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공선생이 이겼습니다. 투표를 하지 않은지라 별로 할 말이 없습니다. 벌써 일년 넘어 주민등록증이 없다는...

김종배님이 잘 분석해 주셨지만 결국 이번에도 '초점'이 있었던 쪽이 승리했습니다. 마치 지난 경선에서 '집값'을 충실하게 밀어붙이고 대선에서 '경제'를 강조한 한나라당처럼 말이죠. 공선생이 한나라당 인사는 아니지만 플랜카드 색부터(...) 정책 및 사상을 지켜 볼 때 친한나라당임은 부정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주경복 후보는 민주당 색과 민노당 색을 섞어 쓰더군요... -_-...

저는 이번 선거를 지켜 보면서 노회찬 - 홍정욱의 그것을 내내 떠올렸는데 결과도 비슷하더군요. 단 노회찬 후보가 엄청난 지명도를 가지고 있었고 홍정욱 후보는 말도 안 되는 재력과 토론 거부 등 양아치짓까지 행했음을 생각하면 - 공정택도 몇 번 빠지는 양아치임은 마찬가지이지만 - 주경복 후보는 꽤 선전했다고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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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하고 계시지만 원할 것 같지는......

그래도 주경복 후보가 '방어'에 그친 점은 매우 아쉽습니다. 구체적 대안까지는 아니라도 말이죠.

죠지 레이코프는 자신의 책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에서 보수 진영이 내 놓는 프레임을 공격해 봐야 그것에 얽매이고 개념의 해석을 선점당하고 그들에게 끌려갈 뿐이라 말합니다. 죠지 레이코프가 말하는 '코끼리'는 공화당을 상징하고 민주당의 실책을 이야기하는 것이지만 제가 볼 때 한국에서 이 문제는 더욱 심각합니다. 그리고 이번 선거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볼 때 이번 선거에서 가장 첨예한 이슈는 결국 '학교 선택제'였습니다. 이 외에 많은 이슈가 있으나 자립형 사립고는 전체 학생이 대상이 아니고 이외에는 대부분 학교 내 경쟁이라는 점에서 분명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이게 얼마나 무서운 결과이냐 하면 중학교 졸업 순간 아이의 삶이 상당 부분 결정됩니다. 저는 비평준화 지방 고교를 다녔는데 제가 졸업한 학교의 절반 가량이 서울 소재 중상위권 대학과 지방 국립대를 가는 반면 그 한 등급 아래 학교만 해도 이 정도면 용 취급 받습니다. 그런데 이게 전국 단위로 이루어진다니, 머리가 아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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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제가 졸업한 학교는 전 안기부장 권영해 본좌께서 졸업한 경주고...

공정택 후보를 비롯한 보수 진영은 이러한 결과를 '경쟁'과 '자유'라는 개념으로 포장합니다. 경쟁과 자유 모두 소중한 가치입니다. 경쟁이 없었다면 어찌 우리가 물질 문명의 혜택을 입을 수 있었겠으며 자유가 없었다면 이러한 경쟁조차 있었겠습니까? 분명 한국의 교육은 너무 획일적임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이를 깨기 위해서는 학교의 자율성을 높이고 학생들 역시 학교를 선택할 필요가 있겠지요.

'자유'와 '경쟁'이라는 가치는 분명 소중하지만 이들이 말하는 자유와 경쟁을 그대로 적용할 경우 결과는 끔찍합니다. 그 어떠한 가치라도 인간을 위해야 하며 때문에 사회 전체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행복을 증진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입니다.

교육은 사회의 매우 중요한 부분이지만 결국 사회 구조에 큰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바뀐다 바뀌었다 말은 많지만 한국은 여전히 지독한 학벌 사회입니다. 때문에 모두가 조금이라도 더 좋은 학교에 진학하려고 지독한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죠. 말이 좋아 '자유'와 '경쟁'을 이루기 위한 '학교 선택제'이지, 여기서 '성적 순' 이외에 어떤 요인이 개입하겠습니까? 미안하지만 공부 못 하면 막장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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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미안한 말이지만 어지간한 대학 가면 미팅은 하지만 이후는 미싱보다 나을지...

