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납을 뿌리 뽑고 싶을까, 고위층을 욕하고 싶을까?성상납을 뿌리 뽑고 싶을까, 고위층을 욕하고 싶을까?

Posted at 2009/04/27 13:45 | Posted in 없는게나은 정치부
장자연을 가지고 말들이 많은데, 대부분 저 리스트에 있는 개새끼들 족쳐야 한다는 이야기.

주인장은 여기에 대해 시종일관 침묵하고 있었는데 리스트에 있는 놈들이 나쁜 놈들이 좀 되지만, 그렇다고 이번 성상납이 그렇게까지 죽일 놈 짓이고 저자거리로 끌어 내 능지처참할 일이라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아예 패 죽이고 싶은 듯...

대부분의 남자가 그러하듯 주인장도 성매매 자체에 대해 반대하지 않는다. 물론 남자들이 걸리면 얼굴 가리고 지랄지랄하지만, 그건 얼굴 드러나는 게 쪽팔릴 뿐이고 행위가 잘못되었다 생각하는 인간은 드물다. 

그렇다면 '상납'이라는 행위는 어떠한 점에서 '매매'와 크게 다를까? 뒷거래란 점에서? 모든 것은 능력으로 드러나야 하는 게 아니냐고? 

그렇다면 기업에서 술 사고 밥 사고 때로는 여자까지 안기는 '영업'이란 것도 완전 죽일 짓인건가? 이 짓 한 이들 역시 이름 까고 자폭해야 하나?

삼룡이님은 대자보라도 써야 할 듯... 사진은 고전영화 '벙어리 삼룡이'

많은 이들이 반박할 것 같다. 그건 그래도 돈이 오가는 거래고 여기서는 여자 측에서 원하지 않는데 강요한 것이라고. 

문제는 저기 상납 받았다는 인간들이 여자 측에서 원하지 않는 것을 알았느냐는 거지. 이건 정말 쉽지 않은 일이라고 본다. 나가라고 한 쪽은 저기 김씨 쪽인지, 설사 높은 분들이 나오라고 했다고 해도 억지로 나왔는지는 모른다는 거지.

나아가 떡을 칠 때 강제가 있었을 수도 있는 건데 이건 뭐, 아무도 모르는 거고. 문제는 모 씨가 내게 말씀하시길 남녀지간에 약간의 강제가 없는 경우가 있느냐는 이야기. 난 이게 전혀 틀린 이야기같지는 않은데.

여하튼 내가 생각할 때 지금 장자연 이야기는 뭔가 핀트가 어긋나 있다. 선진국과 그렇지 않는 나라의 차이는 경제력도 있지만 문화적 기반이 더 크다고 본다. 어떤 일이 터지면 그걸 가지고 뿌리뽑을 자세가 되어 있는지, 아니면 몇 놈만 조지고 끝나느냐의 차이.

나라고 방씨가 밉지 않느냐, 혹은 공짜로 연예인들과 떡질하는 놈들이 부럽지 않느냐는 질문에, 노라고 답할 인간은 아니다. 그런데 이 씹새들 좀 조진다고 뭐가 바뀌나?

씹새를 넘어 씹새 일가를 조진다고 해서 변하는 거 무엇 있으랴?

지금 분위기는 완전 씹새들 조지기로 나아가고 있다. 그리고 이러다가 마치 유흥가 단속 심할 때 사람들이 좀 빠져나가듯 조용했다가 - 물론 초등학교 비상 연락망마냥 할 놈들은 하겠지 - 다시 잠잠해지면 활개치겠지. 그리고 무한반복.

장자연 리스트에 모 신문사 인간이 들어가 있는 게 사람들의 이목집중에는 큰 역할을 했으나, 그 후에는 오히려 논점을 흐리는 것 같다. 검찰의 판결에서 방씨가 드러나 있지 않는 게 말이 되느냐, 이런 말. 이런 생각.

