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vs 진중권 진행 및 결과정봉주 vs 진중권 진행 및 결과

Posted at 2011/12/12 22:27 | Posted in 없는게나은 정치부


진중권과 정봉주의 인터뷰가 뒤늦게 문제. 문제가 좀 엉뚱하게 돌아가고 있는데 간단요약.


1. 진중권이 '눈 찢어진 아이'라는 정치인의 사생활 문제를 함부로 꺼낸 정봉주에 대해 '너절리즘'이라고 비판.

이건 정치권에서 함부로 꺼내면 안 될 사생활 이야기로 조중동도 김대중을 까발리지 않았다. 이렇게 나갔으면 김대중도 진작에 까발려지고 대통령이 되지 못했겠지. 좀 이례적으로 김영삼은 개기다가 친자소송 말려서 개쪽 당하기는 했다. 근데 이건 소송이고(...)

 jungkwon chin  
 
총재, 곽감 건에서 닭짓한 거 반성하고, 주진우 너절리즘 그만 하고, 정봉주 스나이퍼는 one shot, one kill, or you're dead. 선거 끝나고 퇴임할 때까지 못 잡으면 어떡해요? 결정적 한 방이 없으니 사생활로 가는 거죠.

 

 jungkwon chin  
 
심지어 박정희 같은 독재자도 김대중의 사생활은 문제 삼지 말라고 했거늘.

 

 jungkwon chin  
 
한껏 들떠서 정신줄 놓고 막장까지 간 거죠. 저럴 것 같아서 내가 미리 경고했거늘. 포르노라는 게 원래 노출 수위를 계속 높여야 해요.

 
 


2. 더 파고들면 애초에 진중권은 나꼼수에 대해 긍정적 부분이 있다고 보지만 호의적이지는 않았다.

나 역시도 이와 비슷한 입장인데 몇 개의 트윗에서 그 단초를 확인할 수 있다. 대충 요약하면 '얘네는 예능이라 우기면서 사실처럼 보이려 노력한다. 이미 다 죽은 각하만 까고, 논리보다 편가르기에 치중한다.' 정도.

 jungkwon chin  
 
(1) 닥치고 정치철학은 독창적인 게 아니라 아주 익숙한 거죠. 그래 뵈도 독일젭니다. (2) 주진우, 정봉주는 사실을 만져요. 그건 개그가 더 이상 개그가 아닌 순간이 존재한다는 얘기에요. (3) 가카는 어차피 물러나십니다.

 

 jungkwon chin  
 
그런 논리라면.... 그러는 여러분은 가카한테 무슨 열등의식 있나요? 가카 까시려면 대통령 해 보고 까시던지. 방구석에 처박혀 나꼼수 듣는다고 나라가 바뀌나요? 이 귀진보들, 꼬우면 출마하세요. 귀로만 진보하지 말고....

 

 jungkwon chin  
 
그게 시간대별로 달라져서 예측하기 참 힘들어요. 곽노현 구속때는 사법정의가 죽었다가, 한명숙 무죄일 때는 살아났다가, 곽노현 판결 때는 죽을지 안 죽을지 모르겠어요.  판사님들은 믿을만 한가요?

 

 
 

3. 여기에 열받은 게 쌓였는지 정봉주가 여성중앙과의 인터뷰에서 정봉주가 진중권을 깠다. 깐 건 둘인데 하나는 비난, 또 하나는 비판
(비난부) 그 사람은 그냥 우리한테 묻어가고 싶은 거야. 우리를 도발해서 덩달아 뜨고 싶은 거지. 그런데 대응을 안 하니까 미치는 거야. 진중권은 진보 진영에서 자기가 최고의 이빨인 줄 알아. 그런데 그게 무슨 이빨이야. 우리가 보기에는 허접하기만 해.

(비판부) 성향이 비슷하면 우리를 그런 식으로 말하면 안 되지. 누구든 비판해서 뜨고 싶은 마음에 피아 구분을 못하고 공격하는 거야 지금. 그 사람도 예전에 인터넷 방송 ‘컬러TV’인가 뭔가를 했어. 그런데 재미 없으니까 결국 망했잖아. 세상 사람들이 보지 않을 땐 이유가 있는 거야.



4. 위의 비난은 논리는 성립하지만 근거는 없다. 하지만 진중권의 평소 행적에서 볼 때 이런 비난 좀 받아도 할 말은 없다.

