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이치로 관련 기사가 좀 터졌습니다. 초반에는 8년 연속 200안타라는 금자탑을 칭송하는 거였는데 나중에는 이치로가 이기적인 선수라고 까는 기사네요. 무려 맞을 뻔 했답니다. 뭐, 말을 돌려 맞는 게 아니라 싸울 뻔 했다고 해도 얘가 야구는 잘 해도 덩치는 별 거 아닌지라 뭐 헤비급 앞의 미들급마냥 맞지 않았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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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급이 헤비급을 이기는 방법...

전 이 글을 보면서 좀 딴 생각을 했는데요. 지금껏 이치로에 대해 이런 나쁜 기사가 잘 실리지 않았다는 겁니다. 사실 양키들에게 이치로가 꽤 띠껍게 보일 가능성은 높습니다. 언제나 최고급 활약을 펼쳤지만 사교성은 별로였거든요. 그런데도 지금까지 잠잠했던 이유는 뭘까요? 이치로의 소속팀 시애틀의 승률 변화를 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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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시피 올해 시애틀의 승률은 최악입니다. 2004년도 상당히 좋지 않았지만 이 해는 같은 서부지구의 세 팀이 모두 미쳐 서부지구 3위 텍사스의 승률이 0.549였던 모세의 기적과 같은 해였습니다. 억울해도 좀 어쩔 수 없다는 분위기가 형성될 법하죠. 그러나 올해는 서부지구 1위 에인절스를 제외하면 텍사스와 오클랜드 모두 승률이 5할이 되지 않습니다. 이런 지구에서 0.369라는 최악의 승률을 기록함은 수치적으로 최악이 아닌 내용적으로도 최악임을 보여줍니다. 더군다나 100패라는 상징성 있는 패배를 기록함은 확실한 확인 사살을 해 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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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losing team의 리더, 혹은 에이스에게 비판이 이어짐은 이치로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여기저기서 떡질에 결국 17살 위 아줌마랑까지 하는 막장로드를 걷다가 결국 천문학적 합의금에 이혼 도장을 찍었다는 알렉스로드리게스는 더합니다. 이 친구는 텍사스 시절 내내 욕만 먹었습니다. 물론 당시 상황을 볼 때 분명히 실력 대비 연봉을 많이 받기는 했으나 항상 올스타는 기본에 MVP급 실력을 발휘했고 실제로 한 번 먹었는데도 말이죠.

이는 뉴욕 양키스로 가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MVP를 먹고도 플레이오프에서 부진하다고 욕을 패대기로 먹었죠. 그러다가 이런 이야기가 잠잠해진 것은 아주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준 2007년부터였습니다. 혹자는 그가 언론에 외교적 자세를 버리고 솔직하게 감정을 드러낸 게 원인이었다고 하나 그건 부수적 원인이고 결국 실력으로 엎어버린 겁니다. 뭐, 원래도 잘 하기는 했지만 그 해 성적이 워낙 압도적이다보니 동료건 언론이건 까려고 해도 깔 수가 없게 되어버린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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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은 항상 신사다 뭐다 하며 미화되는데 이 선수 성질 더럽습니다. 같은 팀 동료들은 조던 때문에 무지 괴로웠다는데 경기는 물론 연습에서도 선수들에게 무지 혹독하기로 유명합니다. 그냥 독한 걸로 그치면 좋은데 동료 스티브 커 뺨따구 날린 것은 물론 자기 맘에 드는 오클리랑 트레이드 되었다는 이유로 갓 들어 온 카트라이트를 별 이유도 없이 무지하게 갈군 것으로도 유명하고 그 밖에도 대단히 독단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 왔습니다. 그런데도 그의 그런 모습은 묻히고 그의 '경쟁심'과 '투쟁심'을 바탕으로 한 리더십이 부각되었죠.

그러나 2차 은퇴 후 워싱턴으로 돌아 온 그에게 선수들의 태도는 냉랭했습니다. 그는 언제나처럼 선수들을 강하게 꾸짖으며 독려했고 때로는 언론에까지 선수들을 비판했으나 그에게 돌아온 것은 반발 뿐이었습니다. 직접 드래프트 지명한 콰미 브라운과 에이스로 지목, 트레이드로 데려 온 제리 스택하우스의 비난까지 받을 정도였죠. 결국 구단주 자리까지 내놓게 되며 조용히 은퇴하게 되었습니다. 시카고와 워싱턴에서 그의 차이는 행동이 아니었습니다. 단지 성적이 판이하게 달랐을 뿐이죠. 시카고는 3연속 우승했지만 워싱턴은 2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으니까요. 사진은 불쌍한 마사장님을 위해 깜찍모드로...

