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비밀 결혼과 공인타령이영애 비밀 결혼과 공인타령

Posted at 2009/08/28 13:42 | Posted in 풍기문란 연예부
이영애가 결혼했다고, 그걸 왜 비공개로 하냐고 예의없다고들 한다. 그러면서 나오는 게 또 공인 타령. 글은 무지하게 많은데 링크하고 싶은 글은 별로 없으니 송원섭 기자님의 글을 보도록. 여기 가면 링크 많다. 단 이게 여론이라 할 가치가 있는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_-;

공인의 개념에 대해서 왈가왈부하는 게 그리 중요한지는 모르겠다. 단 내가 언급하고 싶은 부분은 공인이라고 자신의 사생활을 까발릴 이유는 없다는 점이다. 공인에게 요구되는 건 도덕성이지, 삶의 노출이 아니다. 난 연예인이 공인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영향력에 있어서는 정치인 이상이라 생각하고 그만큼의 도덕성이 요구된다고 생각한다. 좀 더 확장하자면 삶의 철학이 있으면 좋겠고 사회에 대한 관심이 있었으면 좋겠다. 그러나 그건 변희재 기준에서 지적 수준이 떨어지는 연예인들에게는 솔직히 좀 무리라고 생각한다. 

포커스를 연예인으로 맞출 경우라도 마찬가지다. 연예인이 사생활을 노출하건 말건에 대한 선택권은 그들에게 있지, 강제해야 할 의무사항이 아니다. 욘사마는 사생활을 드러내는 데 조심스럽지만 이를 통해서 오히려 더 큰 인기와 이익을 얻고 있다. 이에 반해 대부분의 연예인들은 노이즈 마케팅을 해서라도 자신을 드러내고 싶어한다. 즉 자신의 사생활을 얼마나 노출시키는지는 그들의 전략이다. 야구 감독이 어떤 작전을 실행하느냐를 팬들이 비판할 수는 있으나, 감독의 선택은 일단 존중해줘야 하고 이를 팬들이 막을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이영애의 이번 결혼은 순수하게 인기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이었는지, 부정적이었는지는 아직 알 길이 없다. 그러나 별 영향이 없었다는 게 내 생각이다. 결혼 몰래 했다고 팬 떨어질 일은 없다. 그저 다음 뷰가 이영애로 뒤덮였듯 호사가들에게나 아쉬운 일일뿐이고, 그럼에도 호사가들은 이를 가지고 이야기거리를 만들어낸다. 그리고 거기까지다. 이영애는 결혼했고 호사가들은 떠들어댔고 아무것도 변한 건 없다. 마지막으로 진정 훌륭한 문제제기를 하신 Ha-1님의 글을 널리 알리며 글을 마친다.

출처는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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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와우!! 마지막 vs는 정말 공감팍팍이군요.. 연예인들을 공인으로 칭하기 시작한건 아마 유승준부터였던거 같은데.. 단지 연예인으로서의 파장을 제외한다면 그들도 국민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작 공인이신 분들은 욕도 막하고 제멋대로 제맘대로 꼴리는대로 살고 있는데 말이죠.
  2. 아! 그러고보니 둘다 아저씨 아줌마 수준이구나!
    연예인이나 회장님 아니었으면 그냥 노땅과 아줌마!
    아주 적절한 문제제기구나!
    역시 인간의 백그라운드는 중요한거 같음.
    그런의미에서 수령님은 그냥 오덕변태아저씨..?ㅋㅋㅋ
  3. 웬지 적절한 VS 군요..

    낼모레면 마흔인 아줌마라는 사실을 잊고들 있나봐요.
    하긴 50넘은 사론스톤도 사진으론 짱짱해보이니까요
  4. 뭐.. 연예인은 공인이라고 보기에는 좀..
    유명인이고 인기인은 맞지만.. -.-;
  5. 남의 결혼하는데까지 왈가왈부하는데는 참 어이가 없더란..
  6. 그냥 궁금한건 사실이더라구여
  7. 언젠가 '공인은 딴 건 몰라도 사생활이 없는 부류'라는 말을 들었을 때 '그렇군'했는데
    '도덕성이 요구되는 존재'라는 주인장님의 견해를 들으니 또 '그렇네'하게 됩니다.
    역시 공(公)자 들어가면 어려워지나 봅니다.

    어쨌든 마지막 'vs'는 정말 뛰어난 통찰인 듯...
  8. 결혼을 하든 말든..ㅡㅡ;; 별로 상관 없지 않나요
    이영애가 그런것들하고 결혼 할것도 아닌데..ㅡㅡ;;
  9. 저련
    이영애를 놓아주셔야 했을 평양의 김뽀글장군께 위로를 드립시다. 이번 수공을 나는 김뽀글장군의 심술로 해석할꺼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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