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령님 자작소설'에 해당되는 글 20건

  1. 2008/07/24 삼국지 야사 - 반동탁 연합 (8)
  2. 2008/07/10 삼국지 야사 - 삼고초려 (12)
  3. 2008/01/14 어른돼지 삼형제 (9)
  4. 2008/01/08 주인과 하인 (12)
  5. 2007/12/11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 (28)
  6. 2007/12/07 반전소설 (23)
  7. 2007/09/24 왼쪽 뺨을 돌려 대어라 (8)
  8. 2007/08/27 21세기 늑대와 두루미 (25)
  9. 2007/02/05 비둘기와 매 (18)
  10. 2006/11/10 21세기 피터팬 - 2 (6)

"삼국지 야사 - 반동탁 연합"



동탁을 토벌하기 위해 수많은 제후들이 모였으나 화웅에게 막혀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모든 제후들이 모인 앞에서 조조가 한탄했다.

조조 : 이 많은 제후들 휘하에 화웅 하나 꺾을 장수가 없단 말인가!!!

원술이 끼어들었다.

원술 : 답답함 니가 나가, 이 개새야.

조조 : ......



모두가 침묵을 지킬 때 한 팔척의 장수가 앞으로 나오며 말했다.

관우 : 제가 화웅의 목을 베어 오겠습니다.

무명의 장수가 나서자 원소가 물었다.

원소 : 자네는 누구 휘하의 장수인가?

관우 : 저는 유현덕 휘하의 말 키우는 관우 운장이라고 합니다.

계급 사회에 찌들어 있던 원소는 크게 분개하였다.

원소 : 이런 쉽헐 놈의 새키가. 말이나 잘 쳐먹일 것이지. 어디서 이 자리에 설치고 지랄병이냐? get out of here, mother fucker.



가뜩이나 시뻘건 관우의 얼굴이 빨갱이가 되자 열린 사고를 가진 조조가 나섰다.

조조 : 이 장수의 덩치를 보아하니 왠만한 여자 5명도 하룻밤에 상대할 수 있겠구려, 한 번 믿어보도록 합시다.

조조의 말에 힘을 얻은 관우는 더욱 호기를 부리기로 했다. 그는 화장실로 달려가 엄청나게 큰 응가를 질긴 후 종이에 잘 싸서 다시 나타났다. XXXL 사이즈인 응가에서는 노릇노릇 열기가 넘쳐흘렀다.

관우 : 내 이 똥이 식기 전 적장 화웅의 목을 베 오리다.

관우는 그 자리에서 참수되었다.



그래도 분이 풀리지 않은 조조는 유비를 향해 따졌다.

조조 : 현덕공, 방금 미친 놈은 당신 휘하의 장수요?

유비 : 아니오.

장비 : 형님!!!

유비 : 형님이라니? 댁은 누구세요?

장비 : ......

부록 - 오관육참

관우가 잠시 조조 휘하에 있을 때의 일이다. 갑자기 심한 설사 기운을 느낀 관우는 말에 몸을 싣고 화장실로 말을 몰았다. 관문에 이르자 한 장수가 관우에게 신분을 증명하라 했다. 관우는 급한 마음에 그 장수의 목을 베고 화장실로 달려갔다 (*5) 관우는 여섯명의 목을 베고서야 드디어 화장실로 갈 수 있었다. 화장실에 나오자 조조와 장수들이 그 소식을 듣고 기다리고 있었다. 장수들은 입모아 관우의 목을 베라 했으나 만성 변비 환자인 조조는 너그러이 관우를 용서한다. 이 인연으로 조조는 이후 목숨을 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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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야사 - 삼고초려"

2005년 1월 9일 쓴 글입니다. 쉐아르님께서 인생의 책으로 삼국지를 꼽기에 삼국지를 더럽힐 겸... -_-...

삼고초려



수경선생에게 제갈량의 이야기를 전해들은 유비는 관우와 장비를 데리고 제갈량의 초갓집으로 찾아갔다. 집을 돌보는 동자에게 유비는 물었다.

유비 : 여기가 공명선생의 댁이냐?

동자 : 댁은 누군데 초면부터 반말이슈?

유비 : -_-......

관우는 언월도를 치켜들었다. 동자의 표정은 순식간에 영업 스마일로 가득찼다.

동자 : 선생님께서는 화장실에 가셨습니다.

