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Articles

  1. 2008/05/12 남편 노무현과 아내 이명박 (18)
  2. 2007/12/11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 (28)
  3. 2007/12/03 청량리에서 (27)
  4. 2007/09/05 한 아프리카 소년의 소원 (20)
  5. 2007/07/24 눈 앞의 일보다 방향이 중요하다 (13)
  6. 2007/07/01 잠시 상하이에 갑니다 (18)
  7. 2007/05/31 응가와의 승부 (25)
  8. 2006/06/28 How much am I? (11)
발단

남편 노무현은 매일같이 아내 이명박을 구박했습니다.

무현 : 야, 이 년아! 집안 일이나 잘 할 것이지, 온갖 사고는 다 치고 집안 망신 시키고 다니냐!

아내 이명박도 지지 않고 남편 노무현의 바가지를 긁었습니다.

명박 : 시끄러, 이 인간아! 돈도 못 벌어오는 주제에 맨날 입만 살아서 지랄이냐!
전개

화가 난 노무현은 결국 들고 일어 났습니다.

무현 : 아, 썅. 그럼 니가 해 보든지. 오늘부터 내가 집안 일 할테니까 니가 대통령 해!

기싸움이라면 지지 않는 이명박이 밀릴 리 없었습니다.

명박 : 알았으니까 넌 집안 일 똑바로 하고 있어!
위기

다음 날 명박이는 청와대로 출근했습니다.

그 날부터 모두가 적이 되었습니다.

하는 일마다 모두 딴지가 들어왔고 그 때마다 불도저를 밀어붙인 결과 지지율은 더욱 떨어졌습니다.

믿었던 재벌 친구들은 한 통화 전화도 없었고 복부인들만 땅값 올리라고 압박을 넣었습니다.
절정

그리고 무현이는 그 날 이후 만사가 형통했습니다.

그를 싫어하던 모든 사람들은 명박이가 대통령이 된 이후 따뜻하게 그를 맞아 주었습니다.

못 잡아먹어 안달이던 언론에서 인터뷰 요청이 쇄도했습니다.

무슨 일을 해도 간섭도, 딴지도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결말

참다 못한 명박이는 집으로 내려가 무현이에게 말했습니다.

명박 : 여보, 내가 잘못했소. 대통령 일이 보통 어려운 게 아니구랴. 다시 원래대로 돌리도록 합시다.

무현 : 내가 미쳤냐?

명박 : ......

결론 : 돈과 권력으로도 행복은 살 수 없다 올챙이 개구리 적 기억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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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왕이 있었는데 하루는 신하를 전국에 보내어 가장 행복한 사람을 찾아보도록 했습니다.
몇 달이 지나 바닷가에 한 거지가 가장 행복한 사람이었다는 보고가 들어왔습니다.
왕은 그 거지를 만나기 위해 친히 신하들을 데리고 바닷가로 갔습니다.

“당신은 무던히 행복해 보이는군요.”
“그럼요. 단 하루도 불행해 본 적이 없습니다.”
"나에게 그대의 속옷을 팔 수 없겠소? 행복한 이의 속옷을 가지면 그 이도 행복해진다고 하오."

그러자 거지가 먼지 투성이의 옷을 활짝 젖혀 가슴을 열며 말했습니다.

“보시다시피 전 속옷이 없습니다. 저는 그저 이 피리를 불 수 있는 게 너무나 행복할 뿐이죠.”
“아무리 돈도, 집도 없어도 피리만 불 수 있다면 행복하다는 건가?”
“네, 그러하옵니다. 폐하.”

거지의 말에 크게 감동받은 왕은 말했습니다.

“저 새끼, 피리도 압수해.”
교훈 : 돈으로 행복은 살 수 없다 괜히 대통령 되려고 지랄하는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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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년 전, 그러니 스물 둘 창창할 때 쓴 글입니다.

신답서 하는 과외가 있는데 거기 지름길은 588이다. 거기만 지날 때면 시력이 원망스럽다. 많은 여자들이 내 지갑을 뜯으려 하는데 혹시라도 내가 이성상실할까봐 보통 돈은 현금카드에 박아놓고 다닌다. 어제도 어김없이 그 중 한 아리따운 아낙네가 나의 주머니를 뜯으려고 꼬리를 흔들었다.

'어~ 거기 오빠, 어디가~'

순진한 나의 가슴은 철렁거렸지만 있으나 마나한 이성을 되찾으며 대답했다.

'과외 하러요 -_-...'

그러나 그녀 역시 프로였다. 그녀에게 중요한 것은 내가 무엇을 하려고 여기 있는지가 아니라 여기 있다는 사실 그 자체였고 좋은 사냥감으로 보였을 것이다. 뭐하고 놀자는 건지 내가 알 바 아니지만 여튼 과외 늦으면 잘릴 가능성이 비약적으로 상승한다. 안 그래도 그 꼬마놈이 요즘들어 개기더니 얼마전엔 울면서 욕설까지 늘어놓은 판이라 더욱 불안하다.