방씨가 아무리 개새끼라지만 우리가 그가 무슨 짓을 했는지 알 길은 없다. 그에 대한 분노 확장이 이러한 구조적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에 어떠한 도움이 될지는 알 길이 없다. 아마도 논점 이탈이란 게 내 생각이지만.

끝으로 이명박 정부 지지 의사를 강력히 밝힌다.

오후 7시 추가 : 글을 너무 대충 쓰다보니 - 이미지 서칭까지 30분 - 좀 빠진 부분이 있는 것 같아 언급한다. 어쨌든 본인은 아래 댓글들을 보면 알 수 있듯 성폭력이나 착취에는 반대한다. 단지 우리가 방씨가 뭔 짓을 했는지는 알 길이 없고, 여기에 매달리다보니 어느 새 이러한 착취가 이루어진 구조에 대해서 멀어져간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썼는데, 앞으로는 오해 없도록 주의를 기울일 것 같지는 않다. 그냥 오해 있으면 이명박처럼 '오해입니다' 한 후 이렇게 추가를 다는 게 더 편함을 방금 깨달았기 때문이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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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야동이나 성상납이나. - 수령님블로그 트랙백 // 오엽's Biosphere 2009/04/27 20:30 [Delete]
  2. 우리 살아갑시다 -블로그캠페인 // Visual Poem 2009/04/29 14:45 [Delete]
  1. 앙팡
    지난번에 리스트 나돌던 걸 봤었는데
    흐...참 나이 지긋하진 모 호텔 회장님도..
    이런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뿌리를 뽑야야 하는데
    그게 가능할까요?
    슬플 뿐 입니다 ㅠㅜ
    • 2009/04/27 18:38 [Edit/Del]
      구조가 고착되었다면 쉽지는 않겠죠. 하지만 지금처럼 방씨 까기로 나서는 게 그리 생산적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2. 전 남자지만 성매매 자체에 반대하는데요? -_-;; 현행 성매매금지특별법을 찬성하냐는 별론으로 하더라도.
    다른 남자들이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여성의 성노동이 상품화되는 것은 인간의 노동이 상품화되는 것(에도 비판적입니다.)보다 1.5배 정도는 슬퍼할 일 아닐까 싶습니다.
    • 2009/04/27 18:39 [Edit/Del]
      사람 따라 다른 거죠. 특히나 사람들이 끼리끼리 모이는지라 제 눈에는 이렇게 보이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나이가 들어갈 수록 이런 문화에 익숙해 지는 경우가 더 많겠죠. 전 성 상품화가 다른 상품화와 크게 다르다고 생각하는 편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 구조 속에서 폭리를 취하는 업자들이 문제일테고 이 기반에는 음성화가 있다고 봅니다.
  3. EE
    공현//일단 이 블로그에 드나드는 분들의 다수는 '일반 남성'의 범주에 많이 벗어난 편이라는 걸 염두해 주셨으면 좋겠군요. 그나저나 다른 남자로서 말하는 거지만 여성의 성이 상품화된다는 것에 별로 슬프지 않으며, '상품화'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저의에 대해 치사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4. 아마 정부는 이전 정부가 만들어놓은 성매매특별법에 대해서 무지 짜증을 낼지도 모르죠. 합법(?)적으로 즐길 수 있는 것들을 막아뒀으니.. 남자라는 동물은 얼추 비슷한게 권력을 지니고 있으면 죽지육림에서 살고 싶은게 대부분의 관념인지라. -.-;
    • 2009/04/27 18:40 [Edit/Del]
      왠지 그 분들은 예전부터 불법적으로 즐길 것 같기는 합니다만(...)
      이상할 정도로 법에 거부감을 느끼고 안티 로우로 살아가는 분들인지라(...)
      그래도 도덕적 결함이 없다고 생각하는 걸 보면 특이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5.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여기서도 떠오르는건 '수요와 공급'이고 '보이지 않는 손' 뿐이니..
  6. 날개만 흔들릴 뿐이죠.....
  7. [대자보]