유비 : 그럼 곧 오겠구나.

동자 : 글쎄요... 선생님은 변비가 심해서 삼일 후에 오실지, 일주일이 지나야 오실지 잘 모르겠습니다.

유비 : -_-......

관우 : 형님, 신야를 그렇게까지 비울 수 없습니다. 우선 돌아가고 다음에 오도록 합시다.



한 달 후 그들은 다시 제갈량의 초갓집을 찾았다. 동자는 영업스마일을 활짝 띄며 말했다.

동자 : 죄송합니다. 선생님께서는 화장실에 가셨습니다.

관우와 장비는 엄청나게 분개했다.

관우 : 아니, 그 놈의 서생은 대체 뭔데 형님을 두 번이나 기다리게 하는 겁니까?

장비 : 어서 돌아가도록 합시다.

그러나 유비는 말했다.

유비 : 릴렉스, 릴렉스. 영웅호변이라는 말도 있지 않느냐? 다음에 다시 찾아 오도록 하자꾸나.



다시 한 달이 지난 후 그들은 다시 제갈량의 초갓집을 찾았다.

유비 : 오늘은 선생님이 계시냐?

동자 : 네. 지금 주무시고 계십니다. 깨워 드릴까요?

유비 : 아니다. 편히 주무시도록 놔 두도록 하거라.

그러자 다시 관우와 장비는 분개했다.

관우 : 아니, 대체 저 놈은 뭡니까?

장비 : 당장 깨우도록 하십시오.

유비는 침착을 잃지 않았다.

유비 : 인재를 구하는데 이 정도 공은 들여야 하지 않겠느냐. 허허허...

그리고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유비 : 이런 개새...



세 시간 후 제갈량은 깨어나 동자를 호되게 질책했다.

제갈량 : 아니, 대체 저렇게 귀한 손님이 오셨는데 왜 깨우지 않았단 말이냐! 어서 음식을 내 오도록 하여라.

삼형제는 방 안으로 들어갔고 제갈량은 도올마냥 흥분해 떠들어대기 시작했다.

제갈량 : 북쪽은 조조가 다 해 먹고 남동쪽은 손권이 다 해먹었습니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느냐? 바로 익주와 형주를 해 먹어야 합니다. 알겠습니까?

기실 뻔한 소리이나 대개 무식한 CEO가 그렇듯 별 것도 아닌 말에 와닿는 바가 있어 유비는 크게 고개를 끄덕이며 기뻐하였다. 그 때 제갈량이 갑자기 배를 움켜쥐며 말했다.

제갈량 : 저... 잠시 화장실에 좀...

관우 : ......

장비 : ......

유비는 그 자리에서 제갈량의 목을 베어버렸다.


부록 : 오월동주

오나라와 월나라는 전쟁을 치르던 중, 설사에 걸린 오나라의 병사와 월나라의 병사가 동시에 공중 화장실에 들어서게 되었다. 그들은 서로 칼을 뽑아들려 했으나 너무 설사가 심한 나머지 팔이 후들거려 손을 쥘 수조차 없었다. 그러나 남은 화장실은 한 칸 뿐. 순간 그들은 눈빛을 교환한 후 함께 화장실로 들어갔다. 그리고 앞뒤로 엉덩이를 맞댄 후 함께 응가를 뿜어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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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돼지 삼형제"

유비, 관우, 장비, 세 마리 돼지는 도원에서 술을 퍼먹고 취한 채 의형제를 맺었다.
다음 날 기다렸다는 듯 늑대가 나타났다. 유비는 어서 짚으로 지은 집으로 피했다.
그러자 늑대는 제단을 쌓고 제사를 지냈고 곧이어 북동풍이 불어 집을 날려버렸다.

유비는 관우가 사는 통나무 집으로 가 문을 두드렸다.

유비 : 관우, 이 씨방새야. 문 열어!

관우 : 암호는?

유비 : ……

관우 : ……

유비 : 그런 거 없잖아! 개새야!

관우 : 미안하오, 형님. 형주를 지켜야 하오.

유비 : 이 종자도 모를 놈 색히가!

화가 난 유비는 도끼로 관우의 집을 부숴 버렸다.
둘은 함께 늑대에게 쫓기기 시작했다.

관우 : 죽으려면 혼자 죽지, 왜 나를 끌어들이시오!