'싫어요, 과외 늦어요.'

그러나 이 여자도 어지간히 궁핍한가보다. 아니면 내가 그런데서 돈 잘 쓸 놈처럼 생겼단 말인가...

'아, 괜찮아. 잠깐이면 돼.'

이 무슨 해괴망측한 소리인가! 시간 많이 준다고 해도 안 갈 판에 잠깐동안에 끝내자니! 나는 결국 가장 현실적으로 보일 이유를 털어놓았다.

'안되요, 돈 없어요.'

난 나의 살인미소까지 보너스로 보내며 그 상황을 벗어나려 했다. 그러나 그녀는 집요했다.

'아아앙~ 싸게 해줄께~'

차칫하면 얼마인지 물어 볼 뻔했다. 싸게가 cheap 이 아니라 shoot (shout 이라 해야하나 -_-?) 의 의미일 수도 있을거라는 생각에 나는 이성을 되찾고 그 위기를 모면하려 했다.

'정말 없다니까요. 그럼 수고해요, 즐'

난 그녀를 뿌리치고 당당하게 걸음을 내딛었다. 복장만 좀 바꿔 놓으면 정조를 지키는 아낙네가 길 떠나는 남편을 붙잡는 것처럼 보이지 않을까 하는 나의 낭만을 그녀의 한 마디가 깨부수고 말았다...

'그래, 없게 생겼다, 이 새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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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내 정신은 완전히 아스트랄계로...

그렇게 생겼단 말인가......
 
노총각으로 남아 베트남 처녀 후불제로 구입하기 전 어서 견적을 뽑아 봐야겠다.

당시는 그 한 방에 넉다운되었는데 지금 만나면 어떨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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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익숙해진 지 오래입니다. 네, 그래요, 얼마든지 씹으세요. 이미 변태의 경지에 들어선 제게는 이렇게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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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모든 짤방은 이십오님 블로그에서 퍼 왔습니다... 그건 그렇고 588 없어졌다더니 그녀는 뭐해먹고 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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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배가 고파 아사 직전인 아프리카 소년의 앞에 신이 나타나 소원을 말하라고 했다.

"미국과 아프리카를 바꿔 주세요."

미국과 아프리카는 이름이 바뀌었다.

너무나 배가 고파 아사 직전인 아프리카 소년의 앞에 신이 나타나 소원을 말하라고 했다.

"미국과 아프리카의 돈을 바꿔 주세요."

아프리카는 달러화를 쓰게 되었다.

너무나 배가 고파 아사 직전인 아프리카 소년의 앞에 신이 나타나 소원을 말하라고 했다.

"미국과 아프리카의 환경을 바꿔 주세요."

잠시 후 인류역사상 최초로 아프리카에 토네이도가 작렬했다.

너무나 배가 고파 아사 직전인 아프리카 소년의 앞에 신이 나타나 소원을 말하라고 했다.

"미국과 아프리카의 정치를 바꿔 주세요."

아프리카는 부시의 지배 하에 있게 되었다.

너무나 배가 고파 아사 직전인 아프리카 소년의 앞에 신이 나타나 소원을 말하라고 했다.

"그냥 저를 미국에 살게 해 주세요."

소년은 미국 슬럼에서 굶어 죽었다.

교훈 : 말은 아 다르고 어 다르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있는 자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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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유의깊게 2~3회독 하는 블로그가 몇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미래도둑님의 블로그입니다.
특히 최근들어 다시금 한 차례 글들을 돌려 보았는데 그 중
필이 꽂히는 글이 있더군요.

1)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가?

2) 남들과 다른 '차이'를 만들어내고 있는가?

3) 그 일은 지속가능한 것인가?

언제나 그렇지만 최근들어 특히 경제사정 때문에 압박이 심합니다.
이 글을 보고 자신을 돌아보니 달갑지 않은 고백이지만 단기적인 문제 때문에 더 큰 것을 놓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떠한 상황일지라도 자신에게 중요한 것이 뭔지 되새겨 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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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팔자에 어울리지 않게 상하이에 잠시 갔다 옵니다.

예전에 상하이에서 머무르는 동안 사업하는 분들을 많이 만나다보니 꽤 돈이나 사업에 대한 관점이 진취적으로 되었습니다. 물론 여러 여건이 맞아 떨어진 것이지, 순수하게 상하이의 역할을 크게 볼 수는 없지만 어쨌든 제 개인적으로는 인생에 있어 가장 큰 변화의 계기 중 하나라고 생각할 정도일만큼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한국에 와서는 등록금 빚 때문에 알바에만 힘을 쏟고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다보니 도전의욕마저도 사그라드네요.