시중에 리더십 책이 많이 보이더군요. 각 리더십 책마다 다른 결정요소를 내세우고 그 안에 공통된 한 가지는 '열정' 혹은 '헌신'뿐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스포츠에서 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승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실력'인 것 같습니다. 이 밑바탕이 없이는 아무리 완벽한 성격으로 동료들을 독려할 수 있다고 해도 자기 자신이 내세울 게 없다면 장기적으로 리더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군요. 그런 면에서 한신에게서 '병사는 거느리지 못해도 장수를 거느릴 수 있는' 한고조 유방과 사람 꼬시는 재주 하나는 타고 난 유비는 참 놀라운 캐릭터로밖에는 생각되지 않는군요.

ps. 리네카와 선생님의 특강을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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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벌레처럼.. 2008/09/27 22:39 | PERMALINK | EDIT | REPLY |

    저 배에서,
    벌레처럼 가위바위보 게임을 하고 있는 거죠-_-?

  2. BlogIcon 이승환 2008/09/28 23:51 | PERMALINK | EDIT |

    그랬었죠... 나가서도 여전히 벌레 생활은 변함이 없다는... ㄲㄲㄲ

  3. BlogIcon 요시토시 2008/09/28 10:37 | PERMALINK | EDIT | REPLY |

    농구도 야구도 개인역량만으로 승리를 얻을 수 없단걸 생각하면...
    ...결국 동네북 마냥 때리는 사람마음이란 이야기인 듯. ==);;

    첫댓글인거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수령님. ^^)~ 좋은 주말 되시길~

  4. BlogIcon 이승환 2008/09/28 23:54 | PERMALINK | EDIT |

    잘 축약해 주신 것 같습니다... 인사는 매우 민망하나 감사하옵니다 ㅜ_ㅜ

  5. BlogIcon 잰군 2008/09/28 13:42 | PERMALINK | EDIT | REPLY |

    어떠한 일을 하건 가장 중요한건 일을 처리하는 능력이라는..

  6. BlogIcon 이승환 2008/09/28 23:55 | PERMALINK | EDIT |

    그래서 제가 이리 살고 있다는......;;;;;;;

  7. BlogIcon 젤가디스 2008/09/29 03:43 | PERMALINK | EDIT | REPLY |

    결국 리더십은 승리로 보여줘야 하는군요. 당연한걸 깨달았습니다. 카이지 정말 재밌게 봤는데 또 보고 싶어지네요.

  8. BlogIcon 이승환 2008/09/29 22:22 | PERMALINK | EDIT |

    그러게요. 그런데 끝은 어찌 나려는지... -_-;;;

댓글을 남겨주세요~ 밝은 인터넷을 위한 네티켓, 아시죠?

'큰 경기는 경험'이라는 말은 아마 스포츠에 별 관심 없는 분들도 꽤나 들어봤을 말입니다. 그런데 저는 이 명제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물론 기업과 같은 조직이라면 이게 어느 정도 들어 맞을 수 있겠지만 스포츠에서는 별 관계 없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최근 플레이오프 시즌을 맞아 중국에서는 NBA 중계를 줄창나게 해 대는데 정말 플레이오프에서 경험이 중요한지 그간 전적을 살펴 보았습니다.

방법인 즉 1984시즌(83~84)부터 2002시즌(2001~2002)까지 19시즌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를 대상으로 하여 3년 이상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 팀(귀차니즘에 '언더독'이라 부릅니다)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을 때 일반 팀에 비해 어떤 성적을 거두는 지를 비교했는데요.  대상을 이렇게 한정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0. 우선 농구가 그나마 의외성이 적고 홈 코트 어드벤티지는 더럽게 높다는 점.
1. 84시즌부터 8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는 점. (과거는 4팀)
2. 03시즌부터 플레이오프 1라운드가 7전 4승제로 변경되었다는 점. (이전까지는 5전3승)
3. 3년 이상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않는 경우가 많지 않으며 그간 젊은 선수로 리빌딩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
5. 2라운드는 7전 4승제인데다가 팀간 격차가 적고 언더독이 거의 없기에 제외.
요약하면 귀차니즘과 능력의 한계로 발로 만든 모델이라는 것입니다 -_-

여하튼 이 발로 만든 모델에 따르면...