왜냐면 이런 짓을 진중권도 종종. 아니, 훨씬 많이 저지르기 때문. 우리에게 매일같이 훌륭한 성인정보를 주시는 고아라는 여기에 대해 아래 트윗과 같이 비판했다. 이처럼 진중권이 자기 좋을대로 남을 조롱하고 비난하지만, 자신에게 그 원칙을 적용시키지 않는 자가당착이 있는 건 사실이고 반성해야 한다. 하지만 '눈 찢어진 아이'는 기자들이 알면서도 내뱉지 않는 사생활 영역 (심지어 수꼴언론도!) 이며, 소송과 폭로는 따로 봐야 한다는 한계가 있다. 

 goara  
 
진중권은 변희재가 부러워서 자길 깐다고 했다. 진빠들 자주 하는 말대로 하면 정봉주는 진중권 수준에 맞춰서 까준거다.

 

 goara  
 
나꼼수 폭로에 대해 진중권이 '저열한 사생활 파헤치기'라고 비난했다. 100분 토론에서 주성영 면전에다 대놓고 대구의 밤문화 운운했던 사람이 맞나싶다.

 

 goara  
 
나꼼수는 이명박 친자소송에 대해 슬쩍 언급했다가 진중권한테 너절리즘이라고 까였다. 그런데 진중권은 MBC가 이만의 장관 친자소송 보도했을때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었다. 왜 공중파보다 인터넷 개인방송에 더 엄격한걸까.

 



5. 문제는 비판 부분이다. 사실과 다른 데다가 가만히 있는 진보 세력을 까버렸기 때문이다.

정봉주는 '진중권의 칼라TV는 재미없어서 망했다'고 했다. 그러나 진중권은 리포터였을 뿐이며, 칼라TV는 망하지도 않았다. 더군다나 재미있을 수도 없는 프로그램이다. 잔혹한 정권의 폭력적 탄압을 그대로 보여주었고, 그렇기 때문에 의미가 있는 프로그램이 칼라 TV였다. 여기에 대해 캡콜드 옹은 이렇게 일갈.

 Nakho Kim  
 
정봉주 여성중앙 인터뷰 읽다가  곤란한 내용이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용산참사를 실황 보내주고 최근 한미FTA시위현장 종로경찰서장쑈 현장도 캐내올린 컬러TV조차 그따위로 가볍게 말하는건 정말 못봐주겠다.

 



6. 신기하게 진중권이 평소답지 않게 좋은 말로 대응했다. 칼라TV의 명예를 그만큼 소중히 여겼기 때문일까?

진중권은 평소 자기 더러운 성질로 문제 해결은 커녕 문제를 더 망치던 사람임. 좋은 말로 해도 입장 바꾸기 힘든 사람에게 욕설과 조롱만 퍼부으니 뭐 좋게 돌아갈리가. 이처럼 속된 말로 소아병적인 진중권이 놀랄정도로 유화적인 태도를 보인 건 거의 처음인 듯. 나도 진중권의 태도에 좀 깜짝 놀랐음. 살다가 진중권에게 연민을 느낀 건 처음(...) 그리고 나는 아래 진중권의 말에 100% 동의한다. 정봉주의 시야가 얼마나 좁은지 잘 보여주는 대목.

 jungkwon chin  
 
정봉주 의원의 나에 대한 개인적 멘션은 사회적 맥락이 결여되어 있으므로 굳이 멘트할 필요가 없지만, 칼라TV에 관한 언급은 좀 해명이 필요할 듯. 칼라 TV는 저랑 별 관계가 없어요. 그저 저는 여러 객원 리포터 중의 하나였죠.

 

 jungkwon chin  
 
칼라 TV는 촛불 이전과 이후에 파업현장에 투입됐습니다. 촛불 와중에도 화물연대 파업에 나갔었죠. 용산참사가 벌어지던 추운 겨울날에도 거기에 있었고, 한진중공업도 내내 거기에 있었습니다. 나꼼수랑은 애초에 목적 자체가 달라요.

 

 jungkwon chin  
 
그러니까 정의원이 나를 욕하는 거야 출중한 내 외모에 대한 시기심 때문임을 내가 알기에 그냥 웃어넘기지만, 나와 연관해서 칼라TV를 공격하는 것은 필요하지 않은 일이고, 올바르지도 못한 일이라고 봐요.