과연 이것은 몇 %만을 위한 '경쟁'입니까? 이러한 '자유'를 통해 다양성이 싹틀 수 있겠습니까? 이는 절대 불가능할 것입니다. 현재 설립된 특수목적 고등학교가 왜 대부분 외국어고인지, 그리고 그 곳이 왜 입시기관, 엘리트 양성기관으로 되었는지 - 변질의 기회조차 없이 - 되돌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은 강남 아주머니들이 대안학교를 만들어 학원 강사를 초빙하기까지 한다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저 방어적, 수세적으로 나설 수 밖에 없었던 주경복 후보 및 진보 진영이 아쉽습니다. 비록 이번에 승리하지 못하더라도 '경쟁'과 '자유' 그 자체를 깨 부수며 장기전에 대비했어야 했습니다. 단순히 그들이 내세우는 정책에의 반대가 아닌 그들의 가치가 얼마나 허구적으로 적용되어 아이들에게 얼마나 괴로운 삶을 강요하는지 알려 주었어야 했습니다. '경쟁'과 '자유'는 '상생'과 '평등'만큼이나 소중한 개념입니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그 개념을 소수에게 봉사하는 개념으로 더럽혀서는 안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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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한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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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Ikarus 2008/08/01 01:09 | PERMALINK | EDIT | REPLY |

    급훈이 섬뜩하군요. 대학 vs. 공장이라니... 겉으로는 부정하는 듯하면도 사회에 뿌리박힌 인식의 틀을 보여주는 듯해서 보기 참 거북합니다. 차라리 의미없는 "정직,근면,성실"이 나아 보입니다.

  2. BlogIcon 이승환 2008/08/01 11:07 | PERMALINK | EDIT |

    무플의 굴욕을 면하게 해 주셔석 감사합니다 -_-

  3. BlogIcon astraea 2008/08/03 11:56 | PERMALINK | EDIT | REPLY |

    어찌보면 대통령보다 직접적일 교육정책장 뽑는 선거인데..
    투표율이 너무 안습이라..ㅠ_ㅠ;
    홍보 부족인건지.........에휴........
    역시 고르게 공후보가 30& 이상 나왔다는것도 좌절스럽고
    교육비쯤이야 생각하는 사람들이 30% 이상이란건지..ㅡ_ㅡ;

  4. BlogIcon 이승환 2008/08/03 21:13 | PERMALINK | EDIT |

    개인적으로는 나름 반갑기도 합니다.
    제 뒷 세대들이 저보다 편하면 배가 아픈지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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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중국 애들이 티벳 애들을 두들겨 팼다고 한다. 진중권씨께서 이번에도 친히 옳은 말씀을 하셨는데 사람들이 진중권씨 말에 신나게 동조하는 것은 오랫만에 본 듯. 사실 한국인이 중국인 까는 게 어제 오늘 일이 아닌지라 언젠가 한국인과 친해지는 방법이 '일본을 깐다'에서 '중국을 깐다'로 변한 지 오래이니... 사실 취업난에 중국인 노동자 수 증가까지 겹쳐 좀 불안하기도 하다. 대가리 밀고 짱깨 잡으러 다니지 않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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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내가 봐도 중국인이 졸라 국가에 맹목적 충성하는 것은 맞다. 물론 네티즌 찌질이 근성이란 게 발휘되었겠지만 중국이란 독도 문제로 한국인이 분신했다고 하면 무려 '한국을 배워야 한다' 이딴 댓글이 올라오는 나라임. 덤으로 교육 못 받은 사람도 많은데다가 티비조차 완전히 보급되지 않은 상태이다보니 교양도 무진장 없다. 이 부분은
상하이신님의 글을 참고하면 좋겠음. 그런데 말이지...

한국인들이 중국인 씹는 것은 좋은데 본인들의 모습이 그리 크게 다른지 잘 모르겠다. '전체'라는 이름 하에 약자를 까는 모습은 한국이라 다를 바 있던가? 흔히 일어나는 '시위'만 해도 사람들은 손가락질에 욕지거리 지겹도록 해 댄다. 이 정도면 양반. 무려 '자본주의 시장경제'에서 핵심인 '소유권'을 공권력에게 침해당하는 철거민들에게 '집단 이기주의'라는 딱지까지도 손쉽게 붙인다. 그러고서는 왜 자기 동네 뉴타운 안 들어서냐고 이상한 국회의원에게 표를 몰아 주냐고 말이지. 이것도 마음 먹기에 달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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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이란 굳이 물리적 폭력만이 폭력은 아니다. 사실 '문화적 폭력'이야말로 더욱 은밀하면서 무서운 폭력이다. 누군가를 몸으로 까는 것은 눈에 드러나기에 반발을 유도하고 언젠가 꺾이기 마련이다. 그러나 문화적 폭력은 되려 이후의 폭력과 갈등을 조작한다. 뿐만 아니라 거시 권력이 통제하지 않아도 알아서 사회 구성원들이 전체의 이익이라는 이름 하에 여론까지 몰아주며 권력의 폭력을 정당화한다. 이를 보면 중국인들의 무교양에서 나오는 물리적 폭력은 참 순진하다는 생각까지 든다. 많은 교양있는 한국인들은 오늘도 나라 걱정하며 공권력을 기다리고 있는데.