19시즌간 총 152번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가 있었고 그 중 언더독이 진출한 경우는 26회입니다. 이들의 성적은 26회 중 총 11회 승리로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했으며 15회 탈락했습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경험이 나름 의미 있는 변수로 보이지만 이는 팀간 실력 격차를 생각하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아무래도 언더독은 대개 홈코트 어드벤티지가 없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이를 고려하기 위해 업셋의 발생을 살펴 보겠습니다.

언더독을 제외한 팀끼리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총 126회 중 업셋은 25회 발생했습니다. 즉 19.8%의 업셋 확률로 뒤집힌 것이죠. 언더독은 홈 코트 어드벤티지를 9회 가졌고 2회 업셋당했으니 업셋당할 확률은 22.2%입니다. 그런데 신기하게 업셋할 확률 역시 언더독 쪽이 더 높습니다. 총 17회 중 4회를 뒤집었으니 23.5%네요. 여러 한계로 통계적 적합성은 별로 높지 않겠지만 이를 볼 때 언더독이라고 딱히 큰 경기, 플레이오프에서 불리할 것은 없어 보입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큰 경기에 '경험'이라는 요소를 중시하는 것일까요? 저는 사람들이 범주화할 수 있는 요소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나마 그 중 영향력 있는 범주를 찾기도 힘들고요. 흔히들 자주 하는 범주화가 '선수 포지션'(가드/포워드/센터...)이며 그 다음이 '선수의 역할'(에이스/리더/수비전담...)입니다. 그리고 '팀의 각 능력'(공격력/수비력/선수층...), '선수들의 경험 정도'(베테랑/중견/애송이...)이겠죠. 물론 그 외에 온갖 범주가 등장할 수 있으나 (모범생/또라이, 깜둥이/흰둥이, 고졸/대졸) 실질적으로 선수 평가에 해당하는 요소는 아닙니다. 또한 감독의 작전이나 벤치의 깊이는 아무래도 정규시즌에 비해 플옵에서는 살짝 뒤로 쳐지는 요소이고요.

앞서 언급한 주요 각 범주에서 플레이오프에서 중시할만한 요소는 하나씩 다 나옵니다. 플레이오프 가면 골밑과 에이스, 수비가 중시되죠.  여기서 수비(팀의 각 능력)와 골밑(선수 포지션)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팀을 운영하는 데 중요한 요소고 에이스(선수 역할)는 터프한 게임이나 불리한 상황을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여기에 있어서는 어느 누구도 부정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그런데 왜 '경험'이 또 등장할까요? 저는 이것을 인간의 '범주화'시키는 인지 능력에 따른 하나의 착시 같은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선 대개 강팀은 경험이 많은 선수로 채워지게 마련이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성적이 좋은 팀은 드래프트에서 항상 뒷순으로 밀리게 마련이고 좋은 선수의 수급은 상대적으로 트레이드에 의존하게 마련입니다. 이 트레이드도 대개 유망주를 내 주고 나이 좀 든 선수를 받아오게 마련이죠.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강팀은 평균 연령이 좀 높습니다. 어떤 놈이 사고를 쳐도 그것이 경험으로 귀착될 여지가 큰 것이죠.

'경험 정도'라는 범주에 앞서 타 범주가 우선됨은 물론입니다. 그러나 강팀일수록 에이스나 리더와 같은 선수의 명성이 높고 나머지는 대개 자기 역할에 충실한 롤 플레이어가 대부분입니다. 어중간한 선수들로 짜집기된 팀이 어중간한 성적에 그치는 경우가 많음은 이미 많은 팀들이 몸소 돈 낭비하며 보여 주었습니다. 이런 선수들이 사고를 칠 경우 딱히 뭔가 내세울 게 없기에 '경험'이 아무래도 전면에 보이게 되지 않을까요?

