스가 제법. ㅎㅎㅎ
    같이 즐거운 시간 보내셔요(응 -_-?)

  18. BlogIcon 이승환 2008/03/18 15:18 | PERMALINK | EDIT |

    사실 어제도 함께 대전 액션을...

  19. BlogIcon 디노 2008/03/17 00:56 | PERMALINK | EDIT | REPLY |

    역시 승환님...ㅋㅋ
    친구다 잘 사귀신듯....(?)

  20. BlogIcon 이승환 2008/03/18 15:19 | PERMALINK | EDIT |

    앞으로 이런 분들이 얼마나 늘어날까요...

  21. Crystal 2008/03/17 17:17 | PERMALINK | EDIT | REPLY |

    흠.. 저도 별루 안이뻐 보이네요. ㅎㅎ;

  22. BlogIcon 이승환 2008/03/18 15:19 | PERMALINK | EDIT |

    빠돌이도 자기 아이돌은 이뻐 보이는 법이죠 ^^

  23. BlogIcon 김선생 2008/03/18 02:00 | PERMALINK | EDIT | REPLY |

    친구사귀신거 감축드립니다. ^^ 이것으로 개그 소재가 마구 느시겠군요.ㅎㅎ

  24. BlogIcon 이승환 2008/03/18 15:21 | PERMALINK | EDIT |

    검열에 걸릴 게 너무 많아서 힘듭니다 ^^

  25. BlogIcon 아도니스 2008/03/18 10:30 | PERMALINK | EDIT | REPLY |

    승환님의 인생은 시트콤 같아요.ㅋㅋㅋ

  26. BlogIcon 이승환 2008/03/18 15:21 | PERMALINK | EDIT |

    저도 좀 안 그랬으면 좋겠는데...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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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상하이에서 인턴을 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대단할 것은 없습니다. 취업 안 된다고 대통령부터 옆집 할머니까지 울부짖는 사회의 교육 프로그램에서 인턴을 찾기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당연히 구색 맞추기 식으로 마련된 과정도 많고 제가 속한 과정 역시 그러한 과정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과는 별개로 새로운 환경에 처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제게는 무척이나 감사한 일입니다. 새로운 환경에 처하는 것은 그 환경에 대해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그 환경에 속한 사람들의 삶을 배울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저는 특히 후자를 무척이나 중시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제 아무리 같은 환경이라 해도 다양한 사람들이 속할 수밖에 없으며 이들을 통해 또 다른 무언가를 배우는 식으로 제 세계를 확장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과정이 연속된다면 그 세계의 넓이란 무시할 수 없을 것입니다. 어쩌면 하이퍼텍스트의 세계에서 이루어지는 링크에 비유할 수도 있겠군요.


오늘 인턴으로 일하는 곳에서 굉장히 흥미로운 분을 만났습니다. 저보다 나이가 둘 위이신데 꿋꿋이 졸업을 하지 않고 계시더군요. 여기까지 오면 웬 도피청년백수인가 할 수도 있지만 능력이 참 대단하신 분입니다. 특히 외국어 쪽에 관심이 많으시고 영어 쪽은 스스로 외국 10년 살다 온 사람보다 잘 할 수 있다고 자신할 정도였습니다. 말을 늘여봐야 여러분들 시간만 빼앗을 것 같으니 그냥 링크를 걸죠. 말 나온 김에 제가 중국에 와서 외국어 학습에 대해 느낀 점을 좀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외국어 학습에 대해 느낀 점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