뭐, 중국보다 교양 있다는 점은 인정한다. 칭찬인지 욕인지는 알아서 판단하시고.


결론 : 1인당 GDP 2000 돌파했다고 테이프 커팅하는 나라보다 교양있어 좋겠구나.
근데도 GDP 3위인 이 나라는 뭐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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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리무상 2008/04/30 19:25 | PERMALINK | EDIT | REPLY |

    한국은 아직 자유와 방종을 구분하지 못하는 겁니다.
    전쟁-> 독재 -> 민주화열풍과
    전쟁 -> 새마을운동 -> 경제개발 등으로 이어지는
    한국 근현대사가 워낙 격동의 시기였기에
    어설픈 외국 따라하기와 어설픈 민주주의로 인한
    변형된 개인주의 아니 변태화된 개인주의로의 발전인 거지요.
    그래서 자유와 방종을 구분하지 못하고, 개인주의를 나만 잘살면 번역해버리는 거지요.
    이로인해 무개념 초딩양산(요즘은 중고딩까지로 발전)에 내자식만 노래하는 부모를 양산하고, 강남졸부를 보면서 자신도 졸부를 꿈꾸는 허황된 판타지세계가 되었다고 봅니다.

  2. BlogIcon 이승환 2008/05/04 18:55 | PERMALINK | EDIT |

    뭐, 틀린 말은 아닙니다만 저도 저 하나 잘 추리기 힘든지라 ㅜ_ㅜ

  3. BlogIcon 용호 2008/05/01 02:42 | PERMALINK | EDIT | REPLY |

    게다가 자유를 부르짖다보니까 자유주의가 민주주의인줄 착각하는 것도 문제죠.
    그런데 중국내에서도 티벳 문제에 대해 한족이 아닌 다른 민족들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전 사실 궁금해요. 우리나라에서 이전에 시위하다가 맞은 사람들이 제가 좋아하는 부류가 아니라서 더 그렇습니다. 여기 있는 중국친구는 심각하긴 한데 하나의 중국-_-을 만들어야 된다고 역설하더라구요. 물론 그 친구의 아버지는 공산당 고위 간부입니다.

    정보가 매우 극히 제한되어 있어서(사실 영자신문을 제대로 읽지를 못해서) 판단이 잘 안섭니다. 게다가 한국내에서 시위했던 사람들을 생각하면 먼저 도발한게 아닌가라는 생각마저 들 정도의 사람들이어서 흠.....

  4. BlogIcon 이승환 2008/05/04 18:58 | PERMALINK | EDIT |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사용 언어 개념으로 90% 이상이 한족인데다가 대개 소수민족은 부와 권력은 물론 정보 접근성과 지역적 중심성에서도 멀리 떨어져 있어서 만나기도 힘듭니다. 기본적으로 중국이 졸 전체주의, 국가주의적인 것은 사실입니다만 서구 언론은 또 나름 중국 견제를 해대는지라 뭘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 놈들은 이미 제국주의로 뽕 다 뽑아 먹은 입장이라 그러나?

