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빠 넘은 유빠들 (아크로 담벼락 펌)노빠 넘은 유빠들 (아크로 담벼락 펌)
Posted at 2010/05/31 18:17 | Posted in 없는게나은 정치부
먼저 여기 오시는 분들께 진보신당 지지를 간곡히 부탁드린다. 전혀 부탁드리는 말투가 아니군...
문근영을 팔아먹으며 부탁드려요. 흑흑... 근영아, 기부 많이 했으니 초상권 정도는 대인배 정신으로 넘어가주렴...
요즘 세상이 무서워서 첨언하자면 문근영 씨는 진보신당과 아무 관계도 없습니다. 그러고보니 나도;;;
잠시 컴을 못 쓴 사이 유시민과 심상정이 단일화를 했구나. 역시 우리의 정당 브레이커 유시민 옹. 이제는 민주당에 이어 진보신당까지 헤쳐모여 시키려는 듯. 경기도민은 아니지만 부디 김문수가 당선되고 유시민이 정계에서 사라져 정당정치 깨고 앵벌이짓 하는 행태는 더 보지 않았으면 한다. 이하는 아크로 담벼락에서 펀 글. 무지하게 공감한다. 언제쯤 유시민이 진보적이라는 인식이 우리 사회에서 사라질까?
대통령으로서의 노무현의 무오류를 신봉하는 것 같은 사람들... 그리고 점점 신앙이 되어가는 것 같은 사람들, 그리고 비판을 용납하지 않고,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에 시달리면서 지쳐. 아고라가 그랬어. 무슨 부흥회, 간증회 (나는 개인적으로 개신교 별로 안좋아해. 그런 것들과 목사들때문에) 같은 거 되는 거 보면서. 정말... 싫더라구. 형말대로... 아크로는 그런 점에서 좋은 곳일 수 있어. 그런데... 거꾸로 그래서 싫어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거 같아. 그래서 계속 닝구 조롱하고 아크로가 닝구 사이트 된다고 비명을 질러대는 것이겠지. 지겨워. 지치고... 그냥 예전처럼 조용히 있다가 조용히 투표하고 하는게 좋은거지. 사람의 마음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형... 이부영의 얘기... 난 이렇게 생각해. 유시민이 노리는 바도 그거지. 영남 주류와 영남비주류가 보수와 진보 다 먹고 싶은거야. 쪽수가 되거든. 그럼 전라도로 상징되어온 진보를 분열시켜야돼. 전라도가 얼마 안되도... 무서울 정도로 몰표 줘서 이 정도 유지해온거거든. 결론은 둘 다 영남기반을 공고히 하고 싶다는거지. 그 구조가 어떻게 바뀔까? 보수영남의 한나라당(민주당)과 진보영남의 국참당(민주당+민노+진보신당)
진보? 유시민이 진보야? 아니야... 유시민은 기회주의자일뿐이지. 도박을 하는거지. 유시민에게 진보적인 진정성을 볼 수 있어? 유시민의 표리부동과 조변석개가 어제 오늘 일이야? 그리고 무엇보다도 유시민은 정당정치, 정당구조를 파괴해왔는데... 그 파괴는 일관되게 자신이 발을 딛고 서있는 범야권(민주개혁세력과 진보세력)을 향하고 있어. 왜 일까? 영남 비주류 영남 3류기 때문이지. 유시민이 과연 어떤 마음으로 운동을 했는지 모르지만... 유시민은 운동권 내에서도 양지만 쫓은 사람 아닌가? 유시민이 김문수 정도의 뭔가라도 있었어? 심상정 같은 뭐가 있어? 노회찬처럼 뭘 했어? 유시민이 뭘했지? 도대체?
유시민이 다당제를 원할까? 아닐걸. 유시민은 대통령을 원해. 그리고 유시민은 자신이 다수당의 기득권과 주도권을 쥘 수만 있다면 양당제 고착화시키기에 전력을 다할거라고 봐. 아니라구? 그게 아니라면 왜 유시민의 정치행보의 a to z는 단일화고 연대일까? 두고 볼 일이지... 유시민이 조금이라도 강력한 지지기반을 가지는 정당을 손에 넣었을때도 과연 다당제를 지지할지... 다 bullshit이라는데 백원 걸어. (중략)
그런데 형... 난 노무현 정부 들어오면서부터 우리 사회에 염증을 느껴. 노무현을 지지했고, 노무현을 찍었는데... 정권 내내 난 그를 믿었고 비판하고 싶지 않았고... 그랬는데... 이젠 정말 지긋지긋해. 노무현이 남긴 유산이 너무 버거워. 노빠들이 싫어. 형 말대로... 노빠와 유빠를 분리해야겠지. 인터넷 공간을 휘젓고 돌아다니며 반한나라당을 말하면서 이명박을 찍었음을 부끄럽게 여기지도 않고, 이회창을 찍었음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정치를 몰랐다는 고백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선거에 참여하지 않고 기권했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사람들이 정당정치를 흔들고, 민주주의를 흔들고... 맹목과 맹신을 부끄러워 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신념과 소신과 생각이 아닌 다른 사람의 권력의 도구와 수단이 되길 주저하지 않는거... 너무 끔찍해. 이런 나를 난닝구라고 조롱하고 지역차별과 인종차별적인 그런 말들을 스스럼없이 하면서도 부끄러운 줄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끔찍해.