 

 jungkwon chin  
 
용산에서 철거민들이 불타서 죽는 그 현장에서 나꼼수 4인방이 히히덕 댈 수는 없잖아요. ㅜㅜ 그냥 서로 역할이 다른 거라고 봐주면 안 되나요? 아무튼 나 때문에 칼라TV분들이 괜히 욕 먹은 것 같아 송구스러울 뿐입니다.

 

 
 
7. 그런데 사람들은 손가락만 바라보고 있다. 달은 둥실둥실 뜨며 셀프 개기월식.

구경꾼들의 의견은 대략 이렇게 나뉜다. 먼저 대다수는 당연히 구경하며 즐긴다. 한민족은 대대로 흥을 즐기는 민족으로, 싸움만 나면 모두가 달려들어 말리지 않고 구경한다. 이번에도 기본 베이스는 마찬가지. 요즘은 다문화가정이 늘어나며 흑형들도 함께 신나한다고 한다. 

아싸, 싸움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으로 우리편끼리 싸우지 말라는 이야기. 정봉주를 안쓰럽게 여기며 애초에 보수언론에 말렸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우리편은 둘째치고 보수언론 들먹일 일은 아님. 진보언론이라고 이런 인터뷰를 안 다뤘을 리가 없음. 사람들이 보는 것은 딱 언론의 프리즘인데 언론은 뭔가 선정적 포커스를 찾게 되고, 진보언론이라도 '정봉주가 진중권을 깠다'라는 사실에 주목할 건 뻔한 일. 사실 여기에 대해서는 진중권식 표현에도 일말의 문제가 있다고 본다.

우리 편끼리 싸울 때가 아니야...


그리고 마지막으로 소수의 목소리가 있다면 컬러TV 이야기... 애초에 정봉주가 뭐라 했는지도 신경 안쓰고, 진중권의 대응도 신경 안 쓴다. 그냥 보이는 건 싸움질 뿐. 그런데 이게 언론의 속성이라 뭐 할 말도 없고...

저기... 그래서 컬러TV는;;;



8. 싸움 총평(...)

진중권 : 진중권은 맞는 말 많이 하는데 항상 방식이 문제다. 미디어에 보도될 때도 그의 표현 때문에 자주 뜨고 아군은 속시원해하지만, 반대쪽에는 원한을 사기 마련. 기본적으로 호감상이 아니고, 되려 안티나 제3자를 광분시켜 아군을 고립시키는 스타일이다. 트위터 들어서 그런 성향이 더 짙어지던데 그냥 좀 자제할 수 없으려나... 당연히 없을 거다. 10년 이상 한 일인데(...)

나꼼수 : 이에 반해 누군가의 말을 빌리자면 이미 나꼼수는 무한도전. 정말 다수의 호감을 잘 얻는 재주있는 팀이다. 거의 신앙으로 받드는 이들이 많은지라(...) 그 어떤 비판도 받아서는 안 되는 영역이나 다름없어졌다. 이런 신앙은 언제나 그렇듯 탈정치적, 빠돌이적, 무반성적 성향을 가지고 있는데 이미 제어할 수 없는 지경이다. 이 브레이크 없는 강한 에너지의 문제점은 더 커지기만 해서 불안하다. 하지만 김어준을 볼 때 자제할 수는 없을거다(...)

칼라TV : 개인적으로 진중권에게 이번에 짠한 게 칼라TV 이야기. 진중권은 억울함에서 '나름' 자신을 숙이며 칼라TV의 명예는 지키려 했으니. 내가 볼 때 그 시도는 성공하지도, 실패하지도 못했다. 사람들은 이 논쟁 속에서 칼라TV를 전혀 보지 않는다. 심지어 정봉주 인터뷰 속에서도 마찬가지다. 칼라TV는 여전히 사람들의 시야에 존재하지 않는다. 아마 앞으로도 그럴 것이고.

