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갤의 본좌
충용무쌍님이 본격 블로그 진출을 선언하셨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충용무쌍님이
이규영님과
lezhin님을 넘는 지명도를 갖는 블로그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포스팅 질이 대단히 높고 그 포스팅이 우리의 욕망을 너무나 잘 포착하고 있기 때문이죠.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좋아하는 분인지라 정말 기대 많이 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오늘 충용무쌍님께서
관서원교와
관서원교 에필로그를 연이어 남기셨더군요. 저도 예전부터 대충 내용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자세히 보니 뭐랄까... 아이들이 참 안 되었고 어른들이 밉고 사회가 원망스럽고 그저 슬프기도 하지만 굳이 짧게 표현하자면 마음이 참 착잡합니다.
제가 예전에
절대 미디어 법칙을 쓴 적이 있습니다. 결국 어떠한 미디어의 성공 여부의 답은 대중에게 있다는 것이었죠. 대중의 마음을 읽고 그들에게 맞춰주는 컨텐츠를 생산하는 미디어가 살아남지, 무슨 사상이나 논리는 뒤로 밀릴 수 밖에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맥루한 식으로 이야기하면
청중이 곧 컨텐츠죠.
그런데 맥루한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미디어로 보았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그 특유의 비과학적이고 낭만적인 시각이 들어 있지만 오히려 그의 직관은 현실을 직시합니다. 우리가 글을 읽을 때 책을 이루고 있는 종이, 종이 속의 글자 폰트, 그리고 그 책을 읽는 환경, 심지어 그 모든 것을 바꾸어도 바꿀 수 없는 우리의 눈, 이러한 모든 것이 상호작용하며 영향을 주는 미디어임을 누가 부정할 수 있겠습니까?
때문에 절대 미디어 법칙이란 결국 모든
세계는 우리의 욕망에 의해 창조됨을 이야기할 뿐입니다. 그 창조물은 다시금 우리의 욕망을 변화시키고요.
저는 김구라를 싫어합니다. 기본적인 염치조차 없는 존재라 여기기 때문이죠. 타인에게, 그리고 그 주변 사람들에게 잊을 수 없는 상처를 입히고서 아무렇지도 않게 브라운관을 활보합니다. 그리고서 멋적은 웃음을 지으며 미안하다고 말합니다. 하긴 규라인이 좀 그렇죠, 음주운전으로 사람 죽이고도 잘 걸어다니는 사람도 있는데요. 피해자 가족이 티비를 보며 무슨 생각을 할까요? 역겹습니다.
그렇지만 그 김구라가 당당하게 우리를 쳐다볼 수 있는 이유는 우리가 그를 원했기 때문입니다. 티비는 무엇보다 대중의 반응에 민감한 매체죠. 방송국이 출연시키는 게 아니라 우리가 출연시킨 것이죠. 우리가 바로 그 상대의 유명함을 담보로 인격을 파괴하는 비열한 농담을 즐기는 인간을 우리 앞에 나타나게 했던 것이죠. 티비는 우리 욕망들의 합의 실현체입니다. 물론 좀 더 순화되어 있지만.
저는 관서원교를 보면서도 그런 생각이 했습니다. 물론 범죄는 도덕 의식이 없는 일부 몰지각한 이들이 저지릅니다. 그러나 그들이 이익을 위해 그런 일을 저지르는 데는 그 사회의 기층에 그들의 부도덕한 행위를 원하는 엄청난 욕망이 헤엄치고 있습니다. 즉 우리가 그들을 만든 것이죠.
제가 그들을 만든 것이기도 하고요.
물론 여기에는 본인의 학문적 욕구가 작용...
ps. 여러분은 오늘 세상을 아름답게 가꾸어 가고 계십니까?
ⓣ http://www.realfactory.net/trackback/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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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이 법정 도량형을 쓰고 있는 이시대에, 그것(!)의 크기만큼은 전통적인 방법으로 표기하는 거군요! 세계 표준을 일찍부터 받아들인 일본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그 크기를 가늠할 수 없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음... 알아서 환산하겠습니다.)
뭐 다들 적당히 달랑달랑 거리는 정도 -_- 랄까요...
정말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쓰는구나 ㅎ
근데 미스코리아 진 원래 안이뻐도 되는거 아냐?
미스코리아 누가 되는지 관심 가져본게 평생에 한번도 없는듯 ㅎ
이제 궁금한 것 한가지. 예전에 미스코리아가 남녀불평등이니 뭐니 시대에 뒤처지느니 어쩌느니 하더니 아직도 사람들 관심 많나봐? TV에서는 방영 안하는걸로 바뀌지 않았어? 슈퍼모델이야 뭔가 모델하려는 사람들 뽑는거라 치지만, 미스코리아는 당최 의미를 모르겠음.
이름부터 촌스러 미스 코리아 진/선/미
여기에 대해서도 쓰고 싶은데 쓰려니까 귀찮네. 미스코리아의 의미는 연예인, 아나운서 지망 대회 정도가 되려나. 여기에 맞춰서 복장과 댄스가 갈수록 원색화 되더군...
승환님, 욕망을 거두시면 편해집니다.
色不異空 空不異色 [물질이 허공과 다르지 않고 허공이 물질과 다르지 않아서]
色卽是空 空卽是色 [물질이 곧 허공이요 허공이 곧 물질이며]
受想行識 亦復如是 [감각, 지각, 의지, 인식도 또한 다르지 않느니라]
菩提本無樹 明鏡亦非臺
[깨달음에는 본디 나무라고는 없으며 밝은 거울은 또한 받침대가 아니다]
本來無一物 何處有塵埃
[본래 한 물건도 없는데 어디에 먼지나 티끌이 묻겠는가?]
저의 어디에 먼지와 티끌이 묻겠습니까?
승환님에게 욕망을 거두라는건
자살을 하라는 의미입니다.
오랜만에 반가운 인사를 하는구나 -_-
키, 몸무게가 어째 저랑 비슷하네요
차이가 조금 있긴 한데... 비율상...=3=3
같이 보조제나 먹을까요, 저도 살이 안 쪄서 걱정...
저는 키 크고 싶어요-;
저 수치보다는 크지만....
몸무게는... 살이 안 찌는것보다
더 빠져서 걱정이에요-_-;
대충 살도록 하죠... 돈을 많이 법시다 ㅜ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