  5. BlogIcon 용호 2008/05/05 02:18 | PERMALINK | EDIT |

    서양에서 중국에 대해 좋은 느낌을 갖기 힘듭니다. 현시점에서.
    초기에 중국은 외국자본이 투자를 할 경우 해외자본이 50%를 넘지 못하게 하고 총경리를 중국인이 해야 하도록 규정을 하였습니다. 물론 땅도 파는 것이 아니라 서양에서 빌리는 것이었구요.
    그 결과 현재 중국에 진출한 서양 기업들이 ㅅㅂㅅㅂ하고 있습니다. 수익률을 다 못갖고 가는데다가 중국 총경리가 보통 당에 있는 사람들이다보니, 시스템 및 기타 중요자료등등을 빼돌려서 자국 산업에 갖다 붙이는 일이 많기 때문이죠. 그래서 초기에 직접투자하지 않은 곳들을 오히려 부러워하고 있더군요. 현재 상기 규정이 없어졌다고 들었는데, 그래도 분위기는 더이상 중국에 투자하지 말자가 되었구요. 걔네들 주장에 따르면 중국에 직접투자해서 번돈보다 차라리 그사이에 빼돌린 기술력(공학적이든, 시스템적이든)을 팔아먹는게 더 나을뻔 했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오버가 섞일 수도 있겠지만.
    유럽 국가들은 그런 분위기가 많더라구요. 땅이 자기것이 아니라서 곧 나가야 되는 회사들도 많은데, 공장을 철수하려니 그 기계를 빼올수도 없고, 나두고 오자니 열받고, 그렇다고 인상된 임대료(최초에는 거의 공짜 혹은 진짜 공짜, 지금은 돈을 적지않게 내야되는 것 같더군요. 징징대는 걸로 봐서.)를 내고 공장을 돌리려니 그간 인상된 임금과 낮춰진 증치세 (수출시)환급률 그리고 많이 좋아지지 않는 중국 내 노동자의 기술력을 고려했을 때 수익이 날 것 같지도 않고, 진퇴양난인듯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서양에서 중국을 이뻐하면 그야말로 짝사랑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 일이죠.

  6. BlogIcon 이승환 2008/05/09 19:11 | PERMALINK | EDIT |

    말씀하신 문제가 종종 발생했는데 나름 투자 자체가 익숙해지고 제도화 수준도 높아져서 예전과 같이 심각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압니다. 그리고 외국 자본 100% 기업이라고 무조건 좋지도 않은 게 이 나라가 은근히 자국 기업 보호가 강하거든요. 제도도 시시각각 바뀌는 데다가 문화적 문제에 있어 중국 자본을 끌어들이는 기업이 되려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는 이를 제도적으로 활용하려는 추세인데 '반독점법'이라는 이름 하에 규제가 그것입니다. 이 경우 독점자본은 주로 해외자본과 국내 공기업인데 공기업이야 어차피 워낙 비효율성이 큰지라 어차피 개선해야 할 대상이었고 해외자본의 경우는 그야말로 앉아서 잃어야 되는 상황이죠. 이를 중국정부는 자연스레 기술 이전으로 연결하려는 것으로 압니다.

    땅에 있어서는 물권법 보호가 강화되면서 함부로 내모는 것은 불가능한 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어찌 어찌 온갖 불이익을 준다고는 하네요. (진짜 맘 먹으면 못 하는 게 없는 건지) 어쨌든 중국이 욕은 먹어도 무역 참 잘 하는 것 같습니다. 외국 회사들은 세금 더 내도 좋으니 제발 국내 기업 대우 해 달라는 말도 많이 나오고... 그래도 동유럽이란 좋은 기지가 있어서인지 유럽은 중국과 별 충돌이 없는 것 같습니다. 미국만 죽어나지 -_-;;;

  7. OK목장 2008/05/01 23:40 | PERMALINK | EDIT | REPLY |

    사람들이 이 모습을 보고 “우리는 이러면 안 되겠다”고 생각하길 바랐는데, 반대로 반응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아요..

  8. BlogIcon 이승환 2008/05/04 18:59 | PERMALINK | EDIT |

    그러게, 너무 기대 않고 사는 게 건강에 좋은 듯 ㅡ.ㅜ

  9. BlogIcon 숀_Shawn 2008/05/03 20:30 | PERMALINK | EDIT | REPLY |

    원래 친구중에 바닥을 기는 성적을 가진 아해가 있으면 자신은 왠지 전국구로 보이는 법입니다.