마무리? 그렇기에 정봉주의 비판은 지저분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나꼼수는 살아남았고 세상을 바꿨잖아?'라는 이야기를 대중들에게서조차 계속 들어야 할 것이다. 그렇다고 너무 억울할 건 없을 듯. 항상 있어온 일이고 앞으로도 반복될 일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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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꼼수 평중
    "그 어떤 비판도 받아서는 안 되는 영역이나 다름없어졌다."
    이부분이 허지웅이나 진중권이 줄기차게 주장하는 내용같은데..그렇지 않다고 봄
    나꼼수 까는 사람도 많이 봤고..진중권 말이라면 뭐든 진리로 떠받치는 사람도 봤음..
    그러니 일반화 시키기엔 무리가 있지 않나 생각함다..
    • 2011/12/12 23:14 [Edit/Del]
      좀 극단적으로 이야기했는데, 그런 사람이 많다... 정도로 받아들였으면 좋겠습니다.
      좀 목메다는 사람이 많죠. ㅡ.ㅡ
  2. 33sung
    별거 아니야~~~ 걍 흘러가는 찰나일뿐!!!
    다들 열심히 살고있고 너무너무 보기좋아!!!
    서로 서로 힘은 못되도 짐이나 장해물이 되진 말자~~~
    걍 가자~~~
  3. 2510
    진빠는 없냐???
  4. 미더날
    미친 진중권.. 지금이 어느때인데.. 미친놈..
    • 2011/12/13 10:39 [Edit/Del]
      지금은 소녀시대입니다.
    • 글쎄요
      2011/12/14 02:12 [Edit/Del]
      집단지성 진보의시대가도래하고잇죠. 그렇다고해서또 이러한흐름에기여하고잇는나꼼수에대하여 무조건적지지의입장을 가지면안됩니다. 그것이 우리시민이 이시대에맞춰새롭게가져야할 자세입니다.
    • 글쎄요
      2011/12/14 02:14 [Edit/Del]
      집단지성 진보의시대가도래하고잇죠. 그렇다고해서또 이러한흐름에기여하고잇는나꼼수에대하여 무조건적지지의입장을 가지면안됩니다. 그것이 우리시민이 이시대에맞춰새롭게가져야할 자세입니다.
    • 2011/12/14 10:06 [Edit/Del]
      저는 집단지성을 딱히 신뢰하지는 않고 참고하는 정도입니다.
  5. Bruce
    저는 진중권의 팔로워이면서 나꼼수 청취자다. 둘다 의식 있고 깨어있는 진보에 등불이다. 비판에 잣대는 각자 스스로 판단하면 된다. 대중성이나 진정성에 대해서는 청취자가 판단할 문제이고 다만 스스로가 걸러 들을수 있는 귀와 부정부패에 단호하게 거부하는 용기와 도덕성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기일 것이다.
    • 2011/12/13 10:41 [Edit/Del]
      저는 사람들 레벨을 그리 높게 보지 않습니다. 한국뿐 아니라 모든 선진국이 마찬가지고요. 결정적으로 나꼼수와 진중권은 엄청나게 정치적 포지션이 다릅니다.
  6. 저기의 고아라가 '그' 고아라 입니까?
  7. 우리 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말이 가장 가슴에 와 닿았어요. 내 편도 있으면 좋겠어요.
  8. ppp
    나꼼수 즐겨 듣지만 정봉주는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그 자체....그냥 그런가 보다고 넘기는게 정신건강에 이롭고...진교수는 평소에 존경해 마지 않지만 가끔 선을 넘나드는 아슬아슬함도 있는 것이고...
    이번 사건에 대한 개인적인 점수는 정 Vs 진 1:99...
    • 2011/12/13 11:05 [Edit/Del]
      너무 갑자기 떠서 제대로 들뜬 것 같습니다. 김어준이나 김용민처럼 바닥 미디어에 익숙한 것도 아니고.
  9. 기왕 이렇게 된겨 추하지만 꼼꼼하게... 그래봤자 그게 그거지만 -_-;;...

    "그 사람도 예전에 인터넷 방송 ‘컬러TV’인가 뭔가를 했어. 그런데 재미 없으니까 결국 망했잖아. 세상 사람들이 보지 않을 땐 이유가 있는 거야."라는 문제가 되는 정봉주의 인터뷰부분은 '컬러TV에서 기자로? 리포터로? 활동했던 진중권의 방송분량이 별로 재미(폭발력?)가 없어서 기대한 것만큼 주목 받지 못했다(혹은 망했다)' 뭐 이런 의미가 아닐까요? 그러니까. "재미없다. 망했다"라는 뜻은 '컬러TV'가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컬러TV에서 활동한 진중권'이 재미없어서 망했다. 뭐 이런 뜻 말이죠. 다시 말하면 '컬러TV'를 직접적으로 겨냥한 것은 아닌...

    -_-;; 미안해요. '나꼼수'를 요즘 재미있게 즐겨 듣고 있다 보니 뭐라도 디펜스하고 쉴드쳐주고 싶은 이심정?! 어쨋거나 저쨋거나 당국?의 정봉주 전의원에대한 여권발급거부는 매우 성공적인듯 합니다.
  10. 마오
    칼라TV가 재미가 없어서 망했다는건 맞는데 그게 진중권이 잘못이어서 그랬다는건 정봉주가 명백하게 사실관계를 잘못 알고 있는듯.. 사실 진중권이 칼라TV에서 리포터를 하던 당시가 전성기였는디..