    술사고 밥사고는 맞는데 여자는 안안겨 주던데!!! 저는 이 복잡한 현대사회를 살아나가기 위한 생계형 접대를 받았을 뿐입니다. 하지만 역시 여자는 안안겨주던데!!!!!!
  8. 옴마야, 승환님하 -ㅅ-;;; 끝까지 읽고서야 포스트의 의도를 알았는데요.
    그 전에 모럴헤저드를 넘어 범죄행위까지 용인하는 듯한 뉘앙스는 위험해보입니다;;;
    성매매특별법 등에 대한 견해야 나눌 기회가 다시 있겠지만...
    아무튼 제 오독이라고 말해주십쇼.
    • 2009/04/27 18:46 [Edit/Del]
      제가 용인하고 말고는 할 게 없습니다, 저에게는 심판의 권한이 없지만 제 가치관으로 볼 때 성매매가 그리 큰 문제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 강제와 폭력이 개입된 것은 분명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단지 이것이 어디부터 시작되었는지를 판단함은 대단히 복잡하다고 봅니다. 장자연 외에도 스스로의 지위(혹은 금전) 욕구 충족을 위해 성상납을 하는 연예인들은 있을테고 높으신 분들은 이를 자발적인 것으로 해석했을 여지는 충분했으리라는 거죠.
      제가 불만인 지점은 사실 우리 입장에서는 방씨가 뭐 했는지 알 수 있는 자료도, 방법도 전혀 없습니다. 단지 그들의 삶에 부대하는 도덕적 결함을 이유로, 당연히 이들을 성상납을 받았다 판단하고 분노를 표출하는 것은 그다지 생산적 결과를 이끌어 낼 것 같지 않다고 봅니다.
    • 2009/04/27 18:58 [Edit/Del]
      그 '용인'이 스스로를 향해 있는 것 같은 '뉘앙스'의 지적이었고요. 내용은 이미 이해한 것이었어요. 특별히 '약간의 강제'- 이 부분에서 위험하다고 생각했었고요. 현행 성매매특별법에 관해서는 저도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고, '성노동'을 인정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완전히 상충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제가 이 문제에 좀 예민해서 오바했을 수도 있는데, 그렇게 생각했다면 이해하세요.^-^
    • 2009/04/27 19:05 [Edit/Del]
      제가 다시금 글을 보니 그냥 막 나간 느낌이 있네요. 점심 시간에 써갈기다 보니 부연 설명으로 살짝 회피하는 센스를 발휘하지 못했다는... 앞으로는 좀 주의해야겠습니다. -_-ㅎ
  9. 깐깐한 여교사
    대놓고 남성성기중심적인 사고라 당황스럽기도하네요.
    마지막 사진에서 보듯, 신해철식 문법을 구사한거라고 봐야하겠지요? ^^:::
    • 2009/04/27 18:48 [Edit/Del]
      신해철법 문법이 뭔지는 헛갈리지만 반어적인 글은 아닙니다. 또 '남성성기중심적 사고'란 게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일단 포르노나 성매매 자체는 찬성하는 편입니다. 단지 그 구조가 매우 폭력적 행태라면 근절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이번 사건은 어찌 성상납 구조는 사라지고 방씨만 남은 것 같다는 느낌이라 글을 좀 끄적거려 보았습니다.