경험 있는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흔히 말하는 '영리한 플레이'와 '적은 실수'이 그것인데 사실 이는 정규시즌에도 얼마든지 해당되는 요소입니다. '영리한 플레이'는 대개 '파울 유도'로, '적은 실수'는 대개 팀의 흐름을 끊지 않는 것으로 대표되는데 굳이 플옵에만 이게 적용될 이유는 어디에도 없어 보입니다. 말 그대로 이는 한 해 한 해 쌓이며 변화하는 것이지, 큰 경기 간다고 갑자기 발현되는 게 아닙니다. '경험'이 상당부분 '허상'임은 수치에도 어느 정도 드러납니다. 예로 대표적인 플레이오프의 사나이 '로버트 오리'를 들여다 볼까요?

오리 출전시간 야투 삼점슛 자유투 리바운드 어시스트 득점
정규시즌 24.5 0.425 0.341 0.726 4.8 2.1         7.0
플레이오프 28.6 0.429       0.360 0.722 5.4 2.7 8.2

물론 로버트 오리가 '플레이오프의 사나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단순히 '빅샷' 한 방만은 아닙니다. 몇 번 날아다닌 경기가 있었죠. 그러나 위 통계는 그것도 어느 정도 경험이 집적되면 결국 평균에 상당히 수렴함을 보여줍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에이로드로 대표되는 플레이오프에 약한 선수들을 두고 '새가슴 논쟁'이 자주 일어나지만 통계 좋아하는 '세이버매트릭스 주의자'들은 이 역시 플레이오프 경기가 적음에 기인한다고들 하죠. 물론 농구에 비해 경기수가 적고 의외성이 큰지라 완전히 증명하지는 못하고 있으나 상당히 설득력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이 '경험'이 강조되는 또 다른 이유는 우리의 인식에서 '귀납'이 가진 문제점과도 관련됩니다. 물론 지금은 자연 법칙을 과학으로 상당히 밝혀 냈지만 여전히 우리의 사고는 상당히 '귀납'에 지배당하고 있고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계속 아침에 태양이 떴으니 오늘도, 내일도 뜬다는 거죠. 이 때문에 아무래도 강팀은 계속 이길 것처럼 보입니다. 작년에 이긴 팀이 하루 아침에 몰락함을 생각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게 몇 년간 지속되었다면 더욱 그러하겠지요. 이렇게 이야기하는 저도 샌안토니오가 질 거라 생각하기 힘드니까요. 참고로 역대 대통령들이 초뻘짓은 자제했기에 이명박이 운하를 안 팔 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_-...

저는 '경험'이란 게 가진 중요성을 무시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게 굳이 플레이오프에 크게 중요성을 가진다고만은 생각하지 않습니다. 기타 다른 조직에서 '경험'을 중시하는 이유는 새롭게 일어나는 것이 과거의 일과 무조건 일치하지 않기에 어느 정도 유연하게 대처할 능력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라고 해도 기본적으로 정규시즌의 경기와 크게 다를 바 없습니다. 더군다나 이미 수 차례 해당 팀과의 경기를 경험한 상태입니다. 그런데도 경험이 그렇게 승패에 중요한 요인, 혹은 의외의 결정요인로 작용한다는 것은 받아들이기 힘들군요. 결국 적어도 농구에 있어서는 큰 경기에서 경험이 중요하다는 것은 인간의 인지 능력이 빚어 낸 하나의 '허상'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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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리무상 2008/05/06 10:29 | PERMALINK | EDIT | REPLY |

    실력과 경험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경험은 시야를 넓혀주지요. 일상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한번 실패를 경험한 사람은 같은이유로 하지 않지요.
    다만 다른이유로 실패한다는...
    결론은 자본이 없으면 월급쟁이로 살아라?!

  2. BlogIcon 이승환 2008/05/09 19:05 | PERMALINK | EDIT |

    문제는 세상 일이 너무 복잡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3. 2008/09/27 03:21 | PERMALINK | EDIT | REPLY |

    "같은 일" 이라기보단, "동류의 범주에 넣어도 될만큼 비슷한 일"에 대한 실수가 준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세상이 복잡해도 본질적으로 사람이 하는 일은 공통 분모가 있다보니, 한번 실수 했을 때 교훈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다방면에 영향을 주던데.

  4. BlogIcon 이승환 2008/09/27 20:56 | PERMALINK | EDIT |

    네, 그런데 요즘 드는 생각은 세상이 너무 냉정해서 실패 좀 하다보면 기회가 또 올지가 걱정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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