    그 이후에 재미없어서 망한걸 가지고 진중권을 끌고 들어온건 논리비약이 너무 큰걸..
    • 2011/12/14 10:07 [Edit/Del]
      사실 재미없는 게 정상이죠(...) 아직 망하지는 않았고;;;

      여튼 정봉주 참 진중권에게 크게 맺힌 것 같아요;;;
  11. 세상을 너무 등한시 했나 이런 재미있는 꺼리(?)를 지금에야 알았군요.

    일부에서 말하는 우리편이라는 표현은 아주 적절하지 못한 표현같네요. 이런 생각이 통진당을 만들어 낸 것이지요. 특히 나꼼수의 어투중에 하나, 가카에 반하면 진보이고 그 외에의 진보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이지요.
    진중권의 나꼼수에 대한 말 중에 "선거 끝나고 퇴임할 때까지 못 잡으면 어떡해요? 결정적 한 방이 없으니 사생활로 가는 거죠."는 새겨 볼만한 이야기군요. "결정적 한방"이 있어야 하는데 그냥 질러나 보는거지, 아니면 말고...
    문재인의 경우도 책을 쓸 당시에는 안철수가 전혀 언급이 안되어서 그렇지 조금만 책이 늦게 나왔으면 문재인이 아니라 안철수의 이야기로 책을 도배했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정봉주는 얼마전 케이블에 나와 노무현정권에 대한 자기반성은 전혀없다는 이야기에 날개떨어진 정권이라 불필요하다는 표현을 했지요. 떠든다고 지역구에서 표를 얻는 것과는 전혀 다르니 내년 4월이 기대되는군요...

    2편도 기대됩니다...
  12. 오또케하나
    옳은 소리하셨네요. 늘 그렇듯~~^^
  13. 아니 이런 친절하고 꼼꼼한 설명이라니.
    타임라인이 시끌시끌해서 뭔 일인가 했으나 귀찮아서 멍 때리고 있었는데,
    덕분에 재밌게 '싸움구경' 잘 했어요.

    저에게 인상적인 부분은... 승환님은 사람들에게 그닥 기대가 없다.. (응?)
    근데 왠지 진심은 정반대일 것 같다는 느낌도 드는...
  14. ㅇㄴㄹ
    니편내편....

    정봉주 이작자도 결국 그런사람이네
  15. 아~~
    시사적인 사람
    그 이름 리승환
  16. 둘다좋아
    초심을 잃지 않았으면하는 바램.
    진중권, 정봉주(나꼼수)
    (사실 정봉주 개인은 잘 모르겠슴, 그냥 나꼼수에서 일정 역할만 할 뿐..
    나꼼수의 일부, 그렇다고 가벼운 역할은 아니고.... 어쨋든)
    두분다 약점과 강점이 있고, 님들이 좋아하고 싫어하는 이유가 다들 있을 듯.
    난 두분다 좋음.
    단, 처음의 모습. 시작할 때의 모습. 그초심을 잃지않길...소주에도 있잖아 "처음처럼"
    나중에 그들 무덤에 침뱉을 일 없었으면 하는... 지금 조금씩 더 나가고 있는 듯...
    봉주형! 오버하지 말구!
    중권이형! 자제하지 말구!
    • 2011/12/14 14:57 [Edit/Del]
      진중권은 정말 초심을 잃지 않는다는 면에서는 갑인 것 같습니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저렇게 싸워오는 모습을 보면 가끔 존경스럽죠(...)
  17. 주진우 기자가 정봉주 의원을 '물가에 내놓은 애'라고 했다는데.....
    그거 농담이 아니라 진담인 듯.....-_-