유비 : 네 이놈, 우리 같은 날 태어나지는 않았어도 같은 날 죽기로 맹세하지 않았더냐!

관우 : 이상하게 소급 적용하지 마쇼!

유비 : 몰라! 일단 장비 집으로 가자!

유비와 관우는 벽돌로 지은 장비의 집으로 향했다.
둘은 황급히 장비의 집 문을 두드렸다.

유비 : 문 열어, 돼지새끼야!

장비 : 음……

관우 : 얼른 안 열어!

장비 : 누구세요?

유비 : ……

관우 : ……

장비 : 죄송하지만 종교 권유는 사양하오니…

유비 : 관우야!

관우 : 예, 형님!

관우는 기름을 장비의 집 굴뚝으로 붓기 시작했다. 그리고 유비는 기다렸다는 듯 불씨를 던졌다.

장비 : 크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결국 장비는 불 속에서 타 죽고 말았다.

유비 : 장비, 지못미… 으흐흐흑!!!

관우 : 같은 날 태어나지 못해도 같은 날 죽자고 약속했건만… 크허허헉!!!


결론 : 자식새끼도 믿지 말자유비와 관우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석쇠구이를 개발해 잘 먹고 잘 살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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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과 하인"

주인과 하인이 길을 가고 있던 중 점심시간이 되었다. 하인을 골려주고픈 주인은 말했다.

주인 : 우리 시를 빨리 짓는 이가 아침을 혼자 다 먹도록 하자꾸나.

하인 : 싫다고 해도 할 거죠?

주인 : 응.

하인 : ......

주인 : 자, 그럼 시작해 볼까?

하인 : ......

주인 : 운은 까, 까, 까 이다. 각 말의 끝에 '까'를 넣으면 되는거지.

하인 : 조까. 조까. 조까.

주인 : ......

하인 : 잘 먹겠습니다.

주인 : ......

하인 : 요즘 선식이 유행이라는데 나무 뿌리라도 캐 드세요.

주인 : .......


이윽고 저녁시간이 되었다. 하인에게 복수하고픈 주인은 말했다.

주인 : 우리 이번에는 품위있게 시조를 빨리 짓는 이가 아침을 혼자 다 먹도록 하자꾸나.

하인 : 많이 열받으셨나 보군요...

주인 : .......

하인 : 어쨌든... 주제는 뭡니까?

주인 : '개념'이 좋겠구나.

하인 : 정말 많이 열받으셨나 보군요.

주인 : ......

하인 : ......

주인 : 이 몸이 죽고죽어 일백번 고쳐죽어 / 백골이 진토되어 넋이라도 있고없고 / 개념없는 하인새끼 때려잡고 가리라

하인 : ......

주인 : 후후후, 이게 바로 학문의 힘이노라.

하인 : 주인님...... 죄송하오나...

주인 : 좋아, 널 위해 밥 몇 톨은 주도록 하지. 허나 밥주걱으로 니 뺨에 붙여줄테다. 캬아하하하하하하!

하인 : 종장 첫 구는 무조건 3음절이어야 합니다.

주인 : .......

하인 : 요즘 SBS에서 24시간 기아체험 하더이다, 돈도 안 내고 프로그램 참가하고 좋겠네요.

주인 : .......

하인 : 그럼 감사히 먹겠습니다...

하인은 목이 잘렸다.



교훈 : 시조의 종장 첫 구는 3음절이다 아부는 공룡도 춤추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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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

옛날 왕이 있었는데 하루는 신하를 전국에 보내어 가장 행복한 사람을 찾아보도록 했습니다.
몇 달이 지나 바닷가에 한 거지가 가장 행복한 사람이었다는 보고가 들어왔습니다.
왕은 그 거지를 만나기 위해 친히 신하들을 데리고 바닷가로 갔습니다.

“당신은 무던히 행복해 보이는군요.”
“그럼요. 단 하루도 불행해 본 적이 없습니다.”
"나에게 그대의 속옷을 팔 수 없겠소? 행복한 이의 속옷을 가지면 그 이도 행복해진다고 하오."

그러자 거지가 먼지 투성이의 옷을 활짝 젖혀 가슴을 열며 말했습니다.

“보시다시피 전 속옷이 없습니다. 저는 그저 이 피리를 불 수 있는 게 너무나 행복할 뿐이죠.”
“아무리 돈도, 집도 없어도 피리만 불 수 있다면 행복하다는 건가?”
“네, 그러하옵니다. 폐하.”