숨바형의 글 읽었어... 숨바형은 그런 사람 아니겠지만... 나도 웃음이 나오네. 심상정을 지지한다... 어떻게? 뭘로? 표를 줄건가? 왜? 심상정이 거래를 했다면 지지를 철회할텐가? 숨형이 이렇게 말했네...
심상정이 이번 결심을 굳히게 된 이유는, 정치 전략적인 판단이나 타협의 산물도 아니고, 단일화 압박에 결국 휘둘려서도 아니다. 이해 관계나 거의 이데올로기에 가까운 이념적, 지역적 당파성에만 충실하게 행동하고 사고하는 직업 정치인들은 우리 정치판에 넘치고 넘쳐 나지만, 자신의 정파성을 넘어선 보편적인 성찰에 기초한 한줄기의 소명 의식, 책임 의식에 따라 정치를 하는 참 정치가들은 정말 드물다. 심상정씨는 바로 후자의 부류에 속하는 사람이다.
꿈보다는 해몽이지. 당장 유시민의 개혁당-민주당-열린우리당-통합민주당 그리고 국참당... 그리고 지금 이 상황... 정치 전략적인 판단이나 타협의 산물이 아니야? 유시민이 민주당의 조직과 민주당의 돈으로 당선되었을 때... 민주당의 힘으로 당선되었을 때, 유시민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았을까? 어떻게 하는 것이 옳았을까? 이해관계가 없었나? 이념적, 지역적 당파성에 충실하게 행동하지 않았나? 그런 사람에게 수십년의 진보정치의 상징적 정치인이 무릎을 꿇었는데... 저런 찬가가 나온다면... 숨바형의 정치인식은 심각하게 문제가 있다는게 내 생각이야. 지금 이 상황을 초래한 가장 큰 죄를 지은 정치인을 꼽으라면... 누가 뭐라고 해도 노무현과 유시민이야.
그걸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이... 심상정의 처절한 패배와 실패를 찬양하며 지지를 거두지 않겠대... 어떻게? 심상정이 유시민의 국참당으로 들어가지 않는 한, 숨바형의 말은 공수표일 뿐이야. 아닌가? 그래서... 위선이야. 아니라면 너무 무지한거지. 유시민은 단 한번도 바닥에서 고생을 한 적이 없어... 전문대생 프락치로 오인하고 때려죽이고 감옥에 간 것 말고... 그가 어떤 투쟁을 어떤 고생을 했다는거지? 생활고? 생계유지의 어려움? 글쎄... 난 잘 모르겠어. 그의 정치인생에서도 그는 기회주의적으로 승승장구해왔어. 유시민의 승리는... 노무현이 말한 불의와 기회주의가 승리한 역사라고 생각해.
시간이 지나면... 우리 모두 깨닫는 날이 오겠지. 난 그렇게 생각해. 이런 내 생각이 틀렸다면... 그게 더 좋은 일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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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를 앞두고 나는 쓰네 ~스즈미야 하루히의 사표~ // 모두 무장을 하고 2010/06/01 01:36 [Delete]

확실히 유시민이 진보적인 정치인은 아니라고 생각은 하지만요..ㅡㅡ;
근데 김문수도 꽤나 빨 있는 정치인이라 무시하기도 힘들;;;
무엇보다 4대강이 제일 싫은데 이것을 막아줄수 있으니까요
사람들이 유시민이 기회주의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잘 몰라서 유시민에게 표를 주려는게 아닐진데...
기회주의자 김문수님을 기회주의자 유시민보다 사랑하는 이유는 또 뭔가요?
기회주의자 김문수님은 기회주의자임에도 불구하고 '빨'있는 정치인이라서라구요?
기냥.........멋져보이고 싶다고 말하세요..
문근영 맞나요..?
유시민이 기회주의자라도 김문수보다 낫다능..
ㅋㅋㅋ 나도 기회주의자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해도 저런 댓글보면 참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ㅡㅡ;
ㅋㅋㅋ 술마신 다음에 댓글을 다니 오타도 참 애매한 곳에 나는구나ㅡ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낮다능이라면...
유시민<<<김문수라는 말인데...ㅎㅎㅎ
글 전체를 보면 반대를 말하고 싶은거 같은데...
맞춤법 좀 잘 맞추삼.