    요즘 진중권을 보면 그냥 악만 남은 느낌이 들어서 좀 불쌍하더이다.
  18. 진중권 좋아했었던 바보
    기존 못된 보수들에게 일침을 가할땐 가히 존경스럽기까지 하더니 어느순간... 특히 이번에 진중권씨의 글을보면서 객관적이라기보다 감정에 치우치고, 남들보다 자신이 우월하다는것을 보여주기 위해 애쓴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정말 실망
    • 2011/12/14 14:58 [Edit/Del]
      진중권은 상당히 팩트에 근거하는 편입니다. 수사가 과해서 일을 그르치는 일이 많아서 그렇죠. 이번 일만 보면 정봉주 쪽 표현에 훨씬 문제가 많아 보입니다.
  19. PSJco
    저는 보수성향 입니다만, 이 블로그에 왠지 공감가는 글들이 많네요~ ^^
    한참 읽다 갑니다. 앞으로도 종종 들릴게요.
    보수/진보 나뉘어서 매일 국회에서 싸우지만, 저는 우리가 한민족이란 사실만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요즘 나꼼수나 뭐 이런거 보면, 서로 너무 한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제 100분 토론에서도 다뤄졌던 이야기 지만,
    비난이 아닌 적절한 비판을 했으면 좋겠다는..ㅎ
    암튼 잘 읽고 갑니다.
    • 2011/12/14 14:58 [Edit/Del]
      이 블로그 주인장이 사실 꽤 보수적입니다(...)
      딱히 읽을 글은 없겠지만 종종 와주시면 그저 감사합니다. ㅎㅎ
  20. 종이상자
    글 잘 보았습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그래도 중립적으로 잘 적어주셨네요.

    현실 시대에 살아가는 우리들이지만
    이렇게 분석은 없는 요즘 시대는 정말 많은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시대를 이끌어가는 진중권, 정봉주 이런 사람들도
    결국 얕은 팩트를 가지고 싸우는 거 보면 말이죠.

    이런 현상에 사실 요즘은 진절머리가 나기도 합니다.
    새로운 정치세력의 등장을 반기는 사람 중에 하나지만

    결국 거품으로 끝날 것 같아 그것도 걱정이네요.
    • 2011/12/17 20:05 [Edit/Del]
      얕은 팩트라기보다는 아무래도 좀 많이 알기는 하겠죠. 진중권 씨 분석은 꽤 탁월한 축이라고 생각합니다. 나꼼수 팀은 주진우 기자의 특종에 좀 많이 기댄다는 느낌이고요.
  21. 끝장내
    진중권씨는 지만원, 주성영이랑 싸울때가 봄날이였죠
    이젠 싸움꾼 보단 시비꾼이라는 이미지가
    굳이 이런 사람한테 낚일 필요가 없었는데
    그저 관심이 필요한 피아 구별이 안되는 주둥이 거친 중권이 어린이
    닭짓, 너절리즘, 정신줄,,,막장, 포르노에 비유하다니 좀 아니잖아
    • 2011/12/17 20:06 [Edit/Del]
      진중권은 어느 편을 비유하건 표현이 너무 심하죠. 별로 긍정적 결과는 낳지 못하리라고 봅니다. 자기 밥그릇에는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22. 고만해
    저는 한가지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저 같은 질문 다른 사람들도 많이 할걸로 아는데요.
    분명 진중권씨 '빠' 라는 분도 많음은 익히 알고 있고, 이 분들이 '노빠'들을 수준이하로 보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속칭 '나꼼수빠'와 '노빠'가 교집합이 많을 걸로 생각됩니다.
    본인들은 나꼼수에 대해 비평이 아닌 비난을 하는데 (너절리즘, 황색 언론등등), 보통 사람들은 그 교조적인 자세에 기분이 나빠 답글을 달기 시작하지요. 여기에 대해서 답글을 다는 자체를 또 비난하는데.. 광적인 집단 내지는 수준이하인 빠들...
    본인들의 가르침에 대해서는 묵묵히 받아들여야 된다고 생각하나요?
    이건 또 무슨 경우인지..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인가요 ?
    진중권씨가 처음에 비난을 할 때는 신문 기사에 올리기 좋게 수사적인 표현의 한문장으로 주로하던데, 이 스탠스로 누구를 설득할 수 있다고 보십니까? 그래서, 설득에 목적이 있지 않다라고 보이는 거라고 생각됩니다.
    진중권씨 맨션 하는 것을 보면 황우석-디워-김어준을 연장선상에 놓고 계시는데, 정권 교체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보다는 김어준이 심형래가 되는 것을 더 바라는 것 같습니다. '봐라 내말이 맞았지'가 더 중요한 것 같다는 거죠. 황우석-디워와 김어준은 다릅니다. 전자는 국민 생활과 사실 관계가 없지만 후자는 재미와 위로를 주죠.
    박근혜 대세론이 바로 얼마전까지 있었고, 최근 급변해서 그렇지 여기에 대한 국민적 냉소와 실망이 얼마나 심했었는지 잃어버린것 같군요. 사실 우매한 대중들은 나꼼수를 방어하고 싶어서가 아니고, 진중권의 태도가 못마땅한 것이고, 얼마전에 유시민 전 장관이 얘기했던 것처럼, '통합 같은것은 야당 니들끼리 좀 알아서 하고, 정권교체와 공정한 사회를 부탁한다' 이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 2011/12/17 20:08 [Edit/Del]
      진중권빠는 물론 진보계에서 노빠는 낮게 봅니다. 나꼼수에 대해너는 호불호가 갈리고요. 노빠에 대해서는 잘못된 사실관계 쯤은 알고 가라고 지적하는 건 정당하다고 봐요. 이 지점에서 노빠들의 노무현 편향이 굉장히 심하기는 합니다.