  10. BlogIcon 이승환 2008/05/04 18:59 | PERMALINK | EDIT |

    그래서 제 친구들이 자신감이 넘쳤군요 -_-

  11. BlogIcon 히치하이커 2008/05/04 15:15 | PERMALINK | EDIT | REPLY |

    중국이란 나라는 어딘가 섬뜩해요. 마치 스티븐 킹의 소설에나 나올 법한 으슷한 공포에 가까운 감정이긴 하지만요. (뻘 덧글...후후후...-_-)

  12. BlogIcon 이승환 2008/05/04 19:00 | PERMALINK | EDIT |

    뭐, 한국도 모 정권까지는 그랬지 않았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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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무기에 대한 과학적 해독제는 없다, 당신이 사람의 생각을 바꿀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오직 교육만이 있을 뿐이다. 나는 국가간 무장해제에 대한 대화에 관심이 없다. 내가 원하는 것은 마음의 무장해제이다. 그 후, 모든 것은 자동적으로 해결될 것이다. 마음의 무장해제를 위한 강력한 무기는 국제적 교육이다.

- Albert Einstein

아인슈타인이 지금까지 존경받는 이유는 위대한 과학자이거나 정치적 사회주의자이기 때문이 아닌 이러한 마음가짐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다소 정치적으로 강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이러한 생각을 나이브하게 여길 수도 있겠지만 본질이 수단으로 변질되지 않도록 초심을 잃지 않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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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엘윙 2007/10/15 20:35 | PERMALINK | EDIT | REPLY |

    좋은 글이군요. 마음의 무장해제라..
    내일 회사나가서 마음의 무장해제 했다가 완전 초토화될거 같아서 겁납니다. -_-

  2. BlogIcon 이승환 2007/10/15 23:01 | PERMALINK | EDIT |

    사실 '엘윙사마, 도와줘요' 라고 쓰려고 했는데 역시나 빠르십니다. -_-a

  3. wenzday 2007/10/16 00:51 | PERMALINK | EDIT | REPLY |

    마음을 확 잡은 글에 외려 덧글을 달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아요. 제 경우에는요.. ^^
    잘 읽어놓고 막상 모자란 감상을 달려니 시도하다 접게 되고 말이죠 호호. 하지만 늘 꼬박꼬박 열심히 읽고 있어요 +_+ 그리고 꾸준한 포스팅 감사하답니다. (제가 감사할 게 아닌 듯 하지만요)

  4. BlogIcon 이승환 2007/10/16 13:34 | PERMALINK | EDIT |

    꼬박꼬박 읽는다니 감동입니다. 여기에 오는 몇 안 되는 여성 블로거이기에 그 감동이 두 배이군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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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학생들의 학사제도는 좀 특이합니다. 중국에서의 학점은 한국과 달리 등급이 아닌 점수로 나옵니다. C, D, F가 아니라 85, 70, 60 이런 식으로 나오는 거죠. A, B가 먼저 생각나지 않았는지-_-…… 그리고 60점 이하의 경우 F로 처리되지만 한국처럼 다음 해 재수강하는 것이 아니라 그 해 2학기에 다시 시험을 봅니다. 또 다시 60점 이하가 나오는 경우 한국과 같이 다음 해 일정액의 돈을 내고 수강을 해야 하지만 그런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또한 낙제과목이 일년에 다섯 개 이상인 경우 (북경외대 기준) 아예 1년을 다시 다녀야 합니다. 제 경우는 1학년 1학기 때 F가 다섯 과목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거 참 뭐라고 해야 할지 -_-……



이런 이유 때문인지 중국 대학이 입학은 쉽고 졸업은 힘들다는 이야기가 퍼져 있는데 실제로 그렇지는 않습니다. 한국에서 F를 맞기가 힘들 듯 중국에서도 낙제가 나오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닙니다. 더군다나 한국처럼 대학생들의 오락문화가 발달해 있지 않은데다 대부분의 학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기에 할 일이 없어서라도 일정 정도의 공부는 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일년에 다섯 과목씩 낙제를 받고 한 해를 더 다니게 되는 학생은 손에 꼽을 만큼 적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일부 운동에 투신한 학생들이 이러는 경우가 있지만 중국에서 그러다가는 쥐도 새도 모르게 탄광에 끌려가도 아무도 모를 일입니다.