이번엔 진보신당이 흔들리고 있죠.ㅎㅎㅎ
시티즌이 이렇게 진보신당을 흔들줄은 상상도 못했음.
현재 정치인 팬클럽 중 가장 무서운게 '유빠'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김문수는 논외로 치고(대통령선거라면 반한나라당이 맞겠지만 지자체 선거에서까지 유풍이 어쩌고 하는 건 좀...) 유시민 자체만 놓고 본다면 좋아하고 싶은 건덕지가 하나도 없다능.
노 대통령은 3당합당 반대했지만, 유시민은 개혁당 스스로 깨버렸으니까...이걸로 게임오버라고 본다.
정치뿐 아니라 세상만사가 불합리하죠.
똥싼 놈 따로 치우는 놈 따로, 씨뿌린 놈 따로 가꾸는 놈 따로 따 먹는 놈 따롭니다.
억울합니다. 싸우는 상대보다 새치기하는 친구놈이 더 얄밉습니다.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악당의 성공도 의인의 희생도 받아들여야 하는게 세상이죠.
대를 위한 소의 희생으로 읽힐수도 잇지만, 받아들인다는 것은 분하지만 어쩔수 없다는 식의 수동적 의미가 아니라 능동적으로 부딪히고 생멸한다는 의미입니다. 이것이 현장과 떨어져있는 소시민의 한계일수는 있겠지만 현장에서 관계하시는 분들, 정치인들은 받아들이셔야 할 것입니다.
대연정은 성공여부를 떠나 시도해봄직 했습니다. 노무현을 희생할만큼 가치있는 목표라고 본 거지요.
시민이 주인이 되어 때가 되면 노무현도 팽시키고, 유시민도 팽시킵니다. 심상정, 노회찬, 진중권도 모조리 팽시키고 정말 보통 사람이 정치해도 정상적으로 굴러가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리가 안 되고...하나마나한 이야기 주책없이 길게 썻지 싶습니다^^
비판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항소에서 패소하신 지는 만원도 기부 안한 놈같이 보수 논객이라는
이름만 내세워 자신의 생각과 다른 사람은 기부천사도 역적으로 모는 쓰레기 같은 사람이 많으니깐요..
김문수 의원을 지지하시는 것을 보니 표심을 위해 며칠전 성균관대 학생회와 대화를 나눈 사건도 아시
리라 믿습니다. 전 문수씨가 밉지 않았는데 촛불시위에 대한 그의 생각과 한때 민주화를 위해 몸을
던졌던 사람이 역으로 독재를 앞세웠던 당의 앞잡이 노릇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실망이 컸습니다.
생각이야 서로 틀릴수가 잇는 거니까요.. 전 위의 대부분 댓글 처럼 진심으로 유시민씨가 뜻을 이루웠
음 합니다.
저와 생각이 다를 수도 있다고 여겼습니다. 그런데..유시민씨가 노무현 전 대통령을 팔아 먹다니요-_-;;
그럼 아버지가 이루지 못한 꿈을 아들이 이루면 아들이 아버지를 팔아 먹는겁니까? 물론 몇몇
정책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과 다른 정책을 펼치는 부분도 있겠지요. 전부 생각이 같을 수는 없을거
아닙니까? 또한 님 생각에 죽일 놈일지라도 고인이 되신 분께는 예를 갖춰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냥 넘어가려고 했는데 4대강이 왜 심각한 문제가 아닙니까-_-;; 그걸 왜 새만금 사업이랑
비교를 하는 것이며..경제적 가치나 환경 오염 문제를 고려 하지 않아 많은 국내외 학자들과 언론,
시민단체들로 부터 비난을 받고 있는 어마어마한 혈세가 쓰여지는 사업이 왜 문제가 안됩니까?
새만금 사업이랑 비교를 하셨는데.. 왜 실패한, 그것도 지금과 전혀 상황이 다른 민주주의란 없던 시절
에 햇던 일이랑 빗대어 말씀하시다니.. 유시민씨의 자그마한 행동에는 크게 포장하면서 김문수씨의
흉은 덮고 4대강의 문제점은 지나치게 사소하게 생각하시는거 같군요. 물론..이 블로그가 이승환님
팬으로 가득한 곳이라 저같이 글을 쓰면 좋은 소리는 듣지 못하겠지만.. 위의 행동은 이해하기 힘드
네요. 솔찍히 실망스럽습니다.
아!! 김문수씨가 일을 잘한다는 건 동의합니다 그 분도 정말 대단한 분이죠.. 아 그치만 4대강이 중요한지 모르겠다는 식의 이야기도 정말 큰 오류인것같고요. 소신을 만들기보다 지키기가 더 힘들다는 말이 있습니다. 유빠는 아닙니다만 소신을 지키시는 유시민씨가 소신을 져버리신 김문수씨보다는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저도 한명이기에 달고갑니다.^^
사진은 한지민이 분명합니다요(으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