  10. "성매매 허용 or 반대"라는 논지보다는 살짝 비틀어 "성착취"를 말하시는 것 같습니다.
    (물론 오로지 제 생각뿐입니다만..)
    성매매가 합법화된 나라(독일이었던가?)가 있듯이 그것은 문화의 차이이겠지만
    돈과 권력을 이용해 약자의 性을 착취하는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그 착취가 기득권자들에 의해 당연시되는 문화로 정착되어 버리기 때문에
    성상납과 같은 하찮은 도구로서의 性이 그곳에서 발현되는 것이지요..
    이번 사건에서도 저들은 어떻게든 한발 빼고 결론지을 겁니다..
    나머지 한발은 도대체 누가 받쳐주고 있는지 알지만 알 수 없는 것이겠지요..
    그저 짧은 제 생각이었습니다..
    • 2009/04/27 19:00 [Edit/Del]
      네, 좀 대충 쓰다보니 본문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았네요. 성매매 과정에 폭력이 개입됨은 당연히 반대합니다. 한국 같은 경우에는 마치 포주가 창녀 착취하듯 연예인을 기획사나 높은 분들이 착취하는 게 - 이것도 사실 risk를 건 투자일수도 있겠으나 - 좀 일반화된 것 같습니다. 이번 일을 통해 겨우 이런 구조가 표면화되었지만 이대로 방씨 까기로 나아간다면 아마 다시금 끓다가 사라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또 어떻게 없앨 수 있을까를 생각해도 참 애매합니다. 연예계가 우리가 TV로 바라보는 것과 전혀 다른 세상일테니.
  11. 그들을 조지는데 찬성하는 이유는 일등신문의 구린내를 좀 맡았으면 하기 때문입니다. 하긴 그건 기우일테지만...
  12. 답글을 달다보니 길어져서 트랙백으로 갑니다._(__)_
  13. "도망간 노예 찾으면서 은근히 자기 옷 가게 광고하는 파피루스"과 함께 '세계 최초의 광고'로 손 꼽히는 광고가 '성매매 광고'라고 할 정도로 역사가 유구한 성매매인지라... 뿌리 뽑지 못 할거면 차라리 양성화해서 제대로 관리하는게 더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죠.(비슷한 예는 정부가 마약관리 하는 네덜란드 정도.)
    모 신문사에 이목이 집중되는건 거의 자가당착에 가까운 행보를 보이는 것도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경찰쪽도 슬슬 사건 정리하려는 낌새라 애초에 뿌리를 뽑는게 어려운 사안이 아니었나.. 하는 씁슬한 생각이.
    • 2009/04/29 18:17 [Edit/Del]
      역시 유구한 역사는 누구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저는 양성화 무조건 찬성입니다만 이 나라는 워낙에 겉과 속이 다른지라 언제쯤 이루어질지는 알 길이 없습니다. 모 신문사는 너무 구린 소문이 많은데 뭐, 너무 관심사가 이 쪽에만 쏠려서 아쉽더라고요.
  14. 비밀댓글입니다
  15. 비밀댓글입니다
  16. 손윤
    rss 구독자 떨어지는 소리가 요란하게 들린다는 ... ㅋㅋㅋ