더군다나 학점에 대한 부담도 한국에 비하면 거의 없는 편입니다. 60점 이상으로 통과만 하면 점수가 높건 낮건 크게 신경 쓰지 않습니다. 장학금 제도가 존재하기는 하지만 수여학생이 3%이하인데다가 그 액수도 매우 적어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물론 중국도 한국과 같이 국비장학생도 존재하지만 중국은 학벌과 교육수준의 비례관계가 한국보다 훨씬 심한만큼 그 수혜대상이 빈곤층일 가능성도 거의 없고 반대로 대개 일류대생들은 한국 중산층 못지 않게 상당히 높은 생활수준을 누리고 있기에 장학금을 별로 필요로 하지도 않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학사과정을 통과하려면 한국보다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우선 이수학점이 굉장히 많습니다. 한국이 평균 17학점 정도를 8학기간 이수하는데 반해 중국은 매 학기 기준으로 1학년의 경우는 약 36학점, 2학년은 약 30학점, 3학년은 25학점, 4학년도 20학점 가까이를 이수합니다. (참고로 대학원도 한국처럼 세미나 방식이 아닌 강의 방식으로 한 학기 20학점 가까이를 이수합니다) 물론 앞에서 밝혔듯 통과 커트라인이 그다지 높지 않은데다가 한국과 같이 레포트나 프리젠테이션도 거의 없는 편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한국의 두 배에 이르는 학점을 이수하기가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중국의 학사제도가 한국의 그것보다 좀 더 맘에 듭니다. 솔직히 한국 대학 교과과정은 너무 던져 놓는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고등학교 때 온갖 잡지식을 잔뜩 쌓아놓고도 그것을 활용하게끔 하는 기회는 거의 주지 않죠. 1, 2학년은 그냥 남들 하는대로 수업을 듣게 되는데 이 경우 어느 전공을 선택하건 전공 + 취업유망전공정도만 듣게 되고 이미 3학년이 되면 취업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죠. 이러다보니 대학생들이 대학에서 폭넓은 지식을 얻기가 힘들고 선택의 폭을 줄이는 것 같아요. 중국이라고 졸업생이 한국과 크게 다른 모습을 보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대학 시절 하나라도 더 많은 지적 경험을 한 것이 그들의 미래에 작게나마 더 많은 가능성을 열어줄 것 같습니다. 어차피 이제 학문에서의 이데올로기 지배도 그다지 작용하지 않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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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inuit 2006/11/17 21:58 | PERMALINK | EDIT | REPLY |

    1학년때 운동에 매진했나보군요. 요즘에도 권총 다섯개가 가능하단 사실을 처음 알았습니다. -_-
    중국은 유학으로 알고 있었는데, 망명일게로군요. 흐흐흐

    중국 과정에 관한 이야기는 잘 보았습니다. 그런데 강의식 과목만 너무 많이 듣는건 부작용도 있지 않을까요? 우리나라의 주입식 교육처럼 말이지요.

  2. BlogIcon 이승환 2006/11/18 16:47 | PERMALINK | EDIT |

    운동이라도 했으면 그나마 일기거리라도 늘었지, 1학년 때는 주류 소비시장만 활성화시켰습니다. -_-...

    사실 경제학과 1,2학년의 경우 11학점이 영어와 컴퓨터이기 때문에 그렇게 많은 것을 주입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한국에서 사교육에 맡기는 부분을 공교육에 맡기는 격이라 상당히 부러웠습니다.

    하지만 주입식은 확실히 맞는 것 같습니다. 레포트가 없을 뿐 아니라 시험도 한국보다 더 암기에 치중하는 시험입니다. 수업 인원도 많은 경우에는 백명이 넘을 정도라 (2백명도 있습니다...) 발표 수업도 없고요. 기본적으로 인터넷까지 언론 통제가 들어가는 나라이다보니 사람들이 별로 열린 사고관을 갖고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민감한 소재는 꺼내기 힘들죠;

  3. 은하 2006/11/20 05:06 | PERMALINK | EDIT | REPLY |

    망명이었던 것입니까(탕...)
    중국역사 배우는데 정작 중국학자들의 사료는 학계에서 별로 안 쳐 줘서 처음에는 황당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아직까지 관변사학이라는 의혹이 아무래도 깊으니까요...ㅡㅡ;;;;

  4. BlogIcon 이승환 2006/11/23 08:51 | PERMALINK | EDIT |

    아아, 아무래도 그렇겠군요. 개인적으로 역사학을 너무 몰라서리... ㅜ_ㅡ

  5. 2006/11/20 09:22 | PERMALINK | EDIT | REPLY |

    비밀댓글 입니다

  6. BlogIcon 이승환 2006/11/23 08:51 | PERMALINK | EDIT |

    예, 알겠습니다.

  7. 효원 2006/11/20 21:28 | PERMALINK | EDIT | REPLY |

    몰랐는데 성적증명서에 백분율도 나와있더군..

