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가 창피할 것 하나 없는 이유
풍기문란 연예부 | 2006/11/23 04:55
이 블로그의 마스코트가 되어가는 모 군...
내 머리가 별로 좋은 편이 아님은 나도 인정하지만 몇 번을 들여다봐도 알 수가 없다. 무엇이 필자로 하여금 ‘짝퉁’이라는 경멸스러운 말을 쓰게 한 것일까? 나는 마돈나, 엄정화 양 쪽 모두에게 아무런 호불호가 없고 그냥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대상이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엄정화를 마돈나의 짝퉁이라 부를 이유를 찾아내지 못했는데 필자는 무엇 때문에 엄정화를 마돈나의 짝퉁이라고 부르는 것일까? ‘아’ 다르고 ‘어’ 다른 게 말인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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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나 소속사가 원하는건 대중의 관심을 끌어보려는 전략이었겠지만
보는이로 하여금 추하다는 느낌외엔 없는것같아요.
혹시 남자들은 다른 눈으로 보려나..하고 생각해보아도 역시 추하다는..
으음, 전 좋던데요... -_-;;;
엄정화는 내실이 있는 가수죠. 짝퉁이라니 -_-
단지 섹시 컨셉에 대한 편견 때문에 그녀의 음악이 평가 절하되는 경향이 있어 아쉽습니다.
사실 8집이나 9집은 국내 일렉트로니카 앨범 중에서도 손 꼽힐만한 좋은 앨범인데 말이죠.
음악 매니아 분께서 이런 곳에 오다니, 영광입니다 ^^
사실 전곡을 듣지 못했는데 이 기회에 한 번 들어보아야겠군요.
비밀댓글 입니다
메일 드렸습니다.
그러게 말입니다. 사실 엄정화의 8집 앨범 "Self Control"은 팝계에서 보기 힘든 수작이었죠. 하지만 지금 란제리 룩이 부끄럽다느니 추하다느니 하는 '고급스런' 사람들은 그 앨범에 관심조차 없었거든요. 심지어 타이틀곡이었던 "Eternity" 도 그냥 망해버렸죠. 그럴 동안 '대중문화 평론가'들은 대체 어디 있었는지......
라고 댓글을 쓰고 보니 이 칼럼, 김헌식 꺼군요. 이 분의 포스는 국남씨와 맞먹는 걸로 알고 있는데...... 낚였어요. 파닥파닥~
("란제리 패션, 창피한 이유" 링크를 클릭하면 엄정화 인터뷰가 나옵니다. 링크가 잘못 걸린 것 같아요~)
한국에 대중문화 평론이 죽은 것은 참 아쉽습니다. 웹진이나 블로그들에 의존하는 수밖에 없지만 그래도 좀 더 권위있는 종이잡지가 나왔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합니다. 종이로 있는 것은 너무 대중적이거나 혹은 너무 관념적이거나 한 것 같아서...
덕택에 김헌식씨의 기사를 뒤졌는데 아주 좋은 가르침 주셔서 감사합니다 ^^ 덤으로 링크도 수정했습니다.
인터넷으로 뉴스를 접하는 게 일상화되고, 또 상대적으로 대중문화 소재와 자극적인 것들을 다룬 기사들이 잘 나가게 되니 어느 순간 '대중문화전문기자'란 사람들이 바글바글 생기고 말았습니다.-_-;; 근데 강명석씨 제외하고는 별로 신뢰들이 안 생겨요. 그냥 끌어다 붙이기나 하고...-.-;;
이승환님이 한 번?!ㅋ
기자라는 직업이 해당 전문분야에 능통한 사람을 뽑기보다 일단 뽑고 보자는 식이 많아서 문제인 것 같아요. 물론 게임업계 등은 그 반대가 많아 문제이지만...
결론은 전 음악에 대해 아는 바가 없습니다 -_- 베토벤이 어느 나라 사람인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