사실 사업같은 이야기하면 아무래도 주변의 시선이 그리 긍정적이지 않았습니다. 대개 사람들은 제가 언론계나 학계 이야기를 꺼내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지만 사업에 있어서는 그렇게 바라보지 않는 것 같아요. 그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큰 자본과 뛰어난 아이디어 없이는 사업이 성공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런 이야기를 하면 부정적으로 반응하는 것 같고요. 개인적으로 정말 그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그렇게 생각하지도 않고요.
돌이켜보면 스스로는 변함없다고 생각하는데도 어쩌면 조금씩 위축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상하이를 처음 떠날 때만 해도 꼭 이 곳에 다시 오겠다는 마음을 먹고 상하이에 다시 올 수 있는 기회를 찾던 중 우연찮게 무료로 갈 수 있는 기회를 얻었는데도 지금은 별반 마음이 내키지 않습니다. 그보다 당장 하던 과외들이나 잘리지 않을지 걱정이 더 크죠. 확실히 그 때보다 진취성은 죽지 않았으나 낙관적이지는 않은 것은 인정해야겠습니다.

일주일간의 출국이라 얼마나 큰 것을 얻어올 수 있을지는 모르겠고 생업에 이상이 생길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더 용기를 얻어온다면 그것만으로도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일주일 후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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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낮잠을 잤다. 달콤했다.
문자에 깨어나 휴대폰을 보는 순간, 아뿔사! 과외시간이 늦어버렸다.
시간이야 좀 늦음 어때 할 나이도 아닌지라 택시를 잡았지만 도착할 때는 이미 30분이나 늦어 있었다.
그러나 더 큰 일, 택시 안에서 응가가 마려운 것이다.

응가도 덩어리 응가라면 몇 시간 좀 더 응고의 시간을 가지면 될테지만 그 기세는 마치 나이아가라를 예상케 했다.
응가와 함께한 25년, 참을 수 있는 것과 참을 수 없는 것을 아는 나, 이번은 정말 참을 수 없는 것임을 의심할 이유는 없었다.
과외학생 집 어머니가 문을 여는 순간 나는 인사하는 것도 잊고 화장실로 뛰쳐 들어갔다.

빠른 속도로 문을 닫고 바지를 내리려는 그 순간, 이게 무엇인가?
거대한 똥덩어리가 변기에 둥둥 떠있는 것이 아닌가?
어떤 개념없는 색히가 이런 짓을... 나는 당장 변기의 물을 내렸다.
그러나 내게 돌아오는 것은 놀라움... 그 응가는 꼼짝도 않고 변기를 차지하고 있었다.
각도도 흐트러지지 않았지만 더욱 놀라운 것은 그것이 물에 떠 있지 않고 가라앉아 있었다는 것이다.
보통의 밀도로 응가가 물에 가라앉겠는가, 정말 대충 싼 응가가 아니라 며칠 잘 묵힌 응가임에 확실했다.

어쨌거나 급한 나는 일단 싸고 봤다. 나이아가라는 아닐 지언정 천지연폭포 못지 않은 우렁찬 소리가 들렸고,
그보다 조금 못한 변기 물 내리는 소리가 이윽고 있었다.
그러나 응가는 여전히 그 웅장한 기세를 잃지 않고 그 자리 그대로 있었다.
설악산의 흔들바위의 놀라움은 우리 생활 속에도 있었구나... 나는 그 경이로움에 잠시 감동까지 느낄 정도였다.

그러나 감동도 잠깐, 이대로 나간다면 이 범인은 꼼짝없이 내가 될테이고...
학생의 어머니는 나를 똥 누고 물도 안 내리는 개쓰레기로 파악, 나는 실업자가 될 것이다.
응가야 한 번 실수로 안 내릴수도 있지만 그 강력한 실드를 가진 응가를 치우며 학생 어머니가 분노하지 않을 리 없다.
안 돼, 아직 등록금도 다 갚지 못했음은 물론 친구들에게도 빚이 있단 말이다.
고향에 부모님은 나만 바라보고 살아가고 있어.
애 분유값이라도 벌어야 하지 않겠는가.

나는 주변을 둘러보았다.
차마 손으로는 할 수 없으니 우선 솔을 꺼내들고 응가를 쑤셨다.
응가는 나를 보고 웃었다.
니가 할 수 있겠냐고.
나도 응가를 보고 웃었다.
나 세상 그렇게 쉽게 살지 않았다고.

나는 솔로 사정없이 변기를 쑤셔댔다.
응가는 놀랍게도 평범한 응가처럼 가루가 되지 않고 몇 개의 작은 덩어리로 갈라졌다.
그것은 마치 물을 내려도 한 번에 다 죽지는 않겠다는 하나의 항변 같았다.
비록 난 죽어도 내 동지는 끝까지 투쟁하리라.
니들이 우리를 아무리 짓밟아도 민주화의 열망만은 꺾을 수 없으리라.
비록 적이지만 그들의 몸부림은 나에게 알 수 없는 마음의 울림을 자아냈다.