  8. BlogIcon 이승환 2006/11/23 08:51 | PERMALINK | EDIT |

    그거 좀 환산을 이상하게 하는 거라서...; 왜 있는지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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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논술 창의력 묻는다

언제나 그렇듯 서울대 입시제도가 중요한 이유는 타 학교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기업계에서 삼성이 프론티어라면 입시계에서는 서울대가 그 역할이다. (비꼰다고 하는 소리 아니다 -_-...) 물론 국립대라는 한계 때문에 사립대와 달리 내신의 비중을 꽤 주고 있으나 논술이나 심층면접 등에서 서울대가 가면 다른 학교가 슬금슬금 따라가는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창의력을 묻는다고는 하는데... 너무 어렵지 않나? 물론 지문은 주지만 말이다... 서울대 관계자는 "교과서 내용을 단순 암기할 게 아니라 주제를 생각하고 또 생각을 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독서를 하라"는 훌륭한 주문을 했다는데 (이것도 전혀 비꼬는 게 아니다) 정작 당사자인 입시생들은 뭐라고 할까? "니가 해 봐, 이 X끼야!'라고 하지 않을까 -_-;

시대가 점점 소수의 지식노동자를 필요로 하는 것은 대학도 당연히 잘 아는 것 같다. 가끔 토익 존나 잘 치고 면접 죽도록 준비해 대기업 들어가 복사만 하는 사람도 있다는데 그만큼 브레인은 소수만 있어도 된다는 소리같다. 그러다보니 논술은 갈수록 난해해져만 간다. 적어도 내가 입시생이었을 때처럼 단순논제 하나 던져주고 "시간내에 천사백자 써보렴, 200자까지 공차(tolerance)줄게."라는 대학레포트 이하의 논술은 찾아보기 힘들며 그 수준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의 흐름을 읽었다고 그저 문제를 그 쪽에 맞추자는 쪽에서 그쳐서는 안 된다. 난 좀 얍삽한 놈이라 뭐 최소한의 인문학 교육을 어쩌고는 바라지도 않는다. 하지만 최소한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상을 시험을 통해 선발하려면 그 시험에 적합한 정도의 공교육은 제공하고나서 시험을 치룰 수 있도록 해야만 옳다.

그러나 저 정도 난이도로 출제되는 논술은 도저히 공교육으로 커버할 수준이 아니다.  저 논술문항들은 교사들이 풀 수 있을지나 의심스러운 수준이다. 논리력이야 뭐 논술책 열심히 보고 연습하면 길러진다지만 꽤 많은 배경지식을 요구하는 문제들인 듯한데 교사들이 어쩌고 저쩌기 힘들 것 같다. 그러고보니 몇년 전에는 존나 어려운 철학논술문제(무한이 어쩌고 하며)로 애들 좌절시키더니 그걸로는 부족한지 아주 직격탄을 날린 것 같다. 그렇게 생각하니 이에 대응하는 학원도 참 힘들겠다는 생각도 든다 -_-;

이에 대해 메가스터디 평가연구소장"학교에서 수능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기본 개념, 정신에 충실한 수업을 한다면 얼마든 대비가 가능할 것"이라는 멋진 썰을 남겼다. 맞는 말이다. 교육 이렇게 바뀌어야 한다. 그러나 이는 능력 좋고 체계가 잘 짜여져 있는 메가스터디 팀이나 단기간에 가능한 일이지, 평교사들이 도저히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만약 논술을 제출한 쪽에서도 이런 생각을 했다면 이는 무책임한 가정에 불과하다. 더군다나 임용고시부터 이 쪽과는 거리가 멀지 않은가?

난 논술강화에 찬성하고 수능도 과거 학력고사에 비하면 꽤 잘 만들어진 제도라고 본다. 하지만 입시제도가 어떤 방식으로 변화하건 그것은 교과과정에서 그것을 충분히 숙지할 수 있는 상황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최소한 평교사들에게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대해 대응할 수 있도록 충분한 교육은 제공한 후 그 변화는 이루어져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그 결과는 사교육비용의 증가와 교육양극화라는 비극적인 결과로 다가올 수 있다.

ps. 물론 지금처럼 해도 소수의 지식노동자야 어차피 갖추겠지만 이왕이면 드러커 선생님 말씀대로 되도록 많은 이가 지식노동자가 되는 세상이 좋지 않겠나... 가뜩이나 일자리도 없어서 요즘 인형에 눈 붙일 생각하는 내 모습을 생각하니 더욱 서글퍼진다.

ps2. 골이 들어갔는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으나 어쨌든 경기는 끝났다 -_- 나는야 기회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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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이승환 2006/06/19 15:58 | PERMALINK | EDIT | REPLY |

    아랫글, 굴욕의 무플을 감추기 위해 -_-

  2. BlogIcon 이방인 2006/06/19 19:40 | PERMALINK | EDIT | REPLY |

    1.