      진중권빠건, 진보건, 어느 정치세력이건 자세가 너무 극단적이면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는 데는 역효과를 낳겠죠. 그 점이 제가 진중권을 좋지 않게 보는 거고요.
  23. 고만해
    제가 얘기를 하다가 자꾸 논지가 벗어나서 첨언하자면 본인들은 비난을 하면서 상대방이 댓글을 달면 비평도 못하게 하네 하는데.. 트위터에 말 못하게 하는 기능이 어디 있나요? 이제 서로 얽히지 말죠 라면서 계속 신경안쓰고 비난하면서 뭘 못하게 한다는 건지
  24. 고만해
    주인장께는 죄송합니다. 본의 아니게 주어가 본인이라고 많이 썼는데, 주인장님이나 어떤 분들이 아니라 진중권씨와 그 분들을 가리킨 것인데, 상관도 없는 여기 게시판에 썼군요. 혹시 이글 보시고 답변해주시는 분이 계실까 하여.. 글 주제와 맞지 않으면 삭제하셔도 좋겠습니다.
  25. 얼마든지
    애초에 나꼼수를 포르노에 비유한 것은 진씨였어요

    뭐 정당한 비판이야 얼마든지 할 수 있죠.

    나꼼수가 성역도 아니고요. 경박한 봉도사는 이런 진씨가 진짜 미웠나봅니다.

    결국 봉도사가 사과까지 했네요. 잘못한 건 사실이니까요. 의외의 유화적인 태도를 보인

    진씨의 트윗글을 읽고 피식!했습니다. 이상황을 즐기고 있는 것 같아서요.

    진씨는 고소한 듯이 봉도사를 비웃는 것 같았습니다.ㅋㅋ

    근데 궁금한 게 있어요. 김어준이 자제하지 못할 것이라고 하셨는데

    자세하게 좀...

    • 2011/12/19 18:21 [Edit/Del]
      진중권이 상황을 즐기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나꼼수에 대해서는 평소보다 조심스럽게 이야기했죠. 나꼼수는 기본적으로 MB까 + 노빠 성향이 강해서, 강한 대중의 에너지를 좀 소모적으로 쓸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26. 집안일하는로봇
    나꼼수... 나꼼수 하는데...

    아니 다들 그때 그시절에 딴지일보 안 보셨던 분들인가. 딴지일보 앱 버전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걸 가지고...


    그래서 딴지일보가 세상을 바꿨나? 황빠, 노빠만 주구장창 만들어낸 것 같은데...
    • 2012/01/20 12:23 [Edit/Del]
      딴지일보가 세상을 바꾼 건 아닌데, 나꼼수는 1% 피부만으로도 서울시장 선거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 나경원이라서 '나꼼수 때문'인지는 모르겠는데, 나경원이 아니었다면 딴지 때문에 역전되었을지도;;;

      그만큼 나경원이 좀 막장이었습니다(...)
  27. 이곡동
    소위 <진중권의 논리는 맞는데 방식이 틀렸다>고 비판하는 대부분의 경우란....

    '자기편인줄 알았던' 진중권이 이번에는 자기편을 까는 경우...
    "그래 진중권 니 말은 맞는데 말투가 너무 싸가지없는거 아냐?"라고 반응.
    이말인즉슨..
    "자꾸 우리 까는건 이적행위야! 한나라당이란 절대악을 앞에 두고 자중지란을 벌이는거냐? 씨방?"

