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적 장면은 반드시 극적일 필요는 없다고 본다. 흔히 남들보다 앞서가고 싶고 남들보다 빨리 성장하고 싶을 때, 자기의 환경부터 바꾸려고 한다. 마치 공부 열심히 하겠다면서 독서실부터 바꾸는 학생들처럼. 그러다보니 단숨에 현실을 뒤바꿀 만한 결정적인 사건을 찾아다니고, 지금 하던 일을 모두 접고 유학을 떠나기도 하고, 난생 처음 해보는 분야에서 용감하게 창업을 한다거나, 일하던 부서를 바꿔 달라거나 하는 사람들을 많이 본다. 그러나 진정한 결정적 장면은 결국 지금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선"을 찾아내는 것이라는 생각이다.

환경 때문에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없는 경우가 얼마나 되겠는가. 뭔가를 성취하겠다는 열정만 있다면 어떤 환경에서도 해낼 수 있다는 게 내 지론이다. 일을 잘하는 사람은 하루종일 복사만 시켜도 남들보다 뭔가 다르게 업무를 개선시키고 창의력을 발휘한다.

질량이 커다란 물체의 주변 공간은 구부러져 있다고 한다. 열정이 가득한 사람은 환경을 변화시킨다. 환경이 자신에게 맞춰져서 내가 환경의 중심이 돼야 한다. 문제가 있는 것은 환경이 아니고 자기 자신이다. 오늘도 하루종일 일하면서 아무런 열정이나 성취욕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은 빨리 자신의 문제를 찾아서 자신을 변화시켜라고 권하고 싶다.



저는 변화시킬 부분이 많아서 참 좋습니다 -_-

어쨌든 늘상 지금 이 순간 어떤 선택이 최선인지 고민해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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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방인 2006/04/16 15:14 | PERMALINK | EDIT | REPLY |

    음.....ㅠ_ㅠ 전 은하철도 999를 메텔과 함께 타는 방법이 있을지 생각해볼 정도로 "하루종일 일하면서 아무런 열정이나 성취욕을 느끼지 못"하는 군요..ㅠ_ㅠ

  2. BlogIcon 이승환 2006/04/20 11:27 | PERMALINK | EDIT |

    살아 계시네요. 메일주소를 까먹었는데 다시 좀 -_-... 문장이 참으로 시적이라 이해하기가 힘들지만 이방인님이라면 곧 극복해내리라 믿습니다 ^^

  3. BlogIcon 엘윙 2006/04/18 11:53 | PERMALINK | EDIT | REPLY |

    여기는 댓글 쓸때 home부분에 http://가 안붙어 있군요.

    음..자신을 변화시켜야 하는데, 저는 싫은 사람이 있어서 자리를 바꿔버렸습니다. 크크!

  4. BlogIcon 이승환 2006/04/20 11:28 | PERMALINK | EDIT |

    학교 와서 좋은 점 중 싫은 사람 굳이 마주칠 필요 없다는 점입니다.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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