거지의 말에 크게 감동받은 왕은 말했습니다.

“저 새끼, 피리도 압수해.”
교훈 : 돈으로 행복은 살 수 없다 괜히 대통령 되려고 지랄하는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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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소설"

요즘 공포영화 시나리오를 하나 쓰고 있는데 이중반전을 넘어 오중, 육중 반전을 도입해 세계 영화사에 한 획을 남길 생각입니다.


영화명 : 반전
감독, 연출, 음향, 영상, 미술, 각본, 의상 : 이승환


준호는 반 친구인 도형이네 집에 숙제를 하러 갔다. 아파트 현관에서 사람들이 엘리베이터를 타기 위해 줄을 섰다. 엘리베이터가 1층에 도착하자 사람들은 타기 시작했다.

"꼬마야, 어서 타."

하얀 제복을 입은 예쁜 안내양이 준호에게 손짓했지만 준호는 더 기다리기로 하고 타지 않았다. 몇 분 후, 쿵~~!! 하는 소리와 함께 올라가던 엘리베이터가 추락했다. 사고 소식을 듣고 달려온 경찰관에게 준호는 당시의 상황을 이야기했다.

"안내양 누나가 타라고 했는데, 저는 타지 않았어요."


이 때, 집에서 뛰어내려 온 도형이가 말했다.

"바보, 우리 아파트 엘리베이터는 안내양 누나가 없어!"

......
 

다음 날 아침 로동신문 1면

'엘리베이터 걸, 취업 첫날에 사망'

......


준호는 도형이에게 이야기하려 했으나 도형이는 학교에 오지 않았다.

"선생님, 도형이 오늘 왜 결석했어요?"

"도형이? 그런 애가 우리 반에 있었나?"

......


집으로 돌아온 준호는 너무 무서운 나머지 엄마 품에 안겨 말했다.

"엄마, 도형이가 귀신이었대, 어떻게 이럴 수 있어?"

엄마는 준호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넌 아직도 내가 니 엄마로 보이니?"

......


공포에 떠는 준호에게 엄마는 말했다.

"삼성그룹 이회장님을 찾아가거라."

......


준호를 만난 삼성그룹 이회장님.

"드디어 너를 만나는구나... 김비서."

"예, 회장님."

"이 녀석, 당장 중국으로 보내 업무를 가르치도록 하게."

......


그리고 20년이 지난 지금...

준호는 중국 새우잡이 배에서 하루 10시간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결론 : 억지스러운 반전은 아니함만 못하다. 이 블로그는 주인 없이 몇 년째 돌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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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뺨을 돌려 대어라"

언제나 그렇듯 귀찮은 날은 예전 글들로 땜빵합니다.

한 농부가 얻어맞은 후 예수에게 찾아와 어떻게 할지 물어보자 예수가 말했다.

예수 : 한 쪽 뺨을 맞으면 다른 뺨을 내밀도록 하여라.

농부 : 아니, 맞은 것만 해도 억울한데 뺨을 내밀라니, 이게 말이나 됩니까?

예수 : 걱정마라, 많이 맞을수록 합의금이 올라간다.

......

한 농부가 얻어맞은 후 예수에게 찾아와 어떻게 할지 물어보자 예수가 말했다.

예수 : 한 쪽 뺨을 맞으면 다른 뺨을 내밀도록 하여라.

농부 : 아니, 세상에 그런 미친놈이 어디 있습니까?

예수 : 한국에 흥부란 놈이 있다.

......

한 농부가 얻어맞은 후 예수에게 찾아와 어떻게 할지 물어보자 예수가 말했다.

예수 : 한 쪽 뺨을 맞으면 다른 뺨을 내밀도록 하여라.

농부 : 그 뺨도 맞으면 어떻게 합니까?

예수 : 다시 반대쪽 뺨을 내밀도록 하여라.

농부 : 예수님...

예수 : 응?

농부 : 메조이셨군요.

......

한 농부가 얻어맞은 후 예수에게 찾아와 어떻게 할지 물어보자 예수가 말했다.

예수 : 한 쪽 뺨을 맞으면 다른 뺨을 내밀도록 하여라.

농부 : 그 뺨도 맞으면 어떻게 합니까?

예수 : 다시 반대쪽 뺨을 내밀도록 하여라.

농부는 그대로 예수의 뺨을 후려갈겼다.

