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역술인나도 역술인
Posted at 2009/06/17 17:48 | Posted in 대안없는 사회풍자부
책이나 티비 등을 보면 '나도 요리사' 등의 말이 나온다. 그러니까 뭐, 쫌만 배우면 뭐든 할 수 있다는 거지. 오타쿠 기질 좀 갖추면 '나도 변희재 선생님'이고, 노파에게 멱살 잡힌 후 전치 8주 날 만큼 연약하면 '나도 전여옥 여사님', 귀만 잘 막으면 '나도 대통령 각하'란 것. 그런데 오늘 연합뉴스에서 '역술인들이 본 김정운의 관상은'이라는 글을 보자 '나도 역술인'이 될 수 있음을 깨달았다. 근데 저런 기사는 꼭 발견되도 조선일보에서 발견되냐. 편집 능력도 찌라시인 건지, 아님 나랑 악연이라도 있는 건지-_-

여하튼 역술인의 자질이 꽤 있는 내가 볼 때 각하께서는 20대까지는 고생 졸라 하고, 맘에도 없는 뻘짓도 좀 해 보다가 30대부터 조금씩 저 멀리 남쪽에서부터 운이 트여 와 60대에 이르러서는 큰 뜻을 펼쳐, 70대에 이르러서는 크게 해 보려다가 크게 말아먹을 상이다. 각하께서 탄생하셨을 적 한 현인이 관상을 보고 이렇게 말했다고 하는데 내 말이 크게 틀린 것 같지 않다.
현인 : 하하하하하! 아하하하하하하!!! 크아하하하하하하!!!
행인 : 아니, 갑자기 왜 그리도 웃는 것이오? 이 아이가 그토록 크게 될 상이오?
현인 : 아닙니다. 이 분께서는 만약 육체노동으로 나아간다면 타고난 노가다 실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건축물을 앞장서서 세워 나가면서 역사상 최강의 십장으로 남았을 것입니다.
행인 : 그런데 왜 그리도 웃는 것이오?
현인 : 허나 이 분의 상은 정신노동을 할 상입니다. 이 경우 한 나라를 자기 집 퍼세식 화장실마냥 파고 묻고 뒤엎을 것입니다. 저는 이 분이 그렇게 할 때까지 살아남지 못할 것 같아 웃었습니다.
행인 : 하하하하하하하!
현인 : 하하하하하하하!
여하튼 창작, 연재 카테고리로 발행하기는 했으나, 다음은 속히 역술 카테고리를 갖추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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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속히 자리를 까시지요..
빨리 19금 메일은 지우시라능..
일헌....또 하실 순 없으니....취소입니다. ^^