    결국에는 근원적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합치되는 부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기본적으로 따로 떼어놓고 논할 두가지 사안이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본 결과'가 이상한 관음증으로 흐르고 있는 것이 심히 안타까움. 역시 그분의 시대답게 현실은 시궁창이라는 ...
    • 2009/04/29 18:18 [Edit/Del]
      많이는 안 떨어지더라고요, 한 다섯 명 -_-?
      "방씨가 연예인이랑 했대"
      "아, 그 씨발놈."
      "근데 검찰이 놔 줬대."
      "이런 니미럴..."
      어떤 좋은 결과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17. 남녀지간에 강제...이건 너무 개인적인 의견인 것 같구나.
    • 2009/04/29 18:19 [Edit/Del]
      이게 골아픈 게 '빼기'와 '거부' 사이가 워낙 분명치 않고 거기서도 '살짝'과 '완강' 차이는 크지.
      그리고 역사가 이루어진 후에도 기억은 합리화로 변하는지라...
  18. 허허... 이거 논란이 클만한 글이네요.
    어쨌든 성매매가 없어진다면 그 수많은 노동력-_-은 어디로 가야되는지 그게 또 문제겠지요. 아무래도 성매매여성은 통계적으로도 실업자가 아닐테니까요.

    성매매가 없어지려면 아이 적게낳기 캠페인과 이민자 안받기 정책을 끊임없이 벌여야 될듯... 핀란드에 사창가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니...(일할 여성도 없는데 몸팔여자가 어디있냐고 제 거래처에서 그런적이 있었죠 ㅎㅎ)
  19. 이번에 방가를 좀 조져야 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만..
    성매매야...
    빨리 양성화 시켜야죠 ㅋ
  20. 이건 좀 웃기는 글이네요.
    장자연은 죽었지만 방씨(를 비롯한 가담자)를 까는 건 쓸 데 없다?
    구조가 더 중요하다, 맞죠. 구조가 더 중요하면 뭘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성매매 합법화하자. 죄 없는 자 돌을 던져라?

    몸이 한 일을 머리가 변호해주려다가 글이 산으로 가는 경우 아닌가 싶은데요.
    1. 그놈들이 여자가 자발적인지 어쩐지 알 게 뭐냐
    2. 그런데 당하는 여자는 죽을만큼 괴로웠다. 죽었다.
    3. 나도 술집에 나와있는 사람 다 자발적이라고 쉽게 생각하지 말고, 반성하고 안 가야겠다.
    이런 식으로 흘러가는 게 정상적인 사고 아닐런지요.
    저도 이론상으로는 자유로운 성매매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나, 그런 술집에는 가지 않죠. 장자연 같은 사람 껴있을까봐.

    평소 재밌게 보는 글 100개에는 덧글 안하다가, 이런 거에만 덧글 다는 점은 죄송합니다;
    • 2009/04/30 18:26 [Edit/Del]
      방씨가 뭔 짓을 했는지 사실 우리 입장에서는 알 길이 없습니다. 단지 조선일보에 대한 적대감에 기댈 뿐이죠. 사실 여기에 대해서는 할 수 없는 말이 좀 있어서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21. 은근히 누구 편을 들고 있는 거냐?
    성상납 받는 거나 부러워하는 네놈같이 수준 낮고 더러운 쓰레기들 때문에, 대한민국이 아직도 선진국이 못되고 있는 거다.
    ㅉㅉ
  22. 성매매 자체가 더럽고 추잡하며 불법적인 일이다.
    천하고 수준 낮고 불결한 놈들이나 그런 짓을 하지.
    의식 수준 높고 깨끗하고 고고한 신사들이 그런 짓 하는 거 봤냐?

    방사장 등 천한 쌍것들이 그런 자리에 안 어울리게 있어, 오늘날 우리 나라가 이 모양 이 꼴이다.
    만약 전생이라는 게 있다면, 방송국 PD 등 성상납 받고 성매매한 것들은 전생에 다 창녀였을 것이다.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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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아의 막장화그라비아의 막장화

Posted at 2008/02/01 02:30 | Posted in 야동퇴치 여성부

사실 본인이 워낙 카리스마적 이미지가 강한지라 ‘야동퇴치 여성부’는 조용히 문을 닫을까 했는데 이규영님 블로그를 보고 갑자기 마음이 동해 하나 올릴까 합니다. 사실 한국에서는 일본이 AV국가로만 알려져 있지만 사실 이 못지 않은 산업이 그라비아 산업입니다. AV의 연 매출이 약 4000억엔인데 반해 그라비아는 3000억엔이니 그리 딸리는 규모는 아니죠. 참고로 미국은 8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하는데 대충 국력과 야동력은 비례하는군요. 우리 모두 성산업을 육성해 초일류국가를 만들어야겠습니다, MB화이팅!

개인적으로 그라비아에는 별 관심이 없는지라 (그렇다고 AV에 관심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레온 카데나와 같이 화제의 인물이나 가끔 구경할 뿐, 대개 무시하고 삽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막장 그라비아 이야기가 들리기에 구해 보았는데 이 내용이 장난 아닙니다. 물론 일본이 원래 AV가 워낙 발달한 나라라 그라비아가 장난 아니래봐야 뭘 어쩌겠냐고 하시겠지만 GDP 2위를 우습게 보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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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얘 언니는 예전에 소개한 한 때 top 5 AV 스타 나츠메 나나, 부모 인터뷰 한 번 해 보고 싶다...

