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승환 장애인되다 vol.3리승환 장애인되다 vol.3
Posted at 2009/12/20 23:38 | Posted in 분류없음
여하튼 좀 뜬금 없지만 본인의 허리 통증은 장애인에 대한 생각을 다시금 가지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장애인에게 세상은 말도 안 되게 불편하다는 것, 그리고 비장애인은 여기에 대해 별 생각도 없다는 것이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그러니까 우리도 장애인을 보는 시각을 획기적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 나도 몸이 맛이 가고나서야 알게 되었지만 누구나 잠재된 위협을 가지고 있고, 여기에 노출되느냐 아니냐는 어떻게 보면 운에 가깝다. 당신이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차에 치일지 아닐지 누가 알겠는가. 물론 때돈 들여서 사고나도 부상 위험이 낮은 외제차를 끌고 다니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으나 그 경우 나같은 열폭 프롤레타리아가 불을 지를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 결국 위험은 언제나 잔존하는 것.
아아... 그거슨 진리, 내가 안 불편한데 남 알 바가 무엇인가?
그러나 한 가지 더 살펴봐야 할 점이 있다. 대부분의 장애는 선천이 아닌 후천이라는 점이다. 좀 낡기는 했으나 요 자료를 보면 후천성 장애인의 비율은 무려 거의 90%에 이른다. 그러니까 좀 심각하게 말하면 비장애인도 일종의 잠재적 장애인이란 이야기다. 특히 나이 들면 그 위험은 두말할 필요 없이 높아진다. 이 때문에 그토록 많은 보험 상품이 기승을 부리는 게 아니겠는가?
본인은 멋진 도시남인지라 수치 활용을 됴아한다.
그러니까 우리도 장애인을 보는 시각을 획기적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 나도 몸이 맛이 가고나서야 알게 되었지만 누구나 잠재된 위협을 가지고 있고, 여기에 노출되느냐 아니냐는 어떻게 보면 운에 가깝다. 당신이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차에 치일지 아닐지 누가 알겠는가. 물론 때돈 들여서 사고나도 부상 위험이 낮은 외제차를 끌고 다니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으나 그 경우 나같은 열폭 프롤레타리아가 불을 지를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 결국 위험은 언제나 잔존하는 것.
그러니 결국 모두가 잘 되는 사회가 되려면 시각을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 나는 관련 없다기보다 모두를 위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나를 위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고. 이런 인식 변화를 통해 모든 장애인을 넘어 모든 사회 구성원이 행복한 세상이 왔으면 한다.

녀석의 말에 따르면 툭 건드리기만 해도 쓰러져 별 짓을 다 한다고.
친구를 보며 내가 잘못된 것인지 아니면 친구가 잘못 된 것인지 몹시 헷갈리더라는...
어쨌든 쾌유 기원드립니다...
알콜중독에 니코틴 중독을 가진 루저 주제에 뭘 어쩌고 자시고 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