그러나 그럴 시간은 없었다.
삶의 일선에 나와 있는 내게 감정은 사치다.
나도 먹고 살기 위해 하는 짓이니 이해하라고.
나는 더욱 격하게 솔로 응가를 쑤셨고,
결국 그들은 힘없는 가루로 변기물을 정처없이 헤매었다.

그 순간 나는 지체없이 물을 내렸고,
민초들은 그 힘을 견디지 못하고 아무도 모르는 어딘가로 빨려 들어갔다.
비록 이겼지만 그다지 기쁘지는 않았다.
하지만 어떡하랴, 이것이 나의 삶인데.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옅은 찌꺼기를 뒤로 하고 나는 삶의 공간으로 돌아왔다.

어느 새 10분이나 흘러 있었군, 힘든 승부였다.
뭐, 관계 있겠는가, 과거는 과거, 앞으로의 일만 신경쓰자.
"자, 오늘은 어디부터 할 차례였지!"
"선생님, 응가 냄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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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시간에 꽤 재미있는 것을 배웠다. 기본적으로 인간은 risk averter라는 것이다. 교수님은 이것을 한계효용곡선으로 설명했는데 간단히 이야기해서 뭔가를 얻을수록 그것을 얻을 때의 만족은 점점 작아지기 때문에 같은 양의 재화를 얻을 때보다 잃을 때의 심리적 손실이 더 크게 된다. 그렇기에 인간들은 1/2의 확률로 일정재화를 얻을 수 있거나 잃을 수 있는 상황이 존재한다면 그 상황을 회피하게 된다고 한다. 사실 이건 당연하며 긍정적인 현상이다. 모든 선택이 당연히 위험과 불확정성을 동반하지만 사람들이 그 위험과 불확정성을 최대한 낮추려고 하지 않으면 완전 세상이 대형 도박장이 될터이다.

여기서 재미있는 사고 실험을 해보자. 모든 주변환경이 제로인 상태, 즉 집도 없고 부모가 아무런 뒷바라지도 해주지 않는 상황을 가정해보자. 당신은 그런 상태에서 아무런 조건없이 일정한 돈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이를 포기하는 대가로 그 5배에 해당하는 돈을 1/2의 확률로 얻을 수 있다. 1/2의 확률로 무려 5배에 해당하는 돈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파격적인 조건이다. 그렇지만 여기서 우리가 그렇게까지 높은 액수를 부를 수 있을까? 아마도 일정 금액하에서 무조건적으로 받는다고 선언했을 것이다. 아래 표를 참조하고 한 번 생각해보도록 하자.

    무조건    100만    1000만       1억       5억      10억       100억
      1/2     500만     5000만       5억     25억    50억      500억

이 글을 보고있는 분이 여기서 얼마나 큰 돈을 무조건에서 선택했는지는 모르겠다. 이보다 더 큰 금액에서 무조건을 선택한 사람도 일부 있겠지만 아마도 이 안에서 선택했을 것이다. 어떠한 요인이 그 마지노선으로 작용했는지 나로서는 알 길이 없지만 아마도 대개 비슷한 두 가지 요인으로 인해 금액을 선택했을 것이다. 하나는 무조건을 선택한 것 이하의 금액은 노력으로도 충분히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서였을 것이며 또 하나는 무조건을 선택한 금액만으로도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창출하기에는 충분하다는 생각에서였을 것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당신이 사업을 해서 그 5배 이상의 것을 뽑으려는 것을, 혹은 그 금액과는 비교도 못할만큼 높은 가치를 목적으로 결정한 금액이 아닌 한 평생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조건을 선택한 지점 이하이리라는 점이다. 조금 속물적으로 모든 것을 돈으로 환산하여 이야기하면 당신이 선택한 금액은 현재 당신의 가치이다. 아니, 좀 더 정확히 말하면 당신은 당신이 선택한 금액 이하의 가치를 지니고 있을 것이다.

물론 이 글이 오버라는 것은 알고 그러면서도 이렇게 쓴 글도 참 돈으로 사람 가지고 노는 것 같아 참으로 못할 짓을 한 것도 인정한다. 그러나 적어도 모두가 비슷한 생각에 망설이고 결정할 것을 생각하면 아주 무시할 결과 또한 아닌 것 같다. 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해 알게모르게 선을 긋고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우리의 잠재력은 그 이상이다. 아니, 어쩌면 무한일지도 모른다. 지금 당장 자신이 선택한 금액을 재검토하라. 당신의 가치는 당신이 만든 틀에 묶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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