제가 예전에 일본 AV가 세계를 정복한 이유에 대해 썼는데 그라비아에서도 이와 같은 일본인들의 놀라운 상상력이 발휘됩니다. AV에서 ‘모자이크’라는 한계를 오히려 역이용했듯 그라비아에서는 ‘나이’와 ‘노출 한계’라는 제한을 절묘하게 이용합니다. 비록 성이 매우 개방적인 일본이지만 18세 이하의 AV 촬영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또한 그라비아에서도 유두 노출이 금지되어 있죠. 자 그렇다면 타개책은? 이 한계만 지키고 나머지를 다 하면 되는 겁니다. 일본에서는 이런 부류를 키에로(옷입다의 '키' + '에로')라 부른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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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령 이런 거

뭐 어린 것들이 무슨 정신으로 이런 것을 찍겠냐고 하겠지만 사실 그렇지도 않습니다. 일본의 그라비아 시장이 꽤 큰 만큼 이 중 탤런트로 진출할만한 외모는 매우 한정되고 심지어 어설프게 벗어서 그라비아 장사할 수 있는 계층도 일부에 불과합니다. 이 때문에 외모가 딸리는 아이들은 노출도를 높여야 할 수밖에 없죠. 또한 그라비아는 잘 나가는 탤런트의 관문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AV 배우의 관문이기도 합니다. 심지어 18세가 되자마자 내 세상 왔다고 AV로 뛰어드는 인간들도 일부 있습니다. 어차피 나이 들면 찍을 거 좀 어릴 때부터 막장 좀 찍는다고 나쁠 건 없다는 생각으로 뛰어드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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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몸 희생해 사회에 즐거움을 주는 것도 좋기는 하겠다만...

개인적으로 성매매와 포르노 합법화에 찬성하는 편이나 이건 좀 도를 넘은 것 같습니다. 사실 혼전순결은 물론 미성년자는 섹스하면 안 된다는 윤리의식은 이제 더 이상 먹힐 사회가 아닙니다만 이건 그냥 수영복 입고 쇼하는 그라비아와는 비교가 안 되는 것 같군요. 판단능력이 부족한 아이들이 일찍부터 AV행을 결정하고 유사성행위를 보여주는 것을 막을 최소한의 방어막은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더군다나 얘네들이 AV 간다고 성공할 확률은 거의 제로입니다. 기획사에서도 장사 안 될 외모인 애들 어린 나이 이용하려는 생각이거든요. 개인의 생각을 존중하는 것도 좋지만 그것이 미디어로 유포될 경우 사회에 어떠한 영향력을 끼치는지는 더 생각하는 게 옳지 않을까 합니다. 저 바다건너 노무현 대통령의 충고가 절실히 필요할 때로군요.