    저희 학교에 92학번인 서울대 박사를 받고 2004년부터 저희 학교에서 무려 "정교수"로 강의를 하는 분이 있습니다. 그 분의 박사학위 논문은 맑스와 비판이론의 유토피아론에 대한 논문을 쓰셨더군요. 그런데 그 분이 서울대에서 하고 있는 일 중 하나는 무려 "논술기획"이더군요. 서울대학에 있어 논술은 단순히 평가 이전에 서울대 출신 젊은 박사들의 교수임용(아마 앞으로 이 사람들이 각 대학의 논술기획을 주도할 것으로 보입니다)에 밀접한 관련이 있을뿐 아니라 서울대 자체로서도 큰 사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서울대 출판부에서 내놓은 고전 해제집이 제법 잘 나간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논술에는 서울의 일부 학교들을 귀족학교로 만들려는 목표가 베이스에 깔려있지 않을까요? 하버마스의 의사소통행위이론이 번역되기 전에도 논술지문에 애용되어 사용되왔다는 점이 그걸 잘 반영해주는데 말입니다.


    2.

    서울대학교 인맥, 그리고 사회지도층 등 그 분야의 헤게모니를 장악하고 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교육을 작살내고 그걸 계급재생산의 도구로 이용하고 있는지는 영어교육에서 단적으로 나타납니다. 저에게는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6269675 이 책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3.

    저도 같이 인형에 눈을 붙이고 싶습니다-_-.

  3. BlogIcon 이승환 2006/06/20 22:41 | PERMALINK | EDIT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꼭 한 번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회가 나면 서평도 쓰고 싶네요 ^^

  4. 은하 2006/06/19 22:05 | PERMALINK | EDIT | REPLY |

    이러니 上有政策 下有對策 이란 말이 나오지요..ㅜㅡ 서울대 논술문제는 제가 봐도 너무 합니다. 공교육에서 제공하는 것 이상을 요구하다 보니, 학생들은 학원에 의존하게 되고 또 서울대 논술을 '겨냥해서 만들어진 창의력'은 과연 창의력이라 불러줄 수 있는지도 의심스럽더라구요. 다르게 생각하는 방식을 유형화해서 배우고 있음 참 나;;;

    그래서 논술세대들이 오히려 관념적이면서, 일상에서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능력이 더 떨어지는 거 같습니다 어째

  5. BlogIcon 이승환 2006/06/20 22:42 | PERMALINK | EDIT |

    논술 겨냥 창의력 -_-? 대단하네요... 논술세대들이 창의적으로 생각을 못한다기보다 예전 사회에 비해 현대사회가 많이 세련되어지고 압박도 많이 줘서 그런 것 같아요. ^^

  6. BlogIcon 엘윙 2006/06/20 14:13 | PERMALINK | EDIT | REPLY |

    누드모델님을 국회로!!

  7. BlogIcon 이승환 2006/06/20 22:42 | PERMALINK | EDIT |

    누드모델이 국회 진출하면 정말 큰 이슈가 될 겁니다. 그런데 나체촌이 있지 않는 한 지역구에서는 불가능할거고 전국구로 나가면 그 정당 그날로 망할 듯 -_-;

  8. BlogIcon Ha 1 2006/06/20 18:20 | PERMALINK | EDIT | REPLY |

    학원이야말로 이러한 '시대의 변화'에 대응할 유일한 기관이 아닐지; 현재의 경쟁없는 공교육 체제로는 힘듭니다 아무래도 -_-
    그나저나 예전에 들은 말이 떠오르는군요. '우리나라 공교육의 문제점은 결국 하나야. 리코더를 가르치고 피아노 시험을 본다는거지'

  9. BlogIcon 이승환 2006/06/20 22:43 | PERMALINK | EDIT |

    하하, 명언이십니다. 그보다 블로그 복귀를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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