    진중권 방식은 누구에게든 늘 그랬는데 자기편을 비판할때'만' 방식을 따지더군요.
    그들은말입니다.
  28. 유목민
    어느순간 잊혀진 존재의 칼라TV(...)
  29. ㄹㄹ
    그래도 한 때 진빠짓 좀 하고 다녀서 팔로우 해서 트윗 좀 보고 있는데, 예전 진중권한테 앵겨붙던 변xx씨 생각나서 안타깝더군요. 나꼼수에 앵겨붙어서 뭐하고 있는 짓인지.

    황구라, 심구라 때는 그나마 명분이라도 있었지. 지금은 자신이 옳았음을 증명하기 위해 나꼼수빠들을 황빠, 심빠와 동일하다는 것을 트윗질 하는건지 뭔지. 그리고 나꼼수도 정치 예능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거늘. 편파라고 방점찍고 시작한 방송에서 초심 얘길 하질 않나. 어차피 추구하는 정치적 포지션도 다르면서 그냥 신경 끄면 그만일 것을.

    어차피 진중권도 촛불정국 이후 쫄아서든 아니든 외국으로 도피 아닌 도피로 현 정권에 대해 숨죽이고 있었으면서 정권 초엔 뭐하다가 지금 나와서 뭘 하느냐. 뭐 이딴 소리나 하고 있고.

    요즘 트윗 내용 보면 그나마 진중권을 옹호해 줄 만한 요소이던, 논리화 합리성, 객과성이 결여된 그냥 트윗 찌질이 같아 안타까울 따름. 차라리 그냥 미학 강의나 하고 다녔으면.
  30. 그냥주부
    앵겨붙을 이슈가 널렸는데 유독 나꼼수에 꽂히니 그런 느낌을 받는겁니다.
  31. 관심人
    얼른 제생각 몇줄 남기고 사라질게요. 진중권은 처음엔 괜찮았는데 갈 수록 회색분자같고
    자기 말과 행동에 모순이 많아요. 사람이면 누구나 그럴수 있는건 알겟는데, 문제는 진중권은 자기는 안그런척해요. 자기는 남들과 다른척합니다. 초심을 절대 잃지않는 대단한 존재인 마냥 남들을 보고 비아냥 거리죠. 근데 제가보기에는 진중권도 똑같아요. 님이 써주신 위의 내용만봐도 모순된 행동을 하고있다는걸 알수 있죠. 전 진중권의 그 허세가 싫습니다.
    • 2012/02/01 14:55 [Edit/Del]
      진중권이 트위터에 너무 꽂히며 슬슬 맛이 가고는 있습니다. -_-;

      사실 트위터를 하면 너무 당연한 현상인 게, 여기저기 떠들면 말이 꼬이거든요. 게시판이나 블로그같으면 죽 늘어놓다보면 알아서 스스로 수정을 하게 되는데... 요즘 그런 부분은 참 아쉽습니다.

      다만 진중권은 회색분자라기보다는 자유주의자라고 봅니다. 항상 누구 편을 들기보다, 스스로 사실을 맞춰보며 옳다고 생각하는 쪽의 손을 들었어요. 그것이 어느 한 쪽 편은 아니었죠.
  32. 관심人
    아 그렇네요.ㅎㅎ 회색분자라는 단어 선택은 좀 잘못됬던것 같습니다.

    진중권은 그냥 여전히 논리를 위해 진실을 외면하고 있는느낌// 진실자체에 주목하기보다 그 이슈를 논리적으로 접근해서 보통 사람들보다 한 단계 높은 논리적 성을 쌓긴 하는데 (그래서 대부분의 보통 사람들이 진중권의 논리를 당해내지 못함) 다른사람의 반박을 방어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그 논리의 끝이 항상 진실을 가리키지는 않는다는 불편한 진실..
    그리고 특히 요즘 뉴스타파에 대해(10 26 부정선거) 글쓴거보면 특히 심하더군요..
  33. 나꼼수광팬들 무서움
    왼쪽이나 오른쪽이나 극단적인 사람들의 무서움이란....
    옳은건 옳다고 인정하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건지....
    자신이 너무나 잘낫다고 생각하는 건가...
    제3자 입장에서 보면 별로 어려운 일도 아닌데.자존심 세울 일도 아니고.
    얼굴 드러나지 않는 인터넷 세상이여서 더그런가?ㅋ

  34. 꼭지만 A 컵
    혹시 당신이 진중권 아닌가?ㅋ
  35. ㅇ.ㅇ
    진중권이 유하게 대응한 것이 다행이구요.
    정봉주도 칼라티비에 대한 발언을 사과했습니다. 그것으로 마무리.참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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