ps. 김선생님을 위한 검색어 : アブナイ!Tバック学園の大暴走, 桃色聖春女学園 단 만족스럽지는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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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렇다고 AV에 관심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 실망입니다.
  2. 비밀댓글입니다
  3. 그라비아가 뭔지 네이버에 물어봤는데요... 좋군요...
    저 순진한건가요?
  4. 민트
    오호호. 저번에 고아라가 일본서 그라비아 비슷한 화보 찍었죠. 별거 아니었지만~ 한국인들 반응이 더 안좋았던 것 같은데. 전 그냥 수영복 화보인줄 알았는데 그보다 수위가 더 높나보네요. 역시 일본이야. 우왕ㅋ굳ㅋ
  5. 가끔 이런거... 뭐 하고 있는 중인거죠...???
  6. '그라비아의 막장화'라는 제목을 본 순간 본인이 싫어하는 '레아디존'도 끼어있을것 같았습니다만;;
    제가 생각한 주제와는 좀 동떨어졌네요ㅠ
    결국 그라비아는 어린애들이나 이용해서 돈벌이를 하는겁니까;;
    • 2008/02/01 23:15 [Edit/Del]
      뭐, 사실 20대 중에서도 잘 나가는 분들 많습니다. 시장이 포화이다보니 이런저런 케이스도 생기는 거겠죠.
  7. 찾는이
    좋은 시각입니다. 성에 대한 표현이나 행동은 자기 판단으로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한 자유라고 생각하는 편이지만, 이런 것은 판단력이 부족한 아이들을 이용해 돈벌이를 하는 것이라고밖에는 생각되지 않는군요. 성에 대한 감수성을 기르는 일은 참 어려운 일인데, 그 기본은 타인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되네요.
    • 2008/02/01 23:16 [Edit/Del]
      문화와 주관이 작용하는 영역인만큼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는 게 참 힘든 일 같습니다. 마지막 말씀은 잘 새겨두겠습니다 ^^
  8. 회사에서 열었다가 스크롤 급강하! 진심으로 땡큐베리감사입니다.
  9. 이러한 것도 그라비아의 범주에 들어가도 되는 것인지 모르겠군요.
    단순히 소프트AV이지 그라비아의 진정한 의미(그게 뭔데?)와는 거리가 멀지 않나 싶습니다.
    물음표가 學자인가요?
    위험! 티백학원의 대폭주, 복숭아색성춘여학원.
    제목부터가 다분히 AV로군요.
    나츠메 나나보다는 개인적으로 미히로가...
    하하하~
    • 2008/02/01 23:17 [Edit/Del]
      음... 그래서 키에로라는 말을 쓰기는 하는데 어지간한 한국 에로물 이상이죠. 미히로는 얼굴은 괜찮은데 오버 연기가 별로 맘에 안 드는지라 ㅠ_ㅠ
  10. 졸지에 짐승새끼로 몰린 내 심정..ㅜㅜㅜㅜ

    스크롤 급강하로도 마지막 초코바 크리(?)는 피해갈 수가 없었군요. 도대체 왜 스크롤을 성급히 내린건지.. 오히려 1째 사진이 훨씬 건전한데... 아아~-=_= 엊그제는 맥북에서 퀵룩때문에 폴더안의 므흣한 것들로 인해 망신살뻗치고. 오늘은 여기서..;;

    제 캐릭터는 짐승으로 굳어졌습니다. 포기할래요.;;;
  11. 레온 카데나가 왜 화제에 올랐었죠? 궁금합니다 말해주셔요
    • 2008/02/01 23:18 [Edit/Del]
      size 때문에... AV 건너오는 순간 정복한다는 이야기도 많죠. 이미 공중파까지 진출한 지금은 불가능한 시나리오라 봅니다만...
  12. 전 영화관에 비치되어있는 컴퓨터로 보다 화들짝!!! 확실히 심각하긴 하군요.
  13. 과연 휴머니스트. ㅋ
  14. 용호
    사랑과 정의의 블로그다운 글이네요^^
  15. 저 이거 본관 컴퓨터로 보다가 급히 내렸어요...-_-;; 제적당하든지 자퇴하든지 여튼 진땀뺐삼ㅋ
  16. 사진만 눈에 들어오네요.
  17. 그라비아....인쇄인줄 알았습니다 ㅡㅡ;;;
    네이버칭구에게 물어봐야겠군요.(기대감??)
    ㅎㅎ 잼있네요.
  18. 2135
    오빠 지현이랑 오늘 조건만남어떄??
    방법은 간단해~ 핸드폰열고 ④④ # ⑤⑤⑤눌르고인터넷
    킹카입장->성인인증->회원검색->0923검색해서 프로필 보고
    쪽지 주면되 간단하징?
    이름:꼬마지현 나이:26 시간당5만원(후불)
    키:170 사는곳:서울(논현동)
    지현이한태 꼭 쪽지줘야됭~♥
  19. 누군가
    I love 야동 난 커서 야동 찍는 사람이 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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