농부 : 대 봐! 이 X끼야!

한 농부가 얻어맞은 후 예수에게 찾아와 어떻게 할지 물어보자 예수가 말했다.

예수 : 한 쪽 뺨을 맞으면 다른 뺨을 내밀도록 하여라.

농부 : 그 뺨도 맞으면 어떻게 합니까?

예수 : 다시 반대쪽 뺨을 내밀도록 하여라.

화가 난 농부는 예수의 뺨을 후려갈겼다.

예수는 고통 속에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예수 : 합의금...

교훈 : 사랑이 쵝오 맞는 사람이 괜히 다리 뻗고 자는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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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늑대와 두루미"

늑대와 두루미는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늑대가 두루미를 식사에 초대했고 루미는 의아했지만 늑대의 집으로 향했습니다.

그러나 늑대는 스프를 접시에 담아 내 주었고 두루미는 그것을 먹을 수 없었습니다.

화가 난 두루미는 스프를 목이 긴 병에 담아 준비한 채 늑대를 초대했습니다.

늑대는 스프를 원샷으로 들이켰습니다.


늑대와 두루미는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늑대가 두루미를 식사에 초대했고 루미는 의아했지만 늑대의 집으로 향했습니다.

그러나 늑대는 스프를 접시에 담아 내 주었고 두루미는 그것을 먹을 수 없었습니다.

화가 난 두루미는 스프를 목이 긴 병에 담아 준비한 채 늑대를 초대했습니다.

늑대는 빨대로 스프를 빨아 먹었습니다.


늑대와 두루미는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늑대가 두루미를 식사에 초대했고 루미는 의아했지만 늑대의 집으로 향했습니다.

그러나 늑대는 스프를 접시에 담아 내 주었고 두루미는 그것을 먹을 수 없었습니다.

화가 난 두루미는 스프를 목이 긴 병에 담아 준비한 채 늑대를 초대했습니다.

늑대는 두루미를 잡아 먹었습니다.


늑대와 두루미는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늑대가 두루미를 식사에 초대했고 루미는 의아했지만 늑대의 집으로 향했습니다.

그러나 늑대는 스프를 접시에 담아 내 주었고 두루미는 그것을 먹을 수 없었습니다.

화가 난 두루미는 스프를 목이 긴 병에 담아 준비한 채 늑대를 초대했습니다.

늑대는 준비해 온 접시에 스프를 따라 먹었습니다.


늑대와 두루미는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늑대가 두루미를 식사에 초대했고 루미는 의아했지만 늑대의 집으로 향했습니다.

그러나 늑대는 스프를 접시에 담아 내 주었고 두루미는 그것을 먹을 수 없었습니다.

화가 난 두루미는 스프를 목이 긴 병에 담아 준비한 채 늑대를 초대했습니다.

늑대는 병으로 두루미를 후려 쳤습니다.


늑대와 두루미는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늑대가 두루미를 식사에 초대했고 루미는 의아했지만 늑대의 집으로 향했습니다.

그러나 늑대는 스프를 접시에 담아 내 주었고 두루미는 그것을 먹을 수 없었습니다.

화가 난 두루미는 스프를 목이 긴 병에 담아 준비한 채 늑대를 초대했습니다.

늑대는 오지 않았습니다.


오늘의 교훈 : 복수는 또 다른 복수를 낳을 뿐 안 되는 놈은 뭘 해도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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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와 매"

본 소설은 여러 주재원, 자영업자들의 중국 진출시 유의할 점을 듣고 정리한 글입니다.


비둘기가 임금에게 가 말했다.

"임금님, 매가 저를 쫓아오고 있어요. 살려주세요."

임금은 비둘기를 구워 먹었다.

교훈 : 아무나 믿지 말자



매가 임금에게 가 말했다.

"임금님, 비둘기를 숨기셨지요?"

임금은 매도 구워 먹었다.

교훈 : 아무데나 들이대지도 말자



비둘기2가 임금에게 가 말했다.

"임금님, 매가 저를 쫓아오고 있어요. 살려주세요."

임금은 비둘기2도 구워 먹었다.

교훈 : 상황이 아무리 급해도 정보조사는 필수다



매2가 판사에게 가 말했다.

"판사님, 임금님께서 제 먹이인 비둘기2를 구워 먹었습니다."

판사는 매2를 임금과 함께 구워 먹었다.

교훈 : 가재는 게 편이니 법망 믿고 설치지 말자



임금이 비둘기들을 배불리 먹여주는 정책을 발표했다.

비둘기3은 기뻐하며 달려갔다.

임금은 비둘기3를 살 찌운 뒤 구워 먹었다.

교훈 : 혜택은 괜히 있는 게 아니다



임금이 매들의 불만을 접수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매3은 그간 쌓인 불만을 토로했다.

임금은 매3도 구워 먹었다.

교훈 : 비판은 집에 가서 해라



임금의 생일날이 되었다

비둘기4와 매4는 극진한 선물을 바쳤다.

임금은 비둘기4와 매4도 구워 먹었다.

교훈 : 실력 없는 쇼부는 효과를 낳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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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피터팬 - 2"

21세기 피터팬 - 1

여기가 네버랜드?


.


인터넷 되요?


안 되.


“티비는?


없어.


화장실은 어디죠?


여기 요강.


-_-
……



혹시 기차도 전기도 없는 곳?


물론이지.


-_-
……



, 그럼 모두들 즐겁게 여행을 시작해볼까?


얘들아, 돌아가자.


-_-
……



그럼 다음 기회에…”


잠깐 기다려!


왜요?


돌아가는 방법을 몰라.


-_-
……



알아내면 꼭 알려줄 테니 그 전에 이 곳을 좀 즐기고 있으라고.


심각하게 무책임한 가이드였군요.


이래뵈도 경력 20년의 베테랑이라고.


20년간 출구를 찾지 못했단 말이군요.


-_-
……



낯선 사람 조심하라는 엄마 말을 좀 새겨듣고 살 것을…”


어차피 늙지도 죽지도 않으니까 부담도 없잖아.


난 지금 대단히 죽고 싶은 심정이라고요.


-_-
……



기차도, 전기도 없는데다 요강이나 끼고 언제까지 살아가야 하다니…”


너무 그러지 말라고, 세상에는 아직까지 20억의 인구가 2달러 이하로 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그 사람들은 그렇게 살다 죽기라도 하죠…”


-_-
……



그럼 일단 요정이나 잔뜩 잡아 번식시키게 요정 있는 곳으로 안내해 줘요.


, 그건 좋은데…”


무슨 문제라도 있나요?


해적이 나타난 것 같아.


-_-
……



일제시대 조상들이 맞서 싸운 것처럼 우리도 총칼을 손에 들자. 자유는 쟁취하는 거야.


저기, 저는 한국인이 아니거든요. 웬디가 아니라 Wendy에요.


세계화 시대에 국적이 뭐가 그렇게 중요하다는 거야? 더군다나 훌륭한 가치는 인류 모두가 공통으
로 소중하게 지켜내야 할 것, 어느 나라가 어떻고 민족이 어떻고 하는 편협한 생각은 버리라고
.


그리고 여기는 우리가 사는 동네가 아닌거든요…”


정보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연대라는 개념이 더욱 중요해졌다는 사실을 잊고 있는가? 우리는 테러와의 전쟁에 맞서는 아프가니스탄인과도, 이라크전에 맞서는 이라크인과도 모두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힘을 모아줘야 한다고. 그래야 우리가 힘들 때 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거야.


속옷도둑이 말 하나는 거창하게 하는군요.


-_-
……

거기다가 전기도 없는 주제에 정보화 시대를 언급하다니…”


-_-
……



해적의 수는 얼마나 되죠?


망원경으로 보니 네 명이군.


그 정도면 어떻게 해 볼 수 있겠네요.


갑판 청소하는 사람만…”


-_-
……



어쨌든 열심히 해 보자. 아자! 아자! 파이팅!


이 세계는 기차도 전기도 없는 주제에 해적만 득시글거리는군요.


-_-
……



늙지도 않고 죽지도 않고 기차도 전기도 없이 평생 해적이나 당하고 살아야 하다니…”


그럴 때가 아니야, 모두 무기를 집어.


이제 보니 우리들을 용병으로 쓰기 위해 데려온 거로군요.


-_-
……



맞죠?


아니, 사실은 노예 상인에게 팔 생각으로... -_-...


-_-
……



어쨌든 역시 내가 사람 보는 눈이 정확하군. 웬디, 너의 그 두뇌에서 나오는 전략을 기대하겠어.



